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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5 F1] 15차전 러시아 Russi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더보기
트랙-레벨 퍼포먼스 로드 카 - 2016 Ferrari F12tdf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더욱 익스트림한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13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페라리가 이 차를 개발 중이란 사실이 확인된 후로 F12 GTO, F12 스페치알레 등 지금까지 많은 이름들이 예상되어왔는데, 결국엔 ‘F12tdf’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tdf’는 “Tour de France”를 의미하며, 1950년대와 60년대 페라리가 위력을 떨친 내구 로드 레이스의 이름이다. ‘F12tdf’로 페라리는 Tour de France에 경의를 표한다. ‘F12tdf’에는 터보차저가 달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6.3 V12 자연흡기 엔진이 긴 본네트 아래에 실려있다. 하지만 엔진 출력은 기존 F12 베를리네타의 740ps에서 780ps(770hp)로 상승했고, 토크는 70.1kg-m에.. 더보기
[2015 F1] 페라리의 포커스는 이제 2016년과 2017년에 세바스찬 베텔에겐 여전히 올해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수학적 기회가 있다. 그러나, 페라리의 현실적인 소망은 이제 메르세데스와 2016년 타이틀을 지금보다 제대로 겨루는데 있다. 지난 일요일 러시아에서 세바스찬 베텔은 니코 로스버그를 추월하고 루이스 해밀턴의 타이틀 ‘메인 챌린저’가 됐다. 올해 남은 경기는 앞으로 4개. 그러나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현실적인 목표를 이제는 2016 시즌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팀의 대부분이 2016년 머신 개발에 착수해 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러시아 GP 후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그룹이 2017년 머신을 개발하고 있고요.” 메르세데스는 러시아에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조기에 획득했다. 드라이버 타이틀의 주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거의 해.. 더보기
[2015 F1] 라이코넨과 알론소에 포스트-레이스 패널티 레이스 종료 후, 키미 라이코넨이 패널티를 받고 순위가 5위에서 8위로 조정돼 메르세데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치에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우승을 확정지었다. 메르세데스가 이번 러시아 GP에서 컨스트럭터즈 타이틀 2연패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애초에 무척 높았다. 그러나 로스버그가 예기치 않게 리타이어하고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2위, 라이코넨이 5위를 달리는 상황이 되자, 타이틀 결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였다. 두 페라리 드라이버가 2위와 5위를 하게 되면, 해밀턴의 우승 포인트를 넘게 되기 때문. 하지만 라이코넨이 레이스 최종 랩에서 미묘한 관계의 동향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윌리암스)와 충돌한 사고로 30초 가산 패널티를 받아, 극적으로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2연패가 확정됐다. 30초..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우승, 메르세데스 타이틀 획득!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5차전 러시아 GP에서 결국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폴에서 출발했던 니코 로스버그가 안타깝게도 레이스 초반에 기계 고장으로 리타이어해, 2위 시상대에는 페라리에서 베텔, 그리고 3위 시상대에는 포스인디아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올랐다. 소치에서 열린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가장 앞장서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세 차례의 예선 세션에서 모두 챔피언쉽 라이벌이자 팀 동료인 해밀턴을 능가한 로스버그가 폴 스타터를 맡았다. 작년에 로스버그는 이곳에서 2위로 출발해 슬립스트림 기술을 이용, 턴2에서 선두로 뛰어오를 기회를 잡았었는데, 올해는 해밀턴이 그 장면을 재현했다. 그는 턴2 입구에 먼저 도착했..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엔진 사가, 접점 찾았다? 디젤 연료 누출, 그리고 폭우로 파행을 빚은 금요일 소치는 레드불의 2016년 엔진 문제에 관한 소식들로 헤드라인이 점령됐다. 이번 주 그랑프리 주말을 앞둔 시점에는 레드불과 페라리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금요일이 되자, 페라리가 토로 로소에 2015년 사양의 엔진을 공급하는데 합의했으며 레드불에 대해선 엔진 공급을 거부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매체 『챔피오낫(Championat)』은 이탈리아 피엔차 팀(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늦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페라리의 2015년 사양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는 옵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페라리는 레드불에게도 2015년 사양의 엔진 밖에 줄 수 없다고 통보해, 디트리히 ..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GP FP2 - 폭우 속에서 윌리암스가 톱 시즌 15차전 그랑프리 러시아 GP의 2차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됐다. 예상대로 퍼부은 비에 1시간 30분짜리 세션은 조용하게 진행됐고, 오직 8명의 드라이버만 타임시트에 랩 타임을 올렸다. 트랙에 누출된 디젤 연료가 주행을 방해한 1차 프랙티스는 팀들에게 결코 생산적이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시작된 2차 프랙티스는 비가 방해했다. 90분 내내 비가 잦아들지 않아, 세션 베스트 타임은 풀 웨트 타이어에서 나왔다. 결국 금요일에 드라이버들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5.848km 길이의 소치 트랙을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일체 갖지 못했다. 오전에만, 그것도 아주 잠깐 밖에는 소프트 타이어로 달려보지 못한 드라이버들과 팀들로썬 토요일 오전에 열릴 마지막 프랙티스 세션이 아주 귀중하게 됐다. 마지막에 타임시트에.. 더보기
[2015 F1] 페라리, 레드불에 엔진 공급 거부를 결정 레드불 레이싱의 미래에 큰 문제가 생긴 듯 보인다. 페라리가 최종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시니어 F1 팀에 엔진 공급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독일의 유력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최종적으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 외에 또 다른 챔피언쉽 경쟁자가 탄생하는 것을 자처해서 돕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경쟁력 있는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F1을 떠난다고 여러차례 밝혀왔던 레드불에겐 페라리가 손에 쥐어진 마지막 끈이었다. 페라리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아닌 토로 로소는 또, 페라리 엔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마틴 브런들은 과거 혼다가 철수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