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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7 F1] 보타스 “2위에 만족하지 않아” 올해 다소 급작스럽게 윌리암스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발테리 보타스는 톱 팀에서의 첫 번째 팀 동료로 루이스 해밀턴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에 맞선다. 최근 해밀턴의 아버지 앤소니는 자신의 아들을 ‘커리어 킬러’라고 표현, 보타스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영국인 3회 챔피언의 마지막 팀 동료였던 니코 로스버그는 비록 지난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해밀턴을 상대하는데 감당해내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다소 이른 시기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7세 핀란드인은 해밀턴의 다음 팀 동료가 되는 것을 ‘우려’하기 보다 “큰 기회”로 보고 있다. “2위에 만족하는 건 제 사고방식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앤소니 해밀턴의 ‘커리어 킬러’ 발언에 대해 보타스는 계속해서 이렇.. 더보기
[2017 F1] ‘파워 유닛’ 아직 1,000마력 못 넘긴다.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이 이미 1,000마력을 상회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르노 매니징 디렉터 시릴 아비테보울은 F1에 아직 그런 ‘파워 유닛’은 없다고 주장했다. “제가 알기론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이 900마력과 950마력 사이입니다.” 시릴 아비테보울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팀들이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고 믿는 건 조금 지나친 낙관입니다. 메르세데스조차 그것을 달성하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규정에서 틀림없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닙니다.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주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올해 르노의 첫 엔진 업그레이드가 투입되었을 때 페라리에 대등하면서 메르세데스에도 큰 차이가 없.. 더보기
[2017 F1] 멜버른에서 이례적 광경 펼쳐지나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혁신적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에 관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현재 F1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제동 때나 연석을 탈 때에도 차체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줘 주행 안정성은 물론 차량의 공력 성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모방형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얼마 전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지난해 사용한 그러한 장치의 합법성을 FIA에 물었다. 이미 F1에서 금지된 ‘Fric’를 비틀어 만든 해당 장치는 기본적으로 규정 위반 소지를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페라리의 명확화 요구를 받은 FIA는 공기 역학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문제 삼아 2017년에는 불법으로 볼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 .. 더보기
[2017 F1] 보타스에 대한 메르세데스의 평가는 네 경기 뒤 니키 라우다가 발테리 보타스를 향해 메르세데스에서 서둘러 페이스를 찾아야한다고 주문했다. 27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는 원래 2017년 올해도 윌리암스에서 뛰기로 되어있었지만, 니코 로스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톱 팀 메르세데스로 이적하게 됐다.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영입한 건 뜻하지 않게 급작스럽게 진행된 일이었지만, F1의 3회 챔피언이자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인 니키 라우다는 보타스가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니코 로스버그처럼 빠르다고 확신한다. “저는 저희가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그가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니키 라우다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좋은 시작을 했습니다. 핀란드인들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드라이버들이.. 더보기
[2017 F1] 페라리 부진, 올해도 계속될 것 - 브리아토레 페라리 팬들은 올해 페라리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거란 기대를 해선 안된다.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단 한 경기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던 페라리의 부진이 올해에도 이어진다고 전망한다. “팀이 여전히 같습니다.” 66세 이탈리아인은 ‘스카이 스포츠 24(Sky Sport 24)’에 이렇게 말했다. “오븐이 같고 제빵사가 같으면 빵의 질 또한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작년과 유일하게 다른 건, 마르치오네(페라리 CEO)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 뿐입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브리아토레도 올해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연패를 누군가가 끊는다면 그것은 레드불이 된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는 가공할 수준입니다. 그들에겐 또.. 더보기
[2017 F1] 장 토드 “포뮬러 원은 이미 훌륭하다.” FIA 회장 장 토드는 리버티 미디어를 새 오너로 맞이한 포뮬러 원이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해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리버티 미디어는 F1 인수 절차가 완료된 직후 버니 에클레스톤의 사무실을 빼고 새로운 매니지먼트를 설치했다. 현 FIA 회장 장 토드는 이것을 시작으로 포뮬러 원 전체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저는 포뮬러 원이 이미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장 토드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스포츠 비즈니스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포츠는 반드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야하는데, 2016년에 타이틀 다툼이 마지막 순간까지 갔습니다.” “저는 리버티 미디어가 저희에게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주고, 그것을 통해서 포뮬러 원에 새로운 팬들이 늘어난다고 확신합니다.. 더보기
[2017 F1] 베텔의 페라리 이적은 실수다. 세바스찬 베텔의 2015년 페라리 이적 결정은 실수였다. 이것은 저명한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의 시각이다. 그는 독일인 4회 월드 챔피언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할 당시에 그의 멘토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20년 전 이적 사례가 비교되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하엘은 자신의 짐 가방에 베네통 사람들을 담아 갔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페라리의 싱글 시터를 몰았던 57세 오스트리아인은 스위스 ‘Motorsport Aktuell’에 말했다. “세바스찬도 미하엘이 그런 것처럼 레드불에서 핵심 인물들을 데리고 페라리에 갔어야합니다.” 페라리가 2017년에도 충분한 수준의 진전을 나타내지 못할 경우, 발테리 보타스와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메르세..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2007년부터 ‘파워 유닛’ 개발했다. 메르세데스의 연이은 챔피언쉽 우승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몬테제몰로가 이와 같은 말을 한 이유는 2014년 처음 F1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메르세데스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개발해왔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니키 라우다가 최근 제게 메르세데스는 2007년부터 작업을 시작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이렇게 말했다. “(새 엔진 규정에 관한) 협상이 이루어질 때 그들이 그토록 완강했던 게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F1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페라리만 가지고 있는 특권인 ‘거부권’을 발동해 ‘파워 유닛’ 시대에 돌입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