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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5 F1] 메르세데스, 노즈 카메라 규제를 회피 메르세데스가 머신 앞부분에 장착되는 카메라를 ‘위법’하지 않게 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앞서 외신은 페라리와 토로 로소,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가 FIA로부터 호주 개막전이 개최되기 전까지 머신의 특정 부분을 변경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각 팀의 디자이너들은 의무적으로 노즈에 달아야하는 카메라에 공기역학적 해석을 적용했었다. 그러나 FIA는 규정된 15cm보다 길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토로 로소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서 서둘러 FIA의 권고를 이행했다. 문제가 된 갈매기 날개를 닮은 디자인을 폐지, 간단하게 섀시에 수평으로 브래킷을 달았다. 그 수평 포지셔닝은 정확히 FIA의 요구에 일치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 목요일 바르셀로나에서 목격된 메르세데스의 머신은 규정.. 더보기
[2015 F1] 케이터햄 서바이벌 게임 종료, 개막전 주에 자산 경매 마루시아가 ‘마노(매너)’라는 이름으로 2015년 그리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이, 지난해까지 F1의 백마커 팀으로 불린 또 다른 팀은 종착역에 거의 다다른 모양새다. 2월 초, 케이터햄의 관재인이 케이터햄 F1 팀의 자산 매각을 맡아줄 경매사를 임명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매를 맡은 건 Wyles Hardy & Co. 그들은 호주 GP 개막 주에 첫 번째 경매 일자를 잡았다. 우선 3월 11일과 12일에 열리는 경매에서는 레이스에 필요한 주요 장비, 예를 들어 휠, 바디워크, 기타 부품, 그리고 피트레인 장비와 2014년 레이스 카까지도 입찰 대상이 된다. 가장 최근에 카무이 코바야시가 아부다비에서 몰았던 레이스 카의 경매가는 1만 8,000파운드(약 3,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 경매가 끝난.. 더보기
[2015 F1] 알론소 개막전 출전 못할 수도 있다. 병원에서 4일을 지내고 이번 주 열린 바르셀로나 테스트에도 참가하지 않았지만, 페르난도 알론소는 “결코 부상입지 않았다.”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가 이렇게 주장했다. 론 데니스는 지난 일요일 테스트 도중 발생한 알론소의 충돌 사고를 둘러싸고 각종 음모론과 소문들이 무성해지자, 이번 주 동계 테스트가 열린 카탈루냐 서킷을 찾아 미디어들 앞에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한 알론소가 원래는 이번 주 테스트 참가를 원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제지 당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들(의사들)은 자신들의 소관에서 벗어나기 전에 모든 것을 확실히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테스트 참가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론 데니스는 말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더보기
[2015 F1] 3차 동계 테스트 바르셀로나 첫날 - 멕라렌 7바퀴 추가 목요일, 올해 마지막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의 첫날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멕라렌-혼다는 파워유닛 문제로 또 주행거리를 거의 넓히지 못했고, 메르세데스도 흔치 않은 신뢰성 문제를 앓았다. 랩 타임에서는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가장 빨랐다. 초반에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에서 1분 24초 881을 기록했는데, 비가 내려 잠잠했던 타임시트는 결국 마사(윌리암스)가 소프트 타이어로 1초 381을 단축하고 선두에서 끝마쳤다. 마사는 동시에 103바퀴를 달렸는데, 워크스 팀 메르세데스는 MGU-K 문제로 오후 내내 차고를 나오지 못해 48바퀴를 달리는데 그쳤다. 멕라렌-혼다의 상황은 전혀 나아진 기미가 없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부상을 입어 이번 주 테스트에 결장한 가운데, .. 더보기
[2015 F1] 르노, 단독 팀 운용 가능성 있다. 르노가 포뮬러 원 참전 체제 변경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최근 소문에는 워크스 파트너 레드불과의 불화설 속에 로터스와 케이터햄 두 엔진 고객을 잃은 르노가 어쩌면 예전처럼 르노 브랜드를 앞세운 워크스 팀을 다시 운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르노의 시릴 아비테보울은 레드불과의 불화가 심화돼 끝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을 부인했다. “레드불과의 우리의 파트너쉽은 강화되어오고 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체적인 상황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르노가 토로 로소와 같은 팀을 매입해 다시 한 번 단독으로 F1에 뛰어들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아비테보울은 그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곳에 마케팅을 위해 있습니다.. 더보기
[2015 F1] 젠슨 버튼, 멜버른에서 혼전을 예상 젠슨 버튼은 2주 뒤 멜버른 시즌 개막전의 그리드를 예측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올해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가 4일 간의 일정으로 목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가운데, 멕라렌-혼다 드라이버는 작년으로부터 서열에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1년 전,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가 경쟁자들에 앞서 있는 게 분명했습니다.” 젠슨 버튼은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말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호주에서 우리는 이리저리 뒤섞여버릴 겁니다.” 실제로 최근 테스트에서는 여러 팀이 경쟁력을 나타냈다. 개선된 게 분명해 보이는 페라리,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빨랐던 로터스, 그리고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메르세데스, 윌리암스, 레드불이 바로 그들이다. “누가 빠르고, 누가 아직 작업이 남아있는지.. 더보기
[2015 F1] 테크니컬 전문가 “페라리 궤도로 돌아왔다.” F1의 가장 저명한 테크니컬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이 페라리가 절망적이었던 2014년 이후 궤도를 되찾았다는 견해에 동의했다. 조르지오 피올라(Giorgio Piola)는 테크니컬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백 경기를 경험한 이 스포츠의 베테랑이다. 그런 그는 페라리가 ‘파워 유닛’에서 가장 두드러진 진보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머신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것 같고, 확실히 근본적 에러가 제거되었습니다.” 그는 핀란드 신문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말했다. 피올라는 페라리의 2014년 엔진은 머신의 공기역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었다고 주장, 하지만 그 결과 결정적인 ‘에너지 리커버리’와 터보 영역에서 파워와 효율성 부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고쳐져, 이제 대부분의 경쟁자들과 같은.. 더보기
[2015 F1] 해밀턴 매니저 없어 협상 난항 루이스 해밀턴의 매니저 부재가 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렇게 주장한 건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다. 그는 해밀턴과 그의 매니저 사이먼 풀러가 갈라선 이후로 영국인 2회 챔피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을 진행하는데 고초를 겪고 있다. 2015년 이후의 새 계약에 관한 해밀턴과 메르세데스 간의 대화는 얼마 전 헤레스에서 속도가 붙었지만, 그로부터 2주가 넘게 지난 지금까지 아직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훨씬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미소를 잃지 않은 토토 울프는 핀란드 『MTV3』에 매니저와 교섭하는 것과 드라이버와 직접 교섭하는 것을 비교해 말했다. “제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험한 말을 사용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루이스는 팀의 일원이고, 그가 모티베이션을 유지해 좋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