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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MOVIE] Autocrossing in the Lexus LFA 단 500대만 만들어진 V10 렉서스 슈퍼카 'LFA'. 그 특별한 가치를 생각한다면 도로 위 작은 돌이 튀어 자칫 흠집이라도 나지 않을까 가속페달을 밟을 때 조심 또 조심해야할 것 같지만, 'LFA'가 가진 폭발력과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실로 만끽하기 위해선 9,000rpm을 수시로 방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보기
슈퍼카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 - 2015 Audi RS 6 Avant & RS 7 performance 아우디가 두 대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을 공개했다. ‘퍼포먼스’ 배지가 붙은 RS6 아반트와 RS7 스포트백이다. 아우디는 지금까지 고성능 RS 모델의 성능을 한층 더 짜낸 뒤에 그것을 ‘플러스’로 불러왔다. 그러나 이제 ‘퍼포먼스’가 그것을 대신한다. 단어의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 RS6 아반트와 RS7의 ‘퍼포먼스’ 모델은 기존의 560ps보다 강력한 605ps(597hp) 출력을 4.0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터뜨린다. 최대토크로는 71.4kg-m(700Nm)를 발휘하는데, 오버부스트 기능에 의해 일시적으로 76.5kg-m(750Nm) 토크를 쏟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 리터 당 151ps 출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으로 실용성 높은 두 4시터는 초대 아우디 R8 V10의 3.9초보다 빠른 3.7초 .. 더보기
[MOVIE] Liberty Walk Lamborghini Huracan Liberty Walk의 와이드 바디 킷에 람보르기니 우라칸도 감염되고 말았다. 피부가 붉게 타오르고 양 어깨와 허벅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도로 면을 향해 잔뜩 자세를 낮춰 살기가득해진 외모를 감추며 위험한 외출을 감행하지만, 흉측하게 변해버린 목소리에 금방 존재가 탄로나고 만다.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Liberty Walk 바디 킷에 유일한 단점이 기존 휀더를 잘라내고 달아야한다는 것이어서, 충동적으로 달려들었다간 되돌리기 힘든 후회에 빠질 수 있다. 더보기
트랙-레벨 퍼포먼스 로드 카 - 2016 Ferrari F12tdf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더욱 익스트림한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13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페라리가 이 차를 개발 중이란 사실이 확인된 후로 F12 GTO, F12 스페치알레 등 지금까지 많은 이름들이 예상되어왔는데, 결국엔 ‘F12tdf’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tdf’는 “Tour de France”를 의미하며, 1950년대와 60년대 페라리가 위력을 떨친 내구 로드 레이스의 이름이다. ‘F12tdf’로 페라리는 Tour de France에 경의를 표한다. ‘F12tdf’에는 터보차저가 달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6.3 V12 자연흡기 엔진이 긴 본네트 아래에 실려있다. 하지만 엔진 출력은 기존 F12 베를리네타의 740ps에서 780ps(770hp)로 상승했고, 토크는 70.1kg-m에.. 더보기
[사진] 세상에 한 대 뿐인 람보르기니 스파이더가 경매에 지붕이 없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가로지르는 ‘스파인(Spine, 척추)’에 의해 분리된 콕핏을 새까만 윈드스크린이 따로따로 에워싼 드라마틱한 디자인의 스파이더 컨셉트 카 한 대가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컨셉트 S’는 아직도 많은 자동차광들의 뇌리에 박혀있으며, 컴퓨터 바탕화면 테마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차다. 2012년에 벤틀리 디자인 디렉터가 되었으며, 현재에는 2017년 은퇴하는 피터 슈라이어의 후임으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헤더가 된다는 소문을 받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의 머릿속에서 ‘컨셉트 S’가 창조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디자인 스터디 모델로 제작돼, 기본적인 자동차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했다.(엔진이 없었다.).. 더보기
캔-암 탄생 50주년을 기리며 - 2015 McLaren 650S Can-Am 멕라렌이 캔-암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한정 모델을 공개했다. 그레이엄 힐, 재키 스튜어트, 케케 로스버그 등의 유명한 이름들을 매료시켰던 캔-암은 멕라렌 브랜드에 있어서 F1 못지 않게 큰 의미를 지닌 레이싱 시리즈다. 그런 캔-암 레이싱 시리즈의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된 ‘650S 캔-암’은 세상에 단 50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스파이더다. ‘650S 캔-암’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건, 오리지널 레이스 카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 요소들과 아낌없이 사용된 카본 파이버다. 리트랙터블 하드 톱을 시작으로, 본네트, 에어브레이크,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범퍼 중앙부와 도어 블레이드, 그리고 ‘650S Can-Am’ 브랜딩이 이루어진 도어 스카프에 카본 파이버가 사용됐다. 리트랙터.. 더보기
자선 행사서 포르쉐 918 슈퍼카 덮쳐, 26명 부상 지난 일요일,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군중을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 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자그마치 26명이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0월 4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경. 이탈리아 남쪽에 위치한 말타 섬 국제 공항 부지에 가설된 트랙을 달리던 최대시속 350km의 포르쉐 하이퍼 카 ‘918 스파이더’가 갑자기 살생 무기로 돌변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고속으로 달리던 포르쉐가 실수로 잔디를 밟고 미끄러지면서 군중을 덮쳤다. 길을 따라 옆으로 플라스틱 배리어가 쭉 세워져있었지만, 고속으로 질주하던 슈퍼카를 멈춰 세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26명이다. 그 중 다섯 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26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엄마와 어린 딸도 포함된 .. 더보기
MANSORY -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튜너 만소리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0여종의 브랜드 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아쉽게도 그걸 전부 다 소개할 순 없고, 그 중 몇 가지를 간략하게 살펴보려한다. Mercedes-AMG S 63 Coupe - 메르세데스-AMG S 63 쿠페가 만소리를 만나 ‘블랙 에디션’으로 진화했다. 오로지 카본 파이버만 이용한 바디워크로 외모는 블랙 에디션스럽게 메이크업 됐다. 무려 1,000마력으로 치솟은 힘으로, 이제 제로백 가속력을 단 3.2초 만에 주파한다. Mercedes-AMG S 63 Sedan - S 63 세단 역시 ‘블랙 에디션’으로 내면에 숨겨왔던 욕망을 분출했다. 쿠페와 세단은 각각 6대씩 제작되는데, 세단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새 바디 킷을 입으면서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새 본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