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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FIA의 개입이 줄길 원하는 팀들

사진/Globo Esporte



 지난 주, F1의 톱 팀들은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트랙 리밋’ 처벌이 지나치다며 단속 완화를 요구했다.


 목요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중진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단순히 트랙 리밋을 넘어가더라도 처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켄하임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트랙 리밋’에 대한 FIA의 엄격한 자세가 다시 부활했다.


 “우리 모두 찰리에게 라인을 몇 센티미터 넘어갔다고 드라이버를 처벌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며 지금은 메르세데스 팀 회장인 니키 라우다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드라이버들이 한계를 몰아붙일수록 스펙터클해져, F1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찰리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곤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톱 팀들은 엄격하며, 최근 계속해서 번복되고 있는 F1의 규제에 인내심을 시험 받고 있다.


 “매 순간순간이 ‘under investigation’인 이 상황을 우리는 끝내야합니다.” 라우다는 말했다. “부다페스트와 같은 어리석은 상황 말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예선이 종료되고 6시간이 지날 때까지 니코가 정말로 폴을 획득한 건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나요? 미친짓입니다.”


 “지금 F1에는 더 이해하기 쉬운 규정이 필요합니다. TV로 시청하는 사람들의 현실에 부합하도록 말입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결과가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심각한 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