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드스터

일본서 성공한 ‘혼다 S660’ 미국 진출하나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로드스터 ‘S660’을 혼다가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혼다 비트, S2000의 정신적인 후계작으로 최근 일본에 출시된 ‘S660’은 비록 후륜 구동에 로드스터 바디로 구성되어있지만, 쉐보레 스파크의 3,595mm보다 작은 3,395mm 전장으로 일본에서는 경차 “케이 카(Kei car)” 세그먼트에 속한다. 혼다 북미 사장 존 멘델(John Mendel)은 최근 애드먼즈(Edmunds)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라인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S660’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상업적인 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3월 일본에 출시됐던 ‘S660’은 올해 8,600대가 생산될 예정이었는데.. 더보기
‘플러스 4’ 탄생 65주년 한정 빈티지 로드스터 - 2015 Morgan AR Plus 4 ‘플러스 4’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모건이 225bhp 출력의 코스워스 엔진을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AR 플러스 4’를 출시했다. 기존 ‘플러스 4 로드스터’ 모델을 모건의 모터스포츠 디비전 AR 모터스포츠와 공동 작업해, 한정 모델 ‘AR 플러스 4’가 탄생했다. 생산대수는 50대로 한정되는데, 다른 ‘플러스 4’ 모델들처럼 이 차도 한대한대 수제작으로 만들어진다. ‘AR 플러스 4’에 실리는 건 코스워스(Cosworth)가 제작한 배기량 2.0 엔진. 체중이 1톤이 안 되지만, 최고출력으로는 225bhp를 발휘한다. 여기에 맞춰, 새로운 조절식 댐퍼와 제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경량 알루미늄 바디 패널, 특별한 경량 휠, 가시성을 높여줄 LED 라이트가 ‘AR 플러스 4’에 달려있다. 실내엔.. 더보기
오로지 스피드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 The all new Lotus 3-Eleven 로터스 중에서도 가장 빠른 로터스가 이번 주 영국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3-일레븐’이라 불리는 이 차는 지붕이 없는 ‘오픈 톱’에 초경량인 바디를 갖고 있으면서, 엔진으로는 3.5 V6 슈퍼차저를 사용한다. 슈퍼차저 엔진은 ‘에보라 400’의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별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3-일레븐’에서는 50ps 강력한 456ps(450hp)를 발휘한다. 토크는 4.1kg-m 상승한 45.9kg-m(450Nm)다. 건조 중량이 900kg이 안 돼, 톤 당 출력이 500bhp가 넘는다.(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는 423bhp/톤) 이러한 출중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3초가 안 되는 시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에 도달, 도로용 사양에서는 2..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의 현행 로드스터 패밀리가 모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로드스터의 현대적 개념이 시작된 기원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1952년에 멈추게 된다. 역사적 모터링 아이콘 중 하나인 ‘300 SL 로드스터’가 탄생한 시기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1950년대 미국에서 유럽산 고급차들을 수입 판매해온 막시밀리안 에드윈 호프먼(Maximilian Edwin Hoffman)의 제안으로 레이스 카 W194를 도로용으로 만든 게 바로 ‘300 SL 로드스터’다.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였던 호프만은 ‘300 SL 로드스터’가 가진 잠재력을 알아보고 다임러-벤츠에 호사스러움을 던 새로운 로드스터 개발을 제안해 ‘190 SL’이 탄생하게 되는데, 모던 로드스터 시대의 시작점에 위치한 ‘190 SL’로부터 시작된 그 강렬한 혈통은 현재에 이르러 SLS, S.. 더보기
벤츠, 유럽서 구성 강화한 2015년형 ‘SLK’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여름을 앞두고 유럽에서 2015년형 ‘SLK’를 선보였다. 2015년형에서는 엔진 라인업과 장비에 조정이 이루어져, ‘SLC’라는 새 이름으로 풀 체인지된 컴팩트 로드스터 모델을 기다리고 있을 소비자들을 현혹시킨다. 엔트리 모델은 ‘SLK 200’. 3만 9,650유로(약 4,700만원)에 구입 가능한 이 차는 1,991cc 배기량의 4기통 엔진에서 출력으로 184ps(181hp), 토크로 3.1kg-m 상승한 30.6kg-m(300Nm)를 발휘한다. 그리고 새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돼, 더욱 편안하고 정확한 변속이 가능해졌다. 다음 바통을 ‘SLK 250’을 대신해 ‘SLK 300’이 이어 받는다. 250 때와 같은 2.0 배기량의 엔진에서 41ps 상승한 245ps(241hp) 출력.. 더보기
미드쉽 세계 입문자들의 NSX - 2016 Honda S600 NSX로 미드쉽 슈퍼카 시장을 들썩여놓았던 혼다가 이번엔 64hp를 발휘하는 소형 미드쉽 로드스터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의 정식 모델명은 ‘S660’이다. 그러나 혼다 팬들에게 이 차는 “뉴 제너레이션 비트”로 통한다. ‘비트’는 페라리의 디자인 파트너로 잘 알려진 피닌피리나가 디자인하고 1991년부터 1996년까지 판매된 소형 미드쉽 로드스터다. 하지만 ‘S660’이라는 이름은 엔진은 앞에 싣고 후륜 구동 방식을 사용한 1960년대 S600과 S800, 그리고 더 최근에 와서는 S2000을 따른다. 이번 ‘S660’은 2013년 도쿄 오토쇼에 출품되었던 스터디 카의 최종 양산형로, 전장은 3.4미터, 폭은 1.48미터로, 쉐보레 스파크(전장 약 3.6미터, 전폭 약 1.6미터)보다 작다. .. 더보기
포르쉐의 새로운 순수주의자 - 2016 Porsche Boxster Spyder 2015 뉴욕 오토쇼 개막을 앞둔 이번 주, 포르쉐가 신형 ‘복스터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포르쉐의 엔트리 레벨 미드쉽 오픈카 ‘복스터’의 경량 스파르탄 버전에 해당한다. 신형 ‘복스터 스파이더’는 선대와 마찬가지로 기존 복스터와 구성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게 지붕. 선대 복스터 스파이더처럼 운전자가 직접 차에서 내려 개폐를 해야하는데, 이번 신형에선 수납 때 전동 과정이 추가돼 노동과 불편함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라디오와 에어컨 시스템이 제거돼, 비교적 단출한 루프 시스템에 이어 추가적인 경량화가 도모되며, 만약 라디오와 에어컨 시스템을 요구하면 별도로 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달아준다. 포르쉐 718 스파이더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레스트 뒤 볼륨 라인이 리어 덱으로 미끄러져.. 더보기
혼다, 일본에서 신형 케이 스포츠 카 ‘S600’ 프로토타입 공개 혼다가 곧 출시가 예정된 케이 스포츠 카 ‘S600’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3.4미터가 안 되는 소형 경차들을 ‘케이 카(kei car)’라 부르는데, ‘S600’은 비록 스포츠 카로 통용되지만, “케이 스포츠 카”로 소개되었듯 차체 크기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카에 비해 현저히 작다. 일본 언론들은 이 차를 “베이비 S2000”이라 부른다. 하지만 외형에서 S2000의 흔적을 찾는 건 불가능하다.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일체화된 최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되고 있고, 훨씬 더 아기자기하다. 얼굴은 오히려 NSX의 염가형이랄까? 조금 그런 느낌이다. 혼다는 ‘Modulo’ 버전의 S660도 함께 공개했는데, 닛산의 니스모 같은 브랜드인 ‘Modulo’에서 스포티한 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