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RC뉴스

[2010 WRC] 9차전 랠리 독일 데이3 - 롭, 통산 59번째 우승 사진_시트로엥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9차전 랠리 독일에서 세바스찬 롭이 종합 우승을 차지해 독일에서만 무려 8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9개 스테이지, 총 407km로 올 시즌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랠리 독일에서 단 한번도 우승 트로피를 놓친 적 없는 세바스찬 롭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59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포인트 리더로써 2위 시트로엥 주니어의 세바스찬 오지에를 58포인트 차 까지 떨쳐놓았다. 새로운 코 드라이버와 호흡을 맞춘 롭의 팀 메이트 다니엘 소르도가 종합 2위로 완주해 올 시즌 3번째로 포디엄에 서면서 기어박스 파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BP포드의 미코 히르보넨을 따돌리고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 5위로 부상했다. 시트로엥의 독점으로 붉게 물든 포디엄 끝에는 시트로엥 주니어의 세.. 더보기
[2010 F1] 키미 라이코넨 "당분간 F1 복귀 없다" 사진_시트로엥 2007년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이 당분간 F1 복귀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2009년에 F1 활동을 접고 시트로엥과 계약해 현재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출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은 프랑스 'L'Equip'를 통해 빠르면 내년에 F1에 복귀할 수 있다는 오랜 소문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중 일은 모르는 거지만 그래도 아마 F1에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다년 간 F1에서 많은 훌륭한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염원했던 월드 챔피언 타이틀도 획득했지만 시대는 변했습니다." "인생에는 F1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고, 저는 지금 그 중 하나인 랠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라이코넨은 이어 르망 24시 레이스 참전 의지도 밝혔다. "르망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먼저 적.. 더보기
[2010 WRC] 9차전 랠리 독일 데이2 - 롭, 소르도와 35초 차 사진_시트로엥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9차전 랠리 독일 데이2가 종료되었다. 5개 스테이지를 통과해야 하는 데이3만을 남겨 놓고 종합 선두에 선 드라이버는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으로, 전날 9초 대였던 팀 메이트 다니엘 소르도와의 차이를 35초 7까지 벌리면서 8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성큼 좁혔다. 8개 스테이지를 내달린 데이2에서 세바스찬 롭과 똑같이 3개 스테이지를 제지하며 바짝 압박을 가한 소르도는 하지만, 그를 의식한 롭의 맹렬한 기세가 뻗친 48km 길이의 SS10에서 거의 2분 가까이 갭이 벌어졌고, SS11부터 시작된 오후 3개 스테이지에서 롭은 기온이 낮고 노면이 축축해졌을 때 주로 사용하는 '피렐리 P제로' 소프트 타이어를 신는 여유까지 보였다. 두 시트로엥 드라이버에게 가장 .. 더보기
[2010 WRC] 9차전 랠리 독일 데이1 - 롭 vs 소르도 사진_시트로엥 올 시즌 두번째로 맞이하는 타막 랠리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9차전 랠리 독일이 개최되었다. 유서 깊은 도시 트리어(Trier) 인근 와인 생산지 모젤(Mosel)을 끼고 펼쳐지는 랠리 독일의 본질적인 성격은 타막 랠리지만, 캘린더 가운데 가장 변덕이 심한 노면을 가진 이벤트 중 한 곳으로 드라이버들에게 이름난 까다로운 시험 무대다. 포도밭 주변으로 난 좁고 쭉 뻗은데다 헤어핀이 뒤섞인 금요일 스테이지에서는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한 코너링 공략이 필수적이다. 매 요일마다 스테이지 컨디션이 달라, 그나마 여유로운 편에 속하는 일요일보다 하루 빨리 치러야 하는 토요일 스테이지에서는 바움홀더 군사 지역의 거친 콘크리트 도로를 지나야하며, 여기에는 탱크가 도로를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 더보기
[2010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 라트바라 시즌 2승 사진_WRC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8차전 랠리 핀란드에서 완벽한 주행을 뽐낸 BP포드의 야리 마티 라트바라가 시즌 2승을 거뒀다. 모국 핀란드 랠리 사상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25세)라트바라의 뒤를 이은 세바스찬 오지에는 금요일 오전에 프론트 스플리터를 잃어 핸들링 불안정에 시달린 세바스찬 롭의 고전을 자신의 기회로 살려 종합 2위를 획득, 다행히 48포인트 차이로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바스찬 롭은 3위 포디엄에 올라 7번째 타이틀 획득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피터 솔버그는 프라이비터로써의 한계에 직면하며 불과 4초 7 차이로 포디엄을 놓쳤다. 한편, 롭의 팀 메이트 다니엘 소르도는 5위, 키미 라이코넨은 SS12에서 코스아웃하며 종합 25위로 완주했다. 더보기
[2010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데이1 - 라트바라 선두 사진_포드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8차전 랠리 핀란드가 60번째 기념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29일 목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뤄진 데이1이 종료된 현재, 랠리 핀란드를 이끌고 있는 드라이버는 홈 이벤트에서 단 한번도 우승한 적 없는 BP포드의 야리 마티 라트바라다. 히르보넨에게 빼앗겼던 종합 선두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한 프라이비터 피터 솔버그를 SS7에서 추월하며 최종적으로 9초 1 차 종합 2위로 누른 야리 마티 라트바라가 랠리 리더로써 데이1을 마친 반면, 지난 해에 이곳에서 우승한 팀 메이트 미코 히르보넨이 SS4에서 점프 착지에 실패하며 화려한 충돌을 겪는 바람에 라트바라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트로엥의 다니엘 소르도는 오전 스테이지를 종합 3위로 마.. 더보기
[2010 WRC] 미니, 2011년 WRC 참전 발표 사진_미니 미니가 27일, 2011년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참전을 공식 발표했다. 1960연대 다수의 랠리에서 빛나는 성적을 쌓았던 미니는 앞서 다뤄진 바 있듯이 프로 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BMW제 1.6리터 엔진을 탑재한 '컨트리맨'을 내세워 내년부터 WRC에 참전하며, 풀 참전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된다. 아직 미스터리에 싸여있는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매즈 오스트버그, 마커스 그론홀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보기
[2010 WRC] 미니, 이번주에 WRC 참전 발표할까? 사진_BMW/미니 BMW그룹 미니가 빠르면 이번주에 WRC 참전을 발표한다. 'AUTOSPORT'의 말을 빌리자면, 미니와 제휴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드라이브 밴베리 공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미니 WRC 머신은 BMW제 1.6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된 '컨트리맨'이다. 밴베리 공장에서 수개월째 개발 중인 미니 WRC 머신은 곧 테스트를 앞두고 있지만, 내년 5월 랠리 이탈리아 직전에 로마에서 정식 발표된다고 전해지고 있어 초반 4개 이벤트에 참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머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프로드라이브와 두터운 관계를 쌓아오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매즈 오스트버그가 지목되고 있다. 오스트버그는 올해 다른 WRC나 IRC 출전 기회를 모두 거절하고 있으며, 내년에 미니 정식 시트에 앉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