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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M3 픽업을 만들어 모두를 놀래킨 적이 있는 BMW가 미니 페이스맨을 픽업으로 만들었다.
BMW의 견습생들이 제작했다는 이 차는 컨트리맨의 3도어 버전이나 다름없는 ‘페이스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제 남은 시트는 두 개 뿐. 시트 뒤 격벽 너머로 픽업 스타일의 카고 공간이 만들어졌다.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스포트라이트가 달린 루프 랙 등으로 장비를 완비하고 ‘페이스맨 어드벤처’라는 새 이름도 받았다. 두 개 뿐인 시트는 모터스포츠 사양이다.
엔진은 1.6리터 터보 유닛. 스노클처럼 지붕 위까지 흡기구를 연장시켜 어지간한 강물은 무리 없이 건널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한 도전 정신을 “ALL4”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서포트한다.
서스펜션도 개량 받았다. 그 밖에도 ‘페이스맨 어드벤처’에는 언제라도 어드벤처에 임할 수 있는 각종 장비들이 갖춰져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어드벤처한 차는 ‘야생’과는 동떨어진 독일 뮌헨의 미니 딜러에 전시되며, 시판 계획은 없다.
photo. 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