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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버그

[2015 F1] 내 상대는 베텔 아닌 해밀턴 - 로스버그 일부는 이제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팀 내에서 확고한 ‘넘버 1’ 지위를 확립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로스버그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했던 해밀턴은 지금 챔피언쉽 2연패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 올해 해밀턴과 로스버그 간 경쟁은 불씨가 거의 꺼져가는 듯한 양상이다. “니코는 정말 멋진 팀 동료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올해 타이틀을 획득하면 F1의 3회 챔피언에 등극해 잭 브라밤, 재키 스튜어트, 니키 라우다, 넬슨 피켓, 아일톤 세나와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되는 해밀턴은 이렇게 말했다. 토토 울프도 그런 평가에 동의한다. “니코는 팀에게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무척 중요한 존재입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그는 말했다. “첫 시작부터 함께하며, 우리의 성공에 토대..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우승, 메르세데스 타이틀 획득! 2015 FIA 포뮬러 원 시즌 15차전 러시아 GP에서 결국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폴에서 출발했던 니코 로스버그가 안타깝게도 레이스 초반에 기계 고장으로 리타이어해, 2위 시상대에는 페라리에서 베텔, 그리고 3위 시상대에는 포스인디아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올랐다. 소치에서 열린 두 번째 그랑프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가장 앞장서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세 차례의 예선 세션에서 모두 챔피언쉽 라이벌이자 팀 동료인 해밀턴을 능가한 로스버그가 폴 스타터를 맡았다. 작년에 로스버그는 이곳에서 2위로 출발해 슬립스트림 기술을 이용, 턴2에서 선두로 뛰어오를 기회를 잡았었는데, 올해는 해밀턴이 그 장면을 재현했다. 그는 턴2 입구에 먼저 도착했.. 더보기
[2015 F1] 주행 제한으로 셋-업 짐작해야했다. - 로스버그 이번 주 토요일 러시아 GP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한 니코 로스버그가 프랙티스에서 제한됐던 주행 기회로 어느 정도는 셋업을 짐작해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주 소치의 모든 프랙티스 세션은 제각각의 이유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 실시된 FP3는 카를로스 사인즈의 사고로 조기 종료됐는데, 올해 매 예선에서 메르세데스 팀 동료 해밀턴의 페이스를 따라잡는데 버거워해온 로스버그가 이번 만큼은 세 차례의 예선 세션에서 모두 그를 웃돌았다. “정말 기쁩니다.” 로스버그는 예선 후 이렇게 말했다. “프랙티스에서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정말 힘들었습니다. 예선은 무척 좋았습니다. 제 엔지니어들 덕에 머신에서 정말 훌륭한 밸런스를 찾았습니다.” “(주행 기회가 적어) 이 트랙에 적합한 셋업을 약..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Russian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xpb 더보기
[2015 F1] 시즌 15차전 러시아 GP 예선 - 로스버그 2경기 연속 폴! 시즌 15차전 러시아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그에게 이번 폴은 시즌 세 번째다. 금요일에 기름이 누출되고 거기에 비까지 내리고, 이날 오전 실시된 프랙티스는 카를로스 사인즈의 사고로 단축돼 예선이 시작될 때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기온은 15도로 낮았다. 이런 이유로 예선 Q3에서 폴 포지션을 노렸던 메르세데스, 페라리, 윌리암스 세 팀은 첫 랩을 웜-업 랩으로 활용했다. 그러는 사이, Q3 초반 가장 빠른 랩은 포스인디아에서 나왔고, 이어진 두 번째 주회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1위로 뛰어올랐다. 해밀턴은 세 번째 주회에서 폴을 노렸다. 그러나 사인즈의 FP3 사고가 있었던 턴13에서 트랙을 벗어나는 실수를 범해, 그는 피트인행을 택하는 것.. 더보기
[2015 F1] 15차전 러시아 GP FP3 - 사인즈 사고로 중단 우리시간으로 18시에 시작된 시즌 15차전 러시아 GP 3차 프랙티스가 20분 가량 일찍 종료됐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가 큰 충돌 사고를 당해, 레이스 컨트롤이 남은 세션을 취소한 것이다. 사인즈의 사고는 원래 1시간으로 예정됐던 3차 프랙티스 중반 무렵에 발생했다. 처음엔 사고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히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턴13 배리어에 머신이 깊숙이 처박혀있는 모습에서 큰 사고라는 것을 곧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20분 가량 남아있던 세션이 완전히 종료된 뒤 사고 영상이 공개됐고, 그 영상을 통해 1차적으로 좌측 벽에 강하게 충돌해 좌측 앞부분이 바스라진 머신이 배리어에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인즈는 구급차에 실리기 전 엄.. 더보기
[2015 F1] 페라리의 원조를 기대하는 로스버그 니코 로스버그는 현재 메르세데스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48점이나 벌어져있는 챔피언쉽 포인트 차를 좁히는데, 페라리와 같은 라이벌들의 활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루이스는 올해 더 나은 활약을 했습니다.” 로스버그는 러시아 GP 주말을 앞두고 프랑스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섯 경기가 더 있습니다.” “맞습니다. 격차가 꽤 큽니다. 그래서 약간의 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 알잖아요. F1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로스버그는 해밀턴과 자신의 큰 격차를 좁히는데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만약 그들이 저와 해밀턴 사이로 파고든다면, 제게 도움이 되겠죠.” 로스버그는 한편, 지난해 스파 경.. 더보기
[2015 F1] 14차전 일본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스즈카 제패! 시즌 14차전 일본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8번째 우승을 거뒀다. 폴에서 출발한 건 니코 로스버그였지만, 턴2 출구에서 트랙을 살짝 벗어났던 실수가 그의 ‘폴-투-윈’ 가능성을 앗아갔다. 로스버그가 2위, 3위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다. 싱가포르 GP 결과가 낳은 각종 우려와 소문들은 이번 경기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에 20초 차이를 내고, 11명의 드라이버에게는 한 바퀴 차이를 내고 우승하면서 말끔하게 씻겨져내려갔다. 해밀턴은 오프닝 랩 턴2 이후로 레이스 내내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41점 차로 선도하며 이번 경기에 뛰어들었던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로스버그에 몇 걸음 뒤쳐져 턴1에 진입했지만, 사이드-바이-사이드로 턴1에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