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로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F1] 르노의 새 엔진을 레드불은 냉대 현재까지, 레드불이 이번 주 오스틴에서 르노의 새 업그레이드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엿보이지 않는다. 11개의 토큰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진 르노의 새 엔진에 대해 묻자,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는 이렇게 답했다. “저희는 남은 시즌을 기존 사양으로 계속 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다시 그리드 뒤편에서 출발해야하는 걸로 아는데, 저희는 그걸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시니어 팀인 레드불의 드라이버들 반응도 시큰둥하다. “제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새 엔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패널티보다 크다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도 같은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제가 들은 말은 엄청 큰 개선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그럴 가치가 없을.. 더보기 [2015 F1] 빠른 머신이 있는 곳이면 팀은 상관없다. - 페르스타펜 토로 로소의 18세 루키가 F1 드라이버 시장에 가장 핫한 이름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맥스 페르스타펜에겐 비록 팀의 오너인 레드불과의 견고한 계약이 있지만, 그들이 이른 바 ‘엔진 크라이시스(engine crisis)’에 빠져있는 동안 페르스타펜의 아버지와 매니저가 메르세데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팀 당 3대의 머신을 운용하게 될지 모른단 얘기가 새롭게 등장한 시점이었다. 한편으로 페라리 이적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팀에서 달리든, 별 상관 없습니다.” 덴마크 매체 『AD』는 올해 막 F1에 데뷔한 18세 토로 로소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저는 단지 (그게 어떤 팀이 됐든) 언젠가 가장 빠른 머신에 올라타, 챔피언쉽을 위해 달리고 싶습니다.” “.. 더보기 [2015 F1] 캐노피 도입 절대 없다.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드라이버의 머리를 커버나 캐노피 따위로 덮는 아이디어를 자신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사고에 F1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계 전반이 안전 문제에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주 소치에서는 고속으로 달리던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가 배리어에 깊숙히 파묻히는 아찔한 사고를 당해, 아직 줄스 비앙키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패독에 한동안 침울함이 감돌았다. 그러나 F1의 ‘오픈 콕핏’ 전통이 위기에 있는 것 아니냐는 러시아 매체 『타스(Tass)』의 질문에 84세 최고권위자는 “아니, 전혀.”라고 답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오히려 ‘위험’은 쇼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시사했다. “F1은 위험한 스포츠입니다. 아무도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걸 보고 싶.. 더보기 [2015 F1] FIA, 사인즈의 레이스 출전을 허가 토요일 밤 병원에서 퇴원한 카를로스 사인즈가 애타게 바라던 레이스 출전에 ‘고 사인’을 받아냈다. 기존에는 토요일 예선에 앞서 실시된 마지막 프랙티스 세션에서 고속으로 배리어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21세 스페인인이 하루 동안 병원에서 지내며 예후를 지켜보게 된다고 알려졌었다. “보시다시피, 저는 괜찮습니다.” 토요일 밤 늦게 병원에서 퇴원한 사인즈는 스페인 텔레비전에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매니저에 따르면, 동향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와 했던 식사 약속도 취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인즈는 고속으로 배리어에 충돌했을 때, 정신을 잃지도 않았으며 정밀 검사에서 전혀 부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목과 등에 조금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쉬었다 레이스에 출전하려고요.” 최종적으로 FIA의 ..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GP FP3 - 사인즈 사고로 중단 우리시간으로 18시에 시작된 시즌 15차전 러시아 GP 3차 프랙티스가 20분 가량 일찍 종료됐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가 큰 충돌 사고를 당해, 레이스 컨트롤이 남은 세션을 취소한 것이다. 사인즈의 사고는 원래 1시간으로 예정됐던 3차 프랙티스 중반 무렵에 발생했다. 처음엔 사고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히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턴13 배리어에 머신이 깊숙이 처박혀있는 모습에서 큰 사고라는 것을 곧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20분 가량 남아있던 세션이 완전히 종료된 뒤 사고 영상이 공개됐고, 그 영상을 통해 1차적으로 좌측 벽에 강하게 충돌해 좌측 앞부분이 바스라진 머신이 배리어에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인즈는 구급차에 실리기 전 엄..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엔진 사가, 접점 찾았다? 디젤 연료 누출, 그리고 폭우로 파행을 빚은 금요일 소치는 레드불의 2016년 엔진 문제에 관한 소식들로 헤드라인이 점령됐다. 이번 주 그랑프리 주말을 앞둔 시점에는 레드불과 페라리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금요일이 되자, 페라리가 토로 로소에 2015년 사양의 엔진을 공급하는데 합의했으며 레드불에 대해선 엔진 공급을 거부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매체 『챔피오낫(Championat)』은 이탈리아 피엔차 팀(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늦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페라리의 2015년 사양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는 옵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페라리는 레드불에게도 2015년 사양의 엔진 밖에 줄 수 없다고 통보해, 디트리히 ..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없어도 F1은 건재할 것 -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철수하게 되더라도 F1에 심각한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도 계속 레드불과 함께 서킷을 달리길 바란다.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는 대활약 뒤 맞이한 ‘파워 유닛’ 시대에 깊은 수렁에 빠진 레드불은 경쟁력 있는 2016년 ‘파워 유닛’을 요구하며 또 다시 F1 철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재 (F1의) 상황을 고려할 때, 모든 팀을 지켜내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팀을 맞이하고 또 떠나 보내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레드불의 최근 철수 주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레드불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훌륭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 18개월 .. 더보기 [2015 F1] 알구에수아리 은퇴 선언/ 매너와 윌리암스 파트너쉽 체결 전 토로 로소 드라이버 하이메 알구에수아리가 레이싱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올해 나이 25살이다. 알구에수아리는 2009년 헝가리 GP에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9년 125일로)에 그랑프리 데뷔했다. (이 기록은 올해 17세 나이로 F1에 데뷔한 맥스 페르스타펜에 의해 깨진 상태다.) 알구에수아리는 이후 두 시즌을 더 토로 로소와 달렸으며, 2011년 말에 토로 로소 팀과 레드불의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고작 21세의 나이에 F1을 떠난 그는 다른 많은 동료 드라이버들처럼 포뮬러 E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는데, 안타깝게도 모스크바 일정 도중 기절하는 사건으로 시즌을 마치지 못했다. 그는 고향 스페인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검진을 통해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계..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