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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버그

[2016 F1] 해밀턴, 중국 GP 우승으로 반전 노린다. 사진/벤츠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시즌 초반 기선을 빼앗긴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열리는 중국 GP를 기점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폴 포지션을 획득했었지만, 그것을 우승까지 연결시키는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순조로운 시즌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해밀턴은 여전히 낙관한다. “하지만, 만일 두 번의 레이스가 나빴는데 두 차례 시상대에 입상했다면, 그건 정말 좋은 징조입니다. 앞으로 더 나빠지지 않을 거란 것, 그건 확신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걱정하는지 사람들에게서 계속 질문 받지만, 실제론 완전히 반대입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해온 것과 같이 최선을.. 더보기
[2016 F1] 연패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해밀턴 사진/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은 현재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챔피언쉽 포인트가 17점이 뒤져있지만, 전혀 조급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니코 로스버그는 올해 첫 두 경기 호주 GP와 바레인 GP에서 우승해, 2015 시즌 마지막 세 경기까지 합쳐 5연승째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와 바레인에서 예선 폴은 루이스 해밀턴이 모두 차지했지만, 연이은 낙담스런 스타트와 첫 코너 충돌 사고로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밀턴은 조급함을 느끼지 말라고 오히려 자신의 엔지니어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제 엔지니어에게도 말했지만,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21경기 중에 2번째 경기입니다.” 영국인 디펜딩 챔피언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가 뭘할 .. 더보기
[2016 F1] ‘파나마 페이퍼스’에 로스버그 등 F1 인사 이름도 사진/벤츠 현재 국제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에 현 F1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스버그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라 불리는 파나마에 소재한 법률 회사에서 내부 기밀 문건이 대량 유출됐다. 총 1,150만장 분량의 이 문건들에는 정치인과 스포츠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부호들의 은밀한 자산 관리 방법이 나타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NDR’에 따르면, 거기에는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포함돼있을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와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 F1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의 이름도 들어가있다고 한다. 이 문건을 보게 되면, 로스버그의 F1 계약은 실제로는 대표적 조세회피처인 버진 아일랜..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레이스 후 - 로스버그, 해밀턴, 라이코넨, 아리바베네 (마지막 수정 2016년 4월 4일 21시 17분) -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 1위) “스타트가 이번 우승의 열쇠였습니다. 좋은 스타트를 했고, 이후 저는 페이스를 컨트롤하며 레이스를 했습니다.” “저희는 스타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그리드의 더러운 쪽에서 출발했는데도 잘 돼서 무척 기쁩니다.” “우리는 빠른 전략이 아닌 안전한 전략을 추구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세이프티 카, 브레이크 이슈)들에 모두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로스버그는 시즌 2연승으로 챔피언쉽 포인트를 50점까지 쌓았다.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의 포인트는 33점이다. -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3위) “초반에 차의 퍼포먼스를 크게 잃었습니다.” 스타트 직후 턴1에서 보타스(윌리암스)와 충돌했던 해밀..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결승 레이스 - 각종 드라마 속에서 니코 우승! (최종수정 2016년 4월 4일 04시 12분) 2016 시즌 2차전 경기 바레인 GP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시즌 2연승을 거뒀다. 팀 동료이면서 챔피언쉽 경쟁자인 루이스 해밀턴이 윌리암스와 크게 충돌해 만신창이가 된 메르세데스 머신으로 감격적인 3위를 했고,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2위를 했다. 호주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던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57바퀴를 도는 이번 레이스를 단 한바퀴도 돌지 못했다. 이번 주 바레인 패독에서는 페라리가 아직 충분한 엔진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떠돌았었는데, 실제로 포메이션 랩을 돌던 도중 엔진 뒤로 짙은 흰연기를 내뿜던 베텔의 머신은 끝내 스타팅 그리드에 당도하기도 전에 트랙에 멈춰서버렸고, 그대..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예선 - 해밀턴 0.077초 차로 폴 획득! 시즌 2차전 바레인 GP 예선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1분 29초 493이라는 경이적인 랩으로 그는 지난 네 경기(작년까지 포함)에서 연승을 거둔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이번 주말 들어 처음으로 넘어섰다. 개막전 호주 GP에서 큰 비판을 받았던 새 예선 포맷이 이번 바레인 GP에 그대로 적용됐다. 따라서, Q1에서 초반 7분이 지난 뒤 가장 느린 드라이버 한 명이 탈락, 그 뒤 추가로 6명이 매 90초 마다 차례로 탈락하며, Q2에서는 초반 6분이 지나면 생존자들 가운데서 첫 탈락자가 결정되고 이후 또 매 90초 마다 추가 탈락자가 결정되고, 끝으로 Q3에서 8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초반 5분 뒤 앞에서와 동일한 패턴으로 한 명씩 탈락되는 방식으로 이번 예선도 진행됐다. Q1에서는..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FP3 - 페라리가 깜짝 1-2, 메르세데스에 -0.4초 시즌 2차전 바레인 GP 3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페라리가 깜짝 1-2를 했다. 매 프랙티스 세션에서 항상 정상을 지켜온 메르세데스는 이번에는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모두 페라리 뒤로 물러났다. 세바스찬 베텔이 2007년 챔피언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에 0.04초 빠른 기록을 내, 현지시간으로 18시(우리시간으로 00시)에 시작되는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프랙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니코 로스버그 0.421초, 루이스 해밀턴이 0.477초 차로 3위와 4위, 그리고 윌리암스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0.992초 차 5위 타임을 냈다. 이제 F1에서 두 번째 그랑프리 주말을 맞이한 하스에서 로망 그로장이 6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8위를 하면서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둘 사이를 레드불.. 더보기
[2016 F1] 2차전 바레인 GP 금요일 - 버튼, Q3 목표/ 마그누센 피트레인 스타트 - 젠슨 버튼, 멕라렌: FP1 14위, FP2 3위 “변덕스런 날씨나 어떤 큰 이벤트가 없었는데도 FP2에서 3위를 했다면, Q3를 달릴 생각을 해야합니다. 또 그것이 목표가 돼야합니다.” “내일 메르세데스와 저 사이에 파고드는 차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에게 좋은 하루였다는 겁니다. 2년 사이 최고의 날입니다.” - 다니엘 리카르도, 레드불: FP1 4위, FP2 9위 “젠슨의 페이스는 놀라웠습니다.” 토로 로소와 멕라렌이 일요일에 레드불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야 모르죠. 아직은 시즌 초반이니까요. 젠슨이 5kg의 연료를 싣고 있었다고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타임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일을 더 봐야합니다. 롱 런에서 우리는 기회를 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