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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SC

[2014 F1] 그리드 재출발 구상의 출처는 멕라렌? 여전히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는 그리드 재출발안이 내년에 시행되는 배경에 멕라렌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성과 안전성을 우려하는 비판이 뒤따르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최근 이렇게 주장했다. “첫째로 염두해야할 건 이것이 팀에게서 나온 제안이라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나머지 팀들에 알렸고,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의했습니다.” 문제의 그리드 재출발은 레이스 도중 세이프티 카가 출동했다 철수하고나서 ‘롤링 스타트’가 아니라 스타팅 그리드에 완전히 정지했다 ‘스탠딩 스타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안건은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인정함에 따라 당장 내년에 시행된다. 화이팅은 처음으로 이 구상에 관계된 팀의 이름을 밝혔다. “멕라렌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다, 우리는 흥미를 돋울 구.. 더보기
[2014 F1] 6월 30일 사망 선고를 기다리는 재정난 팀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팀들이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사실상 지나갔다. FIA의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이하 WMSC)는 2015년 규정을 만장일치 없이 바꿀 수 있는 최종기한인 6월 말까지 며칠 남지 않은 이번 주 목요일 뮌헨에 모였다. 예산 캡 시행은 이미 물건너 간 상황이어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팀들은 최종기한이 지나기 전에 실질적인 비용 감축안 도입이 합의되길 희망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부호한 소위 “빅 팀”들로 이루어진 ‘전략 그룹’은 그보다 사소한 몇 가지 사안만 수용했다. 그리고 그 사안들은 목요일 WMSC에 의해 2015년 도입이 최종 승인되었다. 거기엔 드라이버 당 한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파워유닛’을 4기로 1기 줄이는 것을 비롯해, 풍동 사용시간을 1주.. 더보기
[2014 F1] 스탠딩 재출발 제안 2015년 도입이 결정 세이프티 카 상황이 끝난 뒤에 롤링 스타트하지 않고 그리드에 정지했다 재출발하는 ‘스탠딩 스타트’ 제안을 FIA가 도입 승인했다. 틀림없이 “쇼”적인 요소를 증진시키기 위해 구상된 이 제안은 의사 결정권을 가진 F1 위원회가 먼저 도입에 동의했고, 이번 주 목요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가 2015년 도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 제안을 두고 패독의 의견은 분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스 중간에 그리드에서 재출발하는 것이 너무 “인위적”이다거나, 박진감을 위해 안전을 타협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탠딩 스타트로 변화적 요소가 늘어, 더 익사이팅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하지만, 그리드 스타트가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던 드라이버에게는 .. 더보기
[2014 F1] 2014년 예선 포맷 개정에 팀들 동의 포뮬러 원의 11개 팀이 2014년 예선 포맷 개정에 합의했다. 얼마 전,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통해 예선의 박진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된 제안들이 프리시즌 두 번째 동계 테스트가 열리는 바레인에서 논의된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이 미팅에서는 다른 제안들과 함께 예선 마지막 세션 ‘Q3’에 추가 소프트 타이어 세트를 공급하고, Q3에 진출하지 못한 드라이버들에게는 추가 타이어 세트를 레이스에 제공하자는 예선 관련 제안들이 다뤄졌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팀들이 예선 포맷을 변경하는데 동의했으며 이제 이것은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의 비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독일지는 최종 절차 역시 무리 없이 통과한다고 확신.. 더보기
[2013 F1] 고정 번호제 도입 결정/ 시즌 최종전엔 포인트 두 배  드라이버가 자신의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한 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고정 번호제가 2014년에 도입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FIA가 밝혔다. 지난 달에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가 고정 번호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는데, 이것이 최종적으로 F1 전략 그룹과 F1 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도입이 결정되었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정 번호제에 따라 올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세바스찬 베텔이 원할 경우 번호 ‘1’을 부여받고, 나머지 드라이버들은 번호 ‘2’부터 ‘99’ 사이에서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선택해 사용한다. 만약 같은 번호를 한 명 이상이 중복 선택할 경우 챔피언쉽 성적에 근거해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 또한 2014년부터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상위 10명의 드라이버에게 두 .. 더보기
FIA, 2014년 WRC의 새로운 출주 포멧을 승인  FIA가 2014년부터는 포인트 선두가 이벤트 첫날을 가장 먼저 출발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쉽의 새로운 출주 포맷을 최종 승인했다. 이러한 변경은 팬들의 흥미를 늘리고 팀들의 페이스 다운 전술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FIA는 4일 설명했다. 새 출주 시스템이 시행되는 2014년부터는 챔피언쉽 순위에 따라 랠리 이벤트 첫 날을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결정되며, 같은 랠리 이벤트의 나머지 날에는 경기 순위의 역순으로 출주 순서가 정해진다. ‘랠리 2’ 규정 하에 다시 출발하는 드라이버의 경우 첫 번째와 두 번째 드라이버 뒤 세 번째로 출발해야한다. 이 밖에도 내년부터는 모든 이벤트가 목요일에 세레모니 스타트를 해야하며 일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 파워스테이지를 열어야한다는 변경이 이번 주 .. 더보기
2014년 F1 캘린더, 결국 한국 제외된 19전 확정  FIA가 19전으로 확정된 2014년 F1 캘린더 최종판을 4일 발표했다. 종전에 공개되었던 2014년 캘린더에 한국이 올라있긴 했지만 계약 문제로 “잠정적”으로 표기되었었는데, 이번에 결국 뉴저지, 멕시코와 함께 제외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4년 동안 그랑프리를 개최해온 한국은 2014년에 F1에 도래하는 터보 시대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국이 제외되면서 대신 러시아가 새롭게 추가되고, 지난 9월에 공개된 22전 구성의 잠정 캘린더에 새로 추가되었던 뉴저지와 멕시코의 그랑프리 개최가 연기되면서 최종적으로 2014년 캘린더는 올해와 같은 19전으로 완성되었다. 이 캘린더 최종판은 파리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에 비준되었기 때문에 번복되지 않는다. 또, 9월 공개된 잠정 캘린더.. 더보기
[2013 F1] 2014년 잠정 캘린더 초안 공개 사진:Panoramic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에 앞서 F1 팀들에게 2014년 캘린더 초안이 배포되었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대로 뉴저지는 내년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다. 올해에 존재하지 않았던 러시아 GP가 2014년에 새롭게 추가, 거기에 멕시코까지 새로 추가돼 사상 최다 21경기로 완성되었다. 호주 GP가 3월 16일에 또 한 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말레이시아가 시즌 두 번째 경기가 되며, 올해에 10월 초에 열리는 한국 GP가 중국 GP 종료 1주일 뒤 시즌 4차전 경기로 배정돼 시즌 초 마지막 플라이어웨이(Flyaway) 이벤트가 되었다. 화제의 오스트리아 GP는 당초 알려졌던 7월 6일보다 빠른 6월 22일로 F1 캘린더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새롭게 소치에서 열리는 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