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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그

[2016 F1] 타이틀 결정전에서 신뢰성 이슈 터질까 우려하는 메르세데스 사진/메르세데스 최근 세 경기에서 잇따라 폴-투-윈을 거두면서 루이스 해밀턴이 타이틀 라이벌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는 아부다비 GP 단 한 경기 뿐이다. 여기서 설령 해밀턴이 4연승을 거두더라도, 로스버그가 3위 안으로만 들어오면 타이틀은 독일인 팀 동료의 것이 된다. “니코를 이기고 있어서 기쁩니다. 그는 지금 최고조의 드라이빙을 하고 있으니까요.” 브라질에서 3연승을 거둔 뒤 해밀턴은 이렇게 말했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여기까지 나란히 9승씩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유독 불운했던 영국인 디펜딩 챔피언은 최근 말레이시아 GP에서까지 선두를 달리다 갑작스런 차량 고장으로 리타이어하는 불상사를 겪었고, 때문에 올해 로스버그가 타이틀을 획득하더라도 진짜 챔.. 더보기
[2015 F1] 페르스타펜은 F1의 난제 또 다른 10대 F1 드라이버 다닐 키바트 조차 맥스 페르스타펜이 모터스포츠의 정점에서 활약하기엔 너무 어린 게 아닐까 생각한다. 러시아인 “다니(Dany)” 키바트는 다음 달이면 21살이 된다. 그는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후임자로 레드불에 들어왔지만, 그가 포뮬러 원 그랑프리에 데뷔한 건 불과 1년 전 토로 로소를 통해서다. 그때 키바트의 나이는 19살이었다. 그것은 펠리페 마사가 자우바를 통해 F1에 데뷔한 2002년 당시 나이보다 1살 어린 것이다. 당시 마사의 경기 성적은 좋지 못했고 이듬해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물러났다. “저는 스물에 포뮬러 원에 들어왔습니다.” 마사는 말했다. “스스로 경험 부족을 느꼈습니다.” “설령 페르스타펜에게 충분한 재능이 있어도, 그의 데뷔는 제 생각엔 .. 더보기
[2013 F1] F1과 관계없는 새 직장을 얻은 하우그 사진_rollingplanet.net  전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는 이번 주 초 독일 텔레비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찾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새로운 도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는데, 이번 주 목요일에 그 정체가 밝혀졌다. 토토 울프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전까지 22년 간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부사장직을 맡았던 60세 독일인 하우그는 파라반 테크니컬 그룹(Paravan Technology Group)에서 일한다. 파라반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이동수단 개발에 오랜 기간 선도적 역할을 해온 독일 기업이다. 하우그는 이곳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 개발”을 기획하는데 관여한다. 더보기
[2013 F1] 고조되는 컨스트럭터즈 2위 다툼, 최종 승자는? 사진_Pirelli  또 하나의 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레드불에게는 여유가 있지만 그 뒤편은 열기가 뜨겁다.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2위가 특히 그렇다.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선두 레드불로부터 저만치 뒤에서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그리고 로터스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사이가 먼 페라리와 로터스의 포인트 차이만 보더라도 33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등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상금을 감안하면 이들의 전투에는 수십억원의 가치가 있다. 이 전투의 중심에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사실상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너머에 가 있다. 2013년 올해에 가장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해밀턴은 “크리스마스”라고 답했다. 팬들의 입장도 별로 다르지 않다. 아마 남은.. 더보기
[2012 F1] “하우그의 사임은 F1 팀의 성적 탓” 라우다 사진:GEPA 22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진두지휘해왔던 노베르트 하우그가 사임한 것은 메르세데스가 워크스 팀으로 F1에 참전한 지난 3년 동안 성공을 거둘 수 없었던데 책임감을 통감했기 때문이라고 니키 라우다가 전했다. 충격적인 하우그의 퇴임 소식이 지난주에 전해진 직후, 많은 이들이 메르세데스-AMG 이사회 비상임 회장을 새롭게 맡은 니키 라우다의 입김이 작용한 결정이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위대한 오스트리아인 니키 라우다는 자신이 누구보다 놀랐다고 주장했다. “화요일에 저는 새로운 직무를 맡은 후 처음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사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라우다는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에서 이렇게 말했다. “회의 마지막에 하우그가 사임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놀랐..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책임자 퇴임 사진:벤츠 22년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를 이끌어온 노베르트 하우그가 퇴임한다. 60세 독일인 노베르트 하우그는 메르세데스가 1994년에 엔진 공급자로 F1에 복귀하는데 중심이 된 인물이다. 이후에 메르세데스는 2010년 월드 챔피언 팀 브라운GP를 매수하고 완전한 컨스트럭터로 F1에 복귀했다. 하우그는 같은 기간 F1 외에도 챔프카, GT, 그룹 C, F3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폭넓게 발휘했으며, 그가 재직하는 동안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한 팀과 드라이버는 87차례 그랑프리 우승했고 6차례 월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호 합의 하에” 메르세데스-벤츠와 이별하게 된 노베르트 하우그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그의 후임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22년 이상을 몸담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 감사..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 슈마허 은퇴 통보 5분 전에 받았다. 사진:AP 올해를 끝으로 포뮬러원에서 또 다시 은퇴한다는 미하엘 슈마허의 선언은 메르세데스조차 놀래킨 것이었다. 이 발표가 있기 불과 5분 전에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7회 월드 챔피언이 기자들 앞에 앉아 마이크를 쥐었을 때 비록 로스 브라운과 노베르트 하우그가 곁에 있긴 했지만, 그가 하려는 말의 내용을 알게 된 것은 불과 5분 전이었다고 알렸다. “우리는 다른 종류의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는 말했다. “미하엘, 로스,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은 루이스 해밀턴의 이적에 관한 질문들에 답하려 했습니다.” 하우그는 슈마허가 자우바로 둥지를 옮겨 F1 커리어를 지속하는 선택을 했더.. 더보기
[2012 F1] 메르세데스, 만일의 사태도 시야에 넣고 사진:GEPA 2013년에 미하엘 슈마허가 팀을 떠나는 “만일의 가능성”을 메르세데스가 대비하고 있다고 노베르트 하우그가 인정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내년에 미하엘 슈마허 후임으로 메르세데스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는 “물론 모든 사태에 대비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SID 통신에 팀과 슈마허가 “개방되고 성실하게” 교섭하고 있다고도 밝힌 하우그는 또, 해밀턴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루이스는 우리들(메르세데스)과 멕라렌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그가 12살일 때부터 함께 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떠도는 루머를 결론짓는 근거를 그곳에서 찾는 건 불가능합니다.”고 말했다. 최근의 소문은 한때 팀 오너였으며 지금은 영국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