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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뉴스

[2010 WRC] 장 토드 "진짜 내구 랠리 부활 원해" 사진:mcklein 장 토드 FIA 회장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긴 800km 길이의 장거리 포멧을 부활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빙글빙글 도는 건 랠리가 아닙니다." 장 토드. "모두에게 이러한 포멧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라틴 아메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비스 구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지금의 방식을 더 선호하는 시트로엥과 포드는 장 토드의 뜻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그러한 랠리가 시행되면 두 배의 예산이 필요해집니다." 시트로엥 스포츠 보스 올리비에 끄넬(Olivier Quesnel). "지금의 방식에 큰 문제를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장 토드는 800km를 선호하는지 몰라도 제게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훨씬 복잡해질 뿐입니다." "어떤 주.. 더보기
[2010 WRC] 13차전 웨일즈 랠리 데이3 - 롭, 시즌 8승 장식 사진:시트로엥 2010 WRC 시즌 최종 라운드 웨일즈 랠리 GB에서 세바스찬 롭이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지난 달에 펼쳐졌던 랠리 프랑스에서 7연속 타이틀을 확정지었던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이 종합 1위로 웨일즈 랠리 GB를 마친데이어 피터 솔버그가 프라이비터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종합 2위, BP포드의 야리 마티 라트바라가 3위를 차지했다. 현행 WRC 머신으로 치르는 최후의 이벤트에서 피터 솔버그는 4.8초 차이로 데이3를 출발했지만 세바스찬 롭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19.1초 차이로 마지막 날을 마감했다. 솔버그는 비록 BP포드의 야리 마티 라트바라에게 겨우 2포인트 차이로 챔피언쉽 2위의 자리를 빼앗겼지만 당초 그의 목표였던 톱3에 들어간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야리 마티 라트바.. 더보기
[2010 WRC] 13차전 웨일즈 랠리 데이2 - 솔버그, 4.8초 차 롭 추격 사진:시트로엥 2010 WRC 시즌 최종전 영국 웨일즈 랠리가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의 4.8초 차 리드로 마지막 데이3를 향한다. 지난 달 프랑스에서 7번째 챔피언쉽 크라운을 획득한 롭을 1.8초 뒤에서 쫓는 입장인 노르웨이인 드라이버 피터 솔버그가 비장한 각오로 데이2 토요일 아침을 열었다. 금요일 데이1에서 스핀을 범하고 시동 모터와 기어박스가 트러블을 일으켜 프라이비터로써 힘든 싸움을 펼쳤던 솔버그는 토요일부터 워크스 드라이버인 롭마저 따라가기 힘든 발군의 스피드로 SS9, SS11, SS15에서 베스트 타임을 연발했다. 그럼에도, 타막 스테이지에서 솔버그보다 앞서 출발한 롭이 노면 위로 자갈과 모래를 흩뿌리는 등 데이1에서의 1.8초 차이는 데이2에서 오히려 4.8초로 벌어졌다. 힘겨운 싸움을 .. 더보기
[2010 F1] 폭스바겐, F1 참전 않기로 최종 결정? 사진:F3 폭스바겐이 F1 참전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에 아우디나 포르쉐로 F1에 참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되었던 폭스바겐이 이번 달에 이와 관련해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익명의 정보통을 내세운 독일 유력 일간지 'FAZ'는 이 회의에서 페르디난도 피에히(Ferdinand Piech) 회장이 F1에 참전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레드불과 멕라렌이 폭스바겐의 엔진 공급에 관심을 표명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첨가하며, 폭스바겐이 여전히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이나 포르쉐와 아우디를 통해 르망에 참전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더보기
[2010 WRC] 라이코넨 "2011년에 F1에 돌아가지 않아" 사진_시트로엥 키미 라이코넨이 더이상 2011년 F1 복귀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일전에 라이코넨 측에서 내년 F1 복귀를 위해 르노에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간 바 있지만 이번 주에 새롭게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시트로엥 WRC 팀과 계약 연장과 관련해 논의를 했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더이상 F1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지 않습니다." 라이코넨의 매니저 스티브 로버트슨은 핀란드 TV 'MTV3'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키미는 현재 랠리에 집중하고 있을 뿐입니다." 조금 신선한 소식이라면 2011년에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가 지원하는 포드와 현재의 소속 팀인 레드불 스폰서쉽의 시트로엥 둘 중 어느 팀에서 뛸지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팀들과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 이상은 말.. 더보기
[2010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데이2, 3 - 롭, 통산 61승 사진_시트로엥 프랑스인 랠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이 자신의 통산 6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2010 WRC 시즌 12차전 랠리 스페인 데이2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셋업을 변경하고 공격적인 주행을 펼친 다니엘 소르도였다. 첫날 셋업 미스로 그립 부족에 시달렸던 소르도(시트로엥)는 데이2 SS10 톱 타임을 기록, 다음 번 SS11에서 팀 메이트 롭에게 0.1초 차 2위로 피니쉬하며 BP포드의 야리-마티 라트바라를 추월하고 톱3에 진입했다. 종합 2위로 뛰어오른 프라이비터 피터 솔버그와 16.9초 차를 남겨두고 데이3를 맞은 소르도가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면 시트로엥 주니어의 세바스찬 오지에는 하강 그래프를 그렸다. 데이1에서 유일하게 롭에게 대적한 라이벌이었던 오지에는 데이2 SS8에서 코스아웃하며 1.. 더보기
[2010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데이1 - 롭 vs 오지에 사진_시트로엥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12차전 랠리 스페인 첫날, 시트로엥 주니어의 세바스찬 오지에를 3.8초 근소한 차이로 따돌린 세바스찬 롭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6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데이1이 비포장이었다면 데이2는 포장 노면으로 180도 바뀐다. 때문에 비포장과 달리 출발 순서가 느리면 느릴수록 모래와 자갈들로 노면이 더러워져 불리해지는 타막 랠리 데이2에서 세바스찬 롭이 다시 한번 유리한 고지를 예약하고 있다. 괜찮은 성적 3위로 따라 붙고 있는 BP포드의 야리-마티 라트바라는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다. 휠 파손으로 타이어가 림에서 벗어난 줄 알고 속도를 줄였지만 타이어가 그대로 붙어있었고, 그러는 사이 5초 가량 지연된 것이다. 프라이비터 피터 솔버그의 상황도 그리 좋지 않다.. 더보기
[2010 WRC] 라이코넨, 랠리 스페인 출전 포기 사진_sutton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에 출전한 키미 라이코넨이 쉐이크다운 도중 발생한 충돌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뱅크에 접촉한 충격으로 머신이 날아올랐습니다." 오전 중에 행해진 쉐이크다운 2번째 주행에서 사고를 당한 2007년 F1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롤 케이지가 손상되는 데미지를 입어 레이스 출전 능력을 잃고 말았다. "롤 케이지가 구부러졌고 규정 상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랠리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게 더 아픕니다." 지난 달에 르노 F1 팀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간 뒤 F1 복귀설에 휩싸였던 라이코넨은 3주 후에 이를 강력하게 부정하며 르노를 통해 F1에 돌아가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었다. 그는 지금 다시 진전 없이 F1이나 WRC, 혹은 그 외의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