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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터

‘비트’의 후계 등장할까 - 2013 Honda S660 concept 사진_Honda  혼다가 컴팩트한 크기의 미드쉽 로드스터 ‘S660’을 다음 달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피로한다고 밝혔다. 컨셉트 카로 제작된 ‘S660’은 64hp를 내는 660cc 터보 엔진으로 경제성과 달리는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트랜스미션은 7단 CVT. 어딘지 낯익은 외관이라고 느꼈다면 제대로 봤다. ‘S660’의 외관 디자인은 2011년에 혼다가 공개한 ‘EV-STER’를 답습하고 있다. 하지만 ‘EV-STER’는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모델이었다. 1991년에 실제로 출시되었던 경 로드스터 ‘비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듯한 외관 디자인과 최근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는 이 차의 양산화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데, 실제 양산 모델은 2015년경에 일본 자국시장에 출시되며, 유럽.. 더보기
아찔한 디자인과 퍼포먼스의 루프레스 슈퍼카 - 2013 Lamborghini Veneno Roadster 사진_Lamborghini  앞서 온라인 상에 사진과 관련 정보가 유출된 ‘베네노 로드스터’가 19일 람보르기니에 의해 정식 공개되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네노’를 최초로 공개했었다. 창립 50주년을 자축하며 제작된 ‘베네노’는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쿠페 뿐이었지만 이번에 루프레스 버전이 추가되었다. ‘베네노 로드스터’에는 루프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시속 355km/h의 스피드를 내츄럴하게 즐기면서도, 비가 내려도 그것을 막아 줄 루프는 갖지 않는다. 하지만 쿠페와 동일한 750마력을 내는 6.5리터 V12 엔진이 더욱 공격적인 사운드로 콕핏을 때려 심장박동수를 한층 촉진시킨다. 루프가 없어진 대신 견고한 롤 오버 바가 안전을 위해 추가되었다. 비록 루프는 없어졌지만 그.. 더보기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 - 2013 Caterham AeroSeven concept 사진:Caterham  케이터햄이 지난 주말 F1 그랑프리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익사이팅 퍼포먼스 로드스터 ‘에어로세븐’을 공개했다. 컨셉트 카로 제작된 이 차는 케이터햄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는 모델로, 많은 부분에 F1의 기술력이 활용되었다. 또한 ‘에어로세븐’은 케이터햄이 르노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올-뉴 스포츠 카의 스타일링 방향성을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1994년에 출시된 ‘21’ 이래 케이터햄이 처음으로 만든 클로즈드-휠 모델인 ‘에어로세븐’은 세븐 CSR의 것을 확대한 섀시를 사용하면서, 심히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탓에 진취적으로 느껴지는 외관은 기다란 본네트와 뒷차축 위에 위치하는 콕핏으로 친숙함을 풍긴다. 바디워크는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우수한 경량화에 기여했다. ‘에어로세븐’의 중.. 더보기
D-타입의 영광을 떠올리며 - 2013 Jaguar F-Type Project 7 Speedster 사진:Jaguar  이번 주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13에서 정식 데뷔하는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 스피드스터’가 10일 공개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이 모델은 재규어의 신형 2인승 스포츠 카 F-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된 ‘원-오프’ 모델이다.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주도로 디자인된 ‘프로젝트 7 스피드스터’는 1955년과 56년, 57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성공의 역사를 쓴 D-타입 레이싱 카와 영감을 공유한다. 원래 컨버터블 차량이었던 F-타입은 패브릭 전동 루프를 제거하고 윈드스크린을 낮춘 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한 새 리버리를 입었다. 운전석쪽에만 헤드레스트 뒤에 솟구친 버트레스(Buttress)는 D-타입을 추억케하는 또 .. 더보기
르망 위닝카 ‘DBR1’의 재림 - 2013 Aston Martin CC100 Speedster concept 사진:Aston Martin  애스턴 마틴이 자사의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CC100 컨셉트’를 제작했다. 굳이 라이벌을 꼽아야한다면 SLR 멕라렌 스털링 모스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와 머리를 맞댈 이 루프레스 스피드스터는 1959년에 캐롤 쉘비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DBR1과 교감을 나눈다. DBR1은 1959년에 출전한 1,000km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도 우승했었는데, 당시에 휠을 잡았던 건 공교롭게도 스털링 모스였다. SLR 스털링 모스처럼 ‘CC100’ 역시 지붕이나 윈도우가 없다. 도어가 세이프티 스트럭쳐로 설계돼 휑하니 뚫려있는데, 다행히 오프닝 기능이 살아있어 담벼락을 넘을 때의 심정으로 미리서부터 바지춤을 추킬 필요는 없다. 전면.. 더보기
첫 풀 모델 체인지 ‘복스터’ - 2013 Porsche Boxster 사진:Porsche 1996년, 세상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 카 브랜드 중 하나였던 포르쉐가 보유 차량들의 노후화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키지 못해 브랜드의 존립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공랭식이었던 ‘993’은 그때도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포르쉐를 먹여 살릴 만큼 상업성이 뛰어나진 않았다. 포르쉐의 운명은 996형 ‘911’과 초대 ‘복스터’의 탄생으로 전환을 맞았다. 1년 주기로 탄생한 두 모델은 비록 다른 엔진 포지션을 가진 다른 성향의 차지만 상당수 부품을 서로 공유했다. 헤드램프, 윈드스크린, 본네트, 도어, 서스펜션, 그리고 엔진 일부가 그랬다. 204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엔진은 머리카락을 쭈뼛 세울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미드 엔진 섀시가 낳는 우.. 더보기
바르케타로의 환생 - 2013 Pininfarina Sergio concept 사진:Pininfarina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한 ‘세르지오 컨셉트’가 여기 있다. 지난해 중순 서거한 세르지오 피닌파리나의 위대한 이름을 사용해 그의 업적을 기리는 ‘세르지오 컨셉트’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토대로 개발, 베스트셀링 페라리의 컨버터블 모델이 시도할 수 없었던 과감한 시도를 했다. 레이싱을 위해 제작된 이탈리안 2인승 스포츠 카를 일컫는 ‘바르케타(Barchetta, 영어로 “리틀 보트”)’를 피닌파리나만의 시각에서 극단적으로 해석한 결과 완성된 ‘세르지오 컨셉트’는 자라다만 윈도우와 지붕, 그리고 알루미늄 대신 사용된 카본 파이버로 458 스파이더의 중량에서 10%에 해당하는 150kg을 덜어내 1,280kg 중량.. 더보기
새 엔트리 엔진 탑재 - 2013 BMW Z4 사진:BMW E89 ‘BMW Z4’가 출시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래서 BMW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된 ‘Z4’에서 새로워진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신의 눈을 가진 걸지 모른다.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는 신형 ‘Z4’는 비주얼적으로 극히 미묘한 변화를 거쳤다. 그 첫 번째 변화는 LED 주간주행등 개정이지만, 눈으로 포착할 수 있는 변화를 찾는다면 프론트 휀더측에 위치한 방향지시등 주변으로 크롬 디테일이 가미되었다는 것 정도다. ‘Design Pure Traction’ 스타일링 옵션을 통하면 새로운 바디컬러 세 가지를 더 선택할 수 있다. 이 옵션을 통해 신형 ‘Z4’는 오렌지색 악센트로 치장된 검정 가죽 &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가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