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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웨버

[2015 F1] 르망은 “진짜 남자”를 위한 서킷 – 훌켄버그 르망은 모터레이싱의 ‘진짜 남자’를 위한 서킷이다. 이번 주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첫 예선에서 3위를 한 니코 훌켄버그가 이렇게 주장했다. “이곳에서 달리는 건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올해 포뮬러 원과 함께 르망에도 파트타임으로 참전하고 있는 독일인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는 브라질 『글로보(Globo)』에 이렇게 말했다. “오래된 트랙으로, 진짜 남자를 위한 곳입니다.” 훌켄버그는 지그시 미소를 뗬다. “잠시라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내구 스포츠 카 레이싱과 F1 간의 차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둘은 다릅니다. 하지만 적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내구’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차와 타이어를 정말 조심히 다뤄야한다고 생각들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는 걸 금방 .. 더보기
WEC 사고로 마크 웨버, 병원에 후송 마크 웨버가 브라질에서 열린 스포츠 카 레이스 도중 큰 충돌 사고를 당해 상파울루의 병원에 입원했다. 2003년 인터라고스에서의 사고를 떠올리게 한 이번 사고는 심지어 당시와 같은 코너에서 발생했다. 6시간 내구 레이스 도중 상대적으로 느린 페라리 스포츠 카와 일차적으로 충돌한 뒤 고속으로 방벽에 돌진한 사고였고, 이 사고로 프로토타입 포르쉐가 크게 파손되었다. 웨버는 차량에서 구조돼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엄지손가락을 추켜들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웨버의 포르쉐 팀 동료 로맹 뒤마는 “그는 무전으로 자신의 이름과 현재 장소를 말하는 등 괜찮아 보였다.”고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에 밝혔다. 사고 후 주최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마크 웨버는 의식이 멀쩡하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서킷 내 .. 더보기
[2014 WEC] 6 Hours of Bahrain - 도요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도요타 레이싱이 지난 주말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시즌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하고 드라이버 타이틀까지 획득해, 남은 마지막 브라질 경기에서는 매뉴팩처러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바레인 경기에서는 도요타의 팩토리 드라이버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도요타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건 디디에 오리올(Didier Auriol)의 1994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바레인 레이스에서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단 1점 밖에 거두지 못했다. 교류 발전기 고장으로 30분이나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1점만으로도 타이틀을 획득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에서는 No.7 도요.. 더보기
[2014 F1] 워킹 아닌 두바이를 방문한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의 장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또 한 주가 지나갈 조짐이다. 포뮬러 원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페라리에 소속된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이 내년에 멕라렌-혼다로 이적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을 탈퇴한다는 발표가 있고 한 달이 넘도록, 알론소가 페라리를 탈퇴한다는 발표나 멕라렌과 계약했다는 발표는 없다. 이번 주에는 알론소가 F1 역사상 가장 고액의 계약에 사인하기 위해 멕라렌의 워킹 본부를 방문한다는 뉴스가 나와, 감감무소식인 알론소의 거취에 관한 공식 발표가 며칠 내로 이루어질 거란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알론소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에 보란 듯이, 그가 향할 것으로 의심되었던 영국으로부터 7,000km 떨어진 두바이에서 브라질 GP를 마친 뒤.. 더보기
[2014 F1] 부진의 원인을 드라이빙 스타일에서 찾는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자신의 경쟁력 부진은 드라이빙 스타일과 RB10 간의 불협화음에 있다고 판단한다.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가 레드불로 승격한 첫 해인 올해 지금까지 세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한데 반해, 4년 연속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올 시즌 세 차례 시상대에 입상해 가장 좋은 결과로 낸 것이 싱가포르 GP에서의 2위다. 불과 작년까지 레드불의 리어 디퓨저 컨셉에 혜택을 받아왔다면 지금의 베텔은 다운포스가 낮아진 RB10을 다루는데 고전하고 있다. “저는 매번 몰아붙이거나 뭔가를 해보려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됩니다.” 베텔은 말했다. “올해 머신의 캐릭터는 다운포스와 타이어 조합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단지 제가 원하는 코너링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건지 모릅니다.” “변명이.. 더보기
[2014 F1] 베텔은 올해 실수가 잦아 - 마크 웨버 마크 웨버의 솔직함을 2014년 포뮬러 원 패독은 그리워하고 있다. 레드불과 F1을 떠나 지금은 르망에서 레이싱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마크 웨버는 PR용 멘트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도 항상 직설적인 평가를 하기로 유명했다. 그런 웨버는 이번 주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서 자신의 마지막 F1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올해 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베텔은 새로운 규정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좋아지긴 했지만, 첫 레이스에서 많은 실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베텔 본인도 실수가 잦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고전의 진짜 이유는 머신의 신뢰성 부족 때문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스파에서 그는 올해 머신에 문제가 적었던 리카르도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 더보기
[2014 F1] 웨버와 같은 불운에도 끝은 있다. - 베텔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쉽을 제지한 후 세바스찬 베텔이 급격히 쇠락하고 있다. 비록 섀시를 변경한 효과가 중국에서 어느 정도 나타났지만 베텔의 고전은 모나코에서 되살아났고, 예선에서 말썽을 부린 머신의 신뢰성 문제가 레이스에서까지 괴롭혔다. “부스트가 없는 터보 엔진은 터보 엔진이 아닙니다.” 르노 엔진의 터보 문제로 6바퀴 만에 리타이어한 베텔은 독일 미디어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 주말 모나코 GP는 베텔이 레드불과 맞이한 100번째 그랑프리였다. 지난해만 해도 그들과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줄줄이 우승했었지만, 올해 모나코에서 레이스를 마친 그는 서둘러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서 어떻게 나가야하죠?” 평소 같은 유머스러움을 힘겹게 되찾은 그는 리포터에게 말했다. “난 보트가 없어요!” 그로부.. 더보기
[2014 F1] 레드불의 모나코 우승을 예상하는 마크 웨버 마크 웨버는 다음달 열리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우승을 예상한다. 7년 간 활약한 레드불 레이싱과의 다사다난했던 관계를 끝내고 2013년에 포뮬러 원에서 은퇴한 호주인 드라이버 마크 웨버는 메르세데스의 지금의 지배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웨버는 경고한다. “그들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입니다.” 마크 웨버는 오스트리아 신문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Salzburger Nachrichten)에 말했다. “15년 내리 이길 순 없잖습니까.” “모두가 레드불은 많은 우승을 했었는데 지금은 2위나 3위를 하기 때문에 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올해에 다시 우승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들의 챔피언쉽 우승 여부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