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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웨버

[2016 F1] 알론소, 미래에 WEC 출전 가능성을 시사 사진/레드불 페르난도 알론소가 마크 웨버처럼 자신도 F1 은퇴 이후에 WEC에서 포르쉐를 위해 레이싱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05, 2006년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해에 포르쉐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하는 잠정 계약을 맺었었지만 혼다의 저지로 끝내 그것은 실현되지 못했다. 때문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르망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알론소가 지난 주말 바레인에서 레이싱 활동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절친한 친구 마크 웨버를 위한 헌정 영상에 등장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하지만 내 생각에 너는 계속 거기에 있을 것 같으니까, 내가 너의 모험에 함께하게 되었을 때 내게 많은 것을 알려줘.” 알론소의 현재 F1 .. 더보기
마크 웨버, 2016년을 끝으로 레이싱에서 은퇴 사진/포르쉐 마크 웨버가 올해를 끝으로 레이싱 무대에서 사실상 완전히 은퇴한다. 2013년 말 F1을 떠났던 호주인 드라이버 마크 웨버(Mark Webber)는 이듬해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로 전향해 지금까지 포르쉐와 함께 레이싱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그는 WEC 전향 3년째인 올해 남은 경기가 모두 끝나면 프로페셔널 레이싱 드라이버로써의 삶을 마감하는 것을 결정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이번 주 목요일 정식 발표했다. 마크 웨버는 F1에서 네 개 팀을 거치면서 총 12시즌을 보냈다. 그러면서 42차례 시상대에 오르고 9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F1에서 타이틀에 가장 근접했던 것은 2010, 2011, 2013년으로, 레드불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모두 우승한 세 해에 모두 3위를 했다. 그리.. 더보기
[2016 WEC] 5차전 6 hrs of Mexico - 챔피언 포르쉐 조가 2연승! 사진/WEC, 미쉐린 2016 WEC 시즌 5차전 경기가 지난 주말 멕시코에서 열렸다. 지난해 F1 그랑프리가 열렸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을 이번에도 가득 채운 멕시코인들은 드라마가 연속된 6시간 레이스에 열광했다. 여기서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조 마크 웨버, 브렌든 하틀리, 티모 베르하르트가 모는 No.1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초반 레이스는 오프닝 랩에서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 No.7 아우디가 선도했다. 그러나 No.7 아우디가 조기에 피트스톱을 하게 되면서 순위를 6위를 떨어뜨렸고, 루카스 디 그라시가 몰던 폴 시터 No.8 아우디가 스핀한 백마커들을 피하는 사이에 마크 웨버가 모는 No.1 포르쉐가 선두로 올라섰다. 티모 베른하르트가 휠을 잡은 시기, No.1 포르쉐가 커뮤.. 더보기
[2016 F1] 페르스타펜을 사이에 두고 양분된 패독 사진/레드불 지난 주말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구사한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두고 F1이 양분된 모습이다. 패독의 일부 사람들은 페르스타펜의 공격성이 F1의 인기가 상승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 중 한 명에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있다. 현역 시절 아일톤 세나의 팀 동료였으며 미하엘 슈마허와 경쟁 관계였던 그는 “맥스를 둘러싼 반응들은 내게 아일톤 세나와 미하엘 슈마허가 경력을 시작할 때를 무척 강하게 떠올리게 한다.”고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그들 모두 초창기에는 당시 선배 드라이버들로부터 비판 받았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18세 레드불 드라이버가 스파에서 한 행동들은 너무 지나쳤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맥스는 계속해서 미러를 보고 있었고, .. 더보기
[2016 F1] 13차전 벨기에 Belgian GP 일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6 F1] 해밀턴, 헤일로 콕핏 발언으로 뭇매 2017년 도입을 목표로 F1에서 테스트되고 있는 ‘헤일로’ 콕핏을 대하는 루이스 해밀턴의 자세를 F1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질타했다. ‘헤일로’ 콕핏에 대한 F1 드라이버들의 반응이 모두 긍정적인 건 아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최근 2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한발 더 나아가, “F1 역사상 최악”이라며 헤일로 콕핏을 단 머신의 외형을 꼬집어 비판했다. 그 글이 올라왔던 해밀턴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테스트 마지막 날 리포터들에게 “헤일로 사용 여부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면 난 쓰지 않을 거니까.”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은 커졌다. 루이스 해밀턴 이전에 F1에서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으며 바.. 더보기
[2016 F1] 웨버 리스트··· 최고는 ‘베텔’, 최악은 ‘말도나도’ 마크 웨버가 오늘날 F1 드라이버들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앤 워스트’를 꼽았다. “페르난도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모티베이션이 도전적인 상황인 건 틀림없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한 내구 스포츠 카 시리즈에서 현재 포르쉐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마크 웨버는 이렇게 말했다. 알론소와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한 그는 알론소와 해밀턴, 그리고 베텔을 “굉장히 높은 수준”의 드라이버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루이스 해밀턴에 대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며, “변함없이 그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평했다. 하지만 그 세 사람 중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버로 웨버는 자신의 마지막 F1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을 꼽았다. “한 명만 고른다면, 세바스찬입.. 더보기
[2015 F1] 알론소 안식년 발언은 오해 - 론 데니스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안식년을 가질 수도 있단 소식으로 지난 주 아부다비 패독이 떠들썩거렸다. 하지만 문제의 발언을 한 론 데니스는 맥락을 무시하고 기사화되면서 발생한 오해라며, 알론소는 틀림없이 내년에도 F1에 출전한다고 바로 잡았다. 지난주,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가 열린 아부다비에서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는 이미 인내심에 한계가 드러난 듯 보이는 알론소가 만약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차량의 페이스에 만족을 느끼지 못할 경우, 한 해 ‘안식년’을 가지게 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알론소와 친분이 두터운 WEC 챔피언 마크 웨버도 어쩌면 알론소도 ‘안식년’을 원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는 시한폭탄이에요.” 『BBC』에 웨버는 말했다. “지는 걸 무척 싫어합니다. 2, 3일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