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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5 F1] 2016년 레드불 엔진 공급자는 르노 르노 CEO 카를로스 곤이 레드불 레이싱에 엔진을 공급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고 프랑스 매체 『오토 엡도(Auto Hebdo)』가 전했다. 르노는 레드불이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때 동력 장치를 공급한 엔진 파트너다. 그러나 ‘파워 유닛’의 도래와 함께 심각한 성적 부진에 빠지면서 둘의 관계도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레드불이 계약 파기를 통보하면서, 더 이상 둘의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오토 엡도』는 2016년에도 레드불이 르노 엔진으로 달린다는 발표가 곧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F1 뉴스 블로그 『The Judge 13』도 레드불의 내년 엔진 공급자가 결국 다시 르노가 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다만 르노는 기본 엔진만 공급하며, 그동안 르노가 .. 더보기
[2015 F1] 르노, 이번 주에 인수 최종 확정? 레드불은 여전히 새 ‘파워 유닛’ 공급처를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가운데, 르노는 이제 ‘워크스 팀’ 운용 계획을 향해 마지막 기어를 넣으려는 모습이다. 로터스 F1 팀 인수 절차에 진척이 없자, 계약이 엎어지는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이 그간 많았다. 하지만 르노 스태프가 로터스의 엔스톤 공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지며 그러한 소문은 일단락됐다. 얼마 전 매너-마루시아의 테크니컬 컨설턴트에서 물러난 밥 벨이 새 르노 워크스 팀의 톱 매니지먼트에 합류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밥 벨은 메르세데스 F1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 출신으로 유명하지만, 그 전에는 ‘크래쉬 게이트’가 터졌을 때 르노 F1 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다. 프랑스 『오토 엡도(Auto Hebdo)』는 이번 주에 르.. 더보기
[2015 F1] 호너 “폭스바겐과 대화 있었다”/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브라질서 데뷔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터지기 전에 폭스바겐과 향후 파트너쉽에 관한 대화가 존재했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GP 주말, 폭스바겐이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F1 팀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레드불이 페라리와의 협상에서 경쟁력 있는 2016년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F1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부상한 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세계를 강타한 이른 바 ‘디젤 게이트’가 터졌다. 호너는 이 스캔들로 인해 파트너쉽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폭스바겐과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이슈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F1은 더 이상 마음에 없는 게 확실합니다.” 호너는 말했다. “다른 대화도 있었습니다. 그것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더보기
[2015 F1] 르노의 새 엔진을 레드불은 냉대 현재까지, 레드불이 이번 주 오스틴에서 르노의 새 업그레이드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엿보이지 않는다. 11개의 토큰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진 르노의 새 엔진에 대해 묻자,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는 이렇게 답했다. “저희는 남은 시즌을 기존 사양으로 계속 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다시 그리드 뒤편에서 출발해야하는 걸로 아는데, 저희는 그걸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시니어 팀인 레드불의 드라이버들 반응도 시큰둥하다. “제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새 엔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패널티보다 크다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도 같은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제가 들은 말은 엄청 큰 개선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그럴 가치가 없을.. 더보기
[2015 F1]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사용 못할 가능성을 인정 새로운 사양의 엔진이 이번 주 데뷔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르노가 인정했다. 프랑스 메이커는 원래 소치에서 투입할 계획으로 준비해온 업그레이드 엔진을 최종적으로 이번 주말 오스틴에서 데뷔시킬 생각이었다. 페라리가 새 엔진 투입을 보류했단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수요일, 르노 스포츠의 레미 타핀은 사용 가능한 12개의 ‘토큰’ 가운데 11개를 이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에 ‘파워와 효율성 개선’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에 이 엔진을 트랙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새 PU(파워 유닛)를 투입하면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됨으로, 팀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입니다.” 타핀은 말했다. “시즌의 이 시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만 받쳐주면 트랙에 올릴 생각입니.. 더보기
[2015 F1] 내년 토큰 시스템. 원천적으로 허용될까 수일 내로 열릴 예정인 미팅에서 2016년 엔진 개발 규정이 변경될지 모른다. 이번 미팅은 현재 엔진 성능 개발이 ‘토큰’ 시스템에 의해 제한된 규정 아래서, 메르세데스가 지난 주 열린 러시아 GP까지 포함해 올해 15경기 가운데 무려 12경기에서 우승한 시점에 열린다. 2015년 올해 페라리가 규정에서 허점을 발견한 덕분에, 엔진 메이커들은 ‘토큰’을 사용해 시즌 중에도 계속해서 엔진 성능 개발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그러나 그 허점이 2016년엔 존재하지 않아, 내년 2월이 지나면 ‘파워 유닛’의 성능 개발이 불가능해진다. “규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브라질 『글로보(Globo)』를 통해 인정했다. “현재 참전 중인 10개 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 더보기
[2015 F1] 레드불과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 - 프로스트 알랭 프로스트는 이미 상처 입을대로 상처 입은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가 회복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레드불은 현재 2016년 ‘파워 유닛’이 정해지지 않은 채 시즌을 마칠 위기에 직면해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구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다. “그들에게 저희가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존재라니, 영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빌트(Bild)』에 말했다. 소치에서 레드불의 현재 상황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저흰 아직 엔진이 없습니다. 크리스찬 (호너)과 제가 차를 밀려는 계획인 건 아닙니다.” “우리 섀시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엔진 없이 레이스를 뛰어야한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제 레드불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은 현 워크스 파트너 르노에게서 계속 엔진을 공급 받는 것 ..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엔진 사가, 접점 찾았다? 디젤 연료 누출, 그리고 폭우로 파행을 빚은 금요일 소치는 레드불의 2016년 엔진 문제에 관한 소식들로 헤드라인이 점령됐다. 이번 주 그랑프리 주말을 앞둔 시점에는 레드불과 페라리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금요일이 되자, 페라리가 토로 로소에 2015년 사양의 엔진을 공급하는데 합의했으며 레드불에 대해선 엔진 공급을 거부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매체 『챔피오낫(Championat)』은 이탈리아 피엔차 팀(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늦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페라리의 2015년 사양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는 옵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페라리는 레드불에게도 2015년 사양의 엔진 밖에 줄 수 없다고 통보해, 디트리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