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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6 WRC] 쿠비카, 몬테 이후 WRC 프로그램 미정 올해 로버트 쿠비카에게는 몬테카를로 랠리가 유일한 월드 랠리 챔피언쉽 이벤트가 될지 모른다. 전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는 안타깝게도 시즌 개막전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 이후 다른 이벤트에 참가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주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는 이탈리아 BRC 레이싱 팀과 함께 자신이 소유한 포드 피에스타 RS WRC 머신으로 참전했다. 만약 마지막까지 필요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 그는 올 여름에 서킷 레이싱으로 눈을 돌릴 생각이다. “지금은 나머지 시즌 계획이 없습니다.”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쿠비카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로썬 몬테 경기가 끝입니다. 스폰서와 얘기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몬테가 저희에게 계획이 잡힌 유일한 랠리입니다.” 쿠비카는 2주 .. 더보기
[2016 Dakar] 스테이지13 - 피터한셀 우승! 개인통산 12번째 끝끝내 스테판 피터한셀이 생애 12번째 다카르 랠리 우승을 거두고, 자신이 기존에 썼던 이 스포츠의 역사를 이번에 스스로 새롭게 고쳤다. 그의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으며 올해에는 데프레, 사인스, 롭 세 명의 드라이버에게 연이어 발생한 머신의 기계 고장에 크게 가슴을 졸였던 푸조가 26년 만에 처음으로 다카르 랠리 정상에 서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두 번째 주에 세바스찬 롭과 카를로스 사인스가 잇따라 나가 떨어지고 나세르 알-아티야까지 같은 주에 전복 사고를 당하면서, 스테판 피터한셀(No.302 푸조)은 후반 들어 1시간 이상 크게 레이스를 선도했다. 이후, 마지막 반전의 드라마를 쓰길 거부하고 리스크를 피해 최대한 신중하게 주행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던 프랑스인은 끝내 45.. 더보기
[2016 WRC] 폭스바겐 2016년 머신에 큰 변화 없다. - 카피토 4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에 도전하는 폭스바겐이 올해는 ‘폴로 R WRC’ 머신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폴로 R WRC’는 지난 39경기에서 34차례 우승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간 드라이버와 매뉴팩처러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지난해 시트로엥과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현대차는 올해 올-뉴 신차로, 중국 라운드가 새롭게 추가된 총 14전의 시즌에 임한다. 그러나 『오토스포트(Autosport)』에 따르면, 올해 폭스바겐은 챔피언쉽 위닝 카에 프론트 서브프레임과 리어 위시본을 강화하고, 엔진에서는 피스톤 밖에 손보지 않았다. “폴로 R WRC에 이루어지는 변경은..”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요스트 카피토. “..기본적으로 파인튜닝(fine-tuning)과 디테일.. 더보기
WRC 호몰로게이션 스페셜? - 2016 Hyundai i20 Sport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B세그먼트 ‘i20’에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설정됐다. ‘i20 스포트’는 1.0리터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120ps(118hp) 출력, 17.5kg-m(172Nm) 토크를 내는 이 엔진은 독일 뤼셀스하임의 현대차 유럽 기술 개발 센터에서 개발한 싱글 스크롤 터보차저, 고압 직접분사 장치가 결합된 3기통의 ‘카파’ 엔진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사용한다. ‘i20 스포트’의 5도어 해치백 바디는 기존 i20보다 20mm 낮은 서스펜션으로 차체 중심이 개선돼, 향상된 운동성을 나타낸다. 또, 18인치 OZ 합금 휠을 신고, 디자인이 변경된 새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 크롬 도금된 테일파이프로 한껏 스포티한 분위기를 뽐낸다. ‘i2.. 더보기
[2016 Dakar] 스테이지2 - 세바스찬 롭, 첫 SS 우승으로 종합 선두에 9회 WRC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다카르 랠리 종합 선두에 등극했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열린 스테이지2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올해 다카르 랠리의 첫 풀 스테이지가 돼버렸는데, 여기서 롭이 우승했다. 스테이지1을 집어 삼키고도 굶주림이 가시지 않은 악천후로 빌라 카를로스 파즈(Villa Carlos Paz)를 출발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Termas de Rio Hondo)에 도착하는 스테이지2는 기존 510km에서 387km로 단축돼 실시됐다. 롭(No.314 푸조)은 이날 모든 체크포인트를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다. 비록 진흙 구간에서 2분을 지체하기도 했으나, 마지막에는 경험 많은 팀 동료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No.302 푸조)보다 2분 23초 빠른 1위 기록으로 골인하고 다카르.. 더보기
2016 시즌 WRC 드라이버 라인업 어떻게 바뀌나 시트로엥 크리스 미케가 시트로엥과 3년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프랑스 메이커는 2017년 대대적으로 바뀌는 WRC 규정을 준비하는데 더욱 집중하기 위해 2016년 챔피언쉽 불참을 결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크리스 미케와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WRC 참전을 준비하고 있는 도요타가 크리스 미케를 눈독들이자, 계약을 서두른 모양새다. 비록 2016년 WRC에 시트로엥은 존재하지 않지만, 미케는 프라이빗 팀 PH Sport의 지원을 받아 랠리 몬테 카를로를 포함한 일부 랠리 이벤트에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인 몬테 카를로 경기에서 전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 역시 PH Sport 팀의 시트로엥 DS3 WRC를 모는데, 올해 포드 피에스타를 몰았던 쿠비카가 풀 시즌 참전하는지 여부는 아직 모.. 더보기
현대차, 2016년 WRC 챌린저 ‘New Generation i20 WRC’ 공개 현대차가 2016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을 달리는 자사의 올-뉴 월드 랠리 카를 공개했다.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대차의 다음 시즌 월드 랠리 카 역시 ‘i20’가 사용되지만, 지난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2세대 i20 로드 카가 새롭게 기반이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9일, 현대 모터스포츠는 독일 알체나우(Alzenau) 팀 공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i20 WRC’를 최초 공개했다.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8,000km 테스트 뒤에 완성된 이 신차는 시즌 개막전 경기인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곧바로 컴페티션 데뷔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뉴 제너레이션은 기존 i20 WRC에 빨라졌다는 것을 이미 증명해보였으며, 동시에 테스트에 참가한 팀의 드라이버들이 개선된 ‘Drivability(주행성)’에 높은 점.. 더보기
[2015 ROC] 세바스찬 베텔, 올해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에 F1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모터스포츠의 19명 동료 스타 드라이버들을 꺾고 올해 처음으로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Champion of Champions)’에 등극했다. 올해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이벤트는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영국 모터링 TV 프로그램 ‘Fifth Gear’ 해설자로 유명한 투어링 카 드라이버 제이슨 플레이토(Jason Plato), 3회 WTCC 챔피언 앤디 프리오(Andy Priaulx)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팀 잉글랜드 1’이 우승한 네이션스 컵에 이어서 바로 다음날에는 개인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에는 F1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자인 톰 크리스텐센이 맞붙었다. 여기서 베텔이 최종 우승했다. 모터스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