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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타이틀 가능성 “새 차 몰아봐야 알 수 있어” - 라이코넨





 이번 겨울 최대 화두는 단연 다음 시즌에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다.


 2016년 “목표는 제 친구 토토 (울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자신있게 말했다.


 2015 시즌에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를 격퇴시킨 유일한 팀이었다. 그러나 니코 로스버그와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총 19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우승을 할 때, 페라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이 단 3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고작이다.


 아리바베네의 2016년 목표는 조금 교만한 게 아닐까? “그럼 제가 어떤 목표를 갖길 원하나요? ‘나는 내년에 2등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모두에게 말할까요?”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물론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딱히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여전히 신중하다. “목표는 항상 선두에 서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메르세데스가 내내 강했고, 모두가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과연 그것은 가능한가? 적어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테스트와 초반 레이스에서 서킷에 머신을 올릴 때까지 우리는 기다려야합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분주하게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서킷에 오를 때까지는 모릅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몇 바퀴 돌고나면, 좋은지 안 좋은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패키지를 손에 넣을 것입니다.” 라이코넨은 말했다. “하지만 충분히 강력한가? 그것은 때가 되면 알 수 있습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