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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예측해 유해가스 배출 15% 줄인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환경 규제, 시장 경쟁성 등의 각종 이유에서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유해가스를 덜 배출하는 자동차 개발에 힘쓴다. 아이들 스톱/스타트, 그리고 제동 에너지 회수 장치는 어느덧 유럽 자동차 시장에 보편화된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아우디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려한다. 그것은 바로 “교통신호 인식 기술”이다. 


 ‘아우디 커넥티(Audi connect)’ 기반의 이 기술은 항시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방법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가속과 제동을 언제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정지신호를 받고 차가 멈춰있을 때 ‘아우디 커넥트’가 다음 출발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그 남은 시간을 계기판 중앙의 디스플레이에 타이머로 표시한다.


 필요한 정보는 차내 인터넷을 이용해 받고, 아이들 스톱/스타트, 그리고 그 밖의 연료 절약 시스템과 연계해 작동하는 것으로 효율성을 배가한다. 아이들 스톱/스타트와 연계되면, 운전자가 제동 페달에서 발을 떼는 등의 동작을 감지해 시동이 걸리는 게 아니라 출발신호 표시 예상 시간 5초 전에 미리 시동을 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최대 15%의 유해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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