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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책임자 퇴임

사진:벤츠

 22년 이상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를 이끌어온 노베르트 하우그가 퇴임한다.

 60세 독일인 노베르트 하우그는 메르세데스가 1994년에 엔진 공급자로 F1에 복귀하는데 중심이 된 인물이다. 이후에 메르세데스는 2010년 월드 챔피언 팀 브라운GP를 매수하고 완전한 컨스트럭터로 F1에 복귀했다. 하우그는 같은 기간 F1 외에도 챔프카, GT, 그룹 C, F3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폭넓게 발휘했으며, 그가 재직하는 동안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한 팀과 드라이버는 87차례 그랑프리 우승했고 6차례 월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호 합의 하에” 메르세데스-벤츠와 이별하게 된 노베르트 하우그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그의 후임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22년 이상을 몸담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유감스럽게도 2010년에 독자적인 포뮬러 원 워크스 팀을 설립한 이래 2012년에 한 차례 밖에 우승할 수 없었고, 우리는 스스로의 기대마저 충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앞날의 성공을 위해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팀과 드라이버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