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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테크니컬 전문가 “페라리 궤도로 돌아왔다.”





 F1의 가장 저명한 테크니컬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이 페라리가 절망적이었던 2014년 이후 궤도를 되찾았다는 견해에 동의했다.


 조르지오 피올라(Giorgio Piola)는 테크니컬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백 경기를 경험한 이 스포츠의 베테랑이다. 그런 그는 페라리가 ‘파워 유닛’에서 가장 두드러진 진보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머신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것 같고, 확실히 근본적 에러가 제거되었습니다.” 그는 핀란드 신문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말했다.


 피올라는 페라리의 2014년 엔진은 머신의 공기역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었다고 주장, 하지만 그 결과 결정적인 ‘에너지 리커버리’와 터보 영역에서 파워와 효율성 부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고쳐져, 이제 대부분의 경쟁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피올라는 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와 마르코 마티아치 같은 팀 보스가 물러난 것도 도움이 되었다며, 작년에 이탈리아 팀은 “지휘부가 약해 혼란스러워 보였다.”고 말했다. “장 토드는 무척 엄격했습니다.” 그는 과거 페라리를 회상했다. “그리고 지금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를 보면, 그들 또한 강력한 리더들입니다.”


 지난해 키미 라이코넨과 페르난도 알론소의 드라이빙 스타일이 너무 달라, 드라이버 교체 역시 페라리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피올라는 판단한다. “지금 키미와 세바스찬 베텔의 스타일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는 설명했다. “그래서 모든 머신 개발을 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독특한 풀로드 서스펜션은 적응이 힘듭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2014년 서스펜션 구조에 적응하지 못해 한 시즌에 걸쳐 오랜 부진을 겪었는데, 그는 페라리가 문제의 전방 서스펜션 지역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의 새 머신은 이 부분도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메르세데스를 완전히 따라잡는데 충분하다고 까진 생각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가 훨씬 강한 건 모두가 확실히 압니다. 얼마나? 아직은 동계 테스트 중이라 뭐라 말하기가 불가능합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