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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부자임을 알리고 싶다면 - [Carlsson] CS50 Versailles





 중국 부호 “타이팬(Taipan)”들과 중동의 왕족들을 매료시킬 금박을 휘감은 벤츠 S-클래스가 칼슨을 통해 등장했다.


 특정 대수 이상 제작되지 않는 ‘CS50 베르사유’는 벤츠 S-클래스를 토대로 제작돼, 총 3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트윈터보 V12 유닛을 얹어 700ps 출력, 그리고 최대토크 107.1kg-m를 낸다.


 하지만 이 차에서 진짜 주목해야할 건 엔진 룸이나 섀시에 있지 있다. 칼슨은 ‘CS50’의 278개 실내 부품에 금을 씌웠다. 스티어링 휠, 스피커 그릴이 대표적으로 그 은혜를 입었다. 실내에만 1만 2,000유로(약 1,800만원) 어치의 금이 사용되었다.


 외장에서 금빛을 내는 부분도 물론 실제 금이다. 외부에는 1,000장의 금박이 사용되었으며 이 작업에 200시간/1인 이상을 소비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장과 같은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공정에 쏟았다고.

 

 ‘CS50 베르사유’는 26만 8,000유로(약 4억 원)부터 39만 5,000유로(약 5억 8,000만원) 사이에 판매된다. 제작대수는 25대로 제한된다. 하지만 아직 공식 출시조차 되지 않은 지금 10대가 이미 주인을 찾았다.


photoCarl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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