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MSC

[2015 F1] FIA, 21경기 구성의 2016 시즌 잠정 캘린더 발표 FIA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Baku)가 포함된 F1 2016 시즌 잠정 일정을 발표했다. 2016 시즌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다. 개막전 호주 GP는 4월 3일이 돼야 열린다. 바쿠는 10번째 라운드로 캘린더에 포함, 오스트리아와 독일 사이에 들어갔다. 독일은 올해 캘린더에서 제외돼 영국과 헝가리 GP 일정 사이에 예정에 없던 3주의 휴식을 제공해주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잠정 캘린더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호켄하임, 아니면 뉘르부르크링 어느 곳에서 개최되는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그 밖에, 러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서로 자리를 바꿔, 시즌 4차전 경기가 소치에서 열리게 되며 매년 날씨에 위협 받아온 말레이시아 GP는 9월 25일에야 열린다. 그렇게, 2016년 캘린더는 총 21경기로 구성되어있다. 4.. 더보기
[2015 F1] 재급유 부활, 비용에 달려있다. – 토토 울프 비용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 2017년 포뮬러 원에 재급유 부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토토 울프는 밝혔다. 지난 주 실시된 전략 그룹 미팅 하루 뒤, FIA는 2017년에 재급유를 부활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부정적 여론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비용 절감의 이유에서 금지되었던 것을 왜 하필 독립 팀들이 재정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재도입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재급유는 비용 문제와, 피트스톱에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금지됐습니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는 『BBC』에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재검토를 원합니다. 연료를 채우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피트스톱이 지금 타이어를 교체하는데 걸리는 것과 같은 2~ 3초의 시간에 가능한지 보고.. 더보기
[2015 F1] 2017년 재급유 부활이 결정 내년 2016년부터 팀들은 각 레이스에서 타이어 화합물(컴파운드)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FIA가 밝혔다.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최근 포스인디아가 타이어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하자, 그렇게 되면 안전에 많은 리스크가 초래될 수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었다. “우리가 선택을 내리는 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피렐리 모터스포츠 디렉터 폴 헴버리는 지난주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그랑프리) 주말에 맞닥뜨릴 수 있는 노면 상태와 온도 범위 같은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그는, 특히 톱 팀들의 경우 결론적으로는 화합물 선택이 같아질 수 밖에 없는데, 간혹 그들 중 일부가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택을 내리게 되면 결국 안전에 타협이 발생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더보기
[2015 F1] 독일 GP “더 이상 가능성 없다.” 마지막 독일 GP 개최 희망의 끈이 마침내 끊어진 것 같다. 재정 위기에 처해있는 뉘르부르크링이 7월 그랑프리 개최에 요구되는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캘린더에 공석을 만들지 않기 위해 독일 GP를 뉘르부르크링과 격년 개최해온 호켄하임측 관계자와 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호켄하임 서킷 보스 게오르그 자일러(Georg Seiler)는 이번 주 화요일 『만하이머 모르겐(Mannheimer Morgen)』에 이렇게 말했다. “2015년에 호켄하임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것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더 이상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서서 이미, 독일이 2015년 레이스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 7월 19일은 다른 개최국.. 더보기
[2014 F1] FIA, 한국 제외된 2015년 캘린더 ‘최종판’ 공개 FIA가 2015 시즌 캘린더에서 최종적으로 한국 GP를 제외시켰다. 이번 주 FIA는 당초 9월에 발표되었던 잠정 캘린더대로 총 20경기로 구성된 내년 포뮬러 원 캘린더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달 초 WMSC는 돌연 한국을 2015 시즌 F1 캘린더에 추가해 유례가 없는 21전 일정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었는데, 5월 3일 일정으로 추가되었던 한국 GP가 이번 주 발표된 사실상의 ‘최종판’ 캘린더에서는 다시 삭제되었다. 그러나 한국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캘린더 위에는 여전히 “21 Competitions”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단순한 오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지만, 한국 GP가 돌연 추가되었다 다시 빠지는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을 이미 경험했던 터라 FIA의 반응을 신중하게 기다려보고.. 더보기
[2014 F1] “FIA가 떠보는 것 같다.” 영암 조직위 수요일, 2015년 포뮬러 원 캘린더가 갑자기 21경기로 늘어났다. 포뮬러 원에서 한 시즌에 21경기가 열리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뒤늦게 추가된 레이스 개최지는 바로 한국이다. 외딴 항구 도시 목포에서 열리는 “비인기 레이스”라고 설명되는 한국 GP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개최된 뒤, 전라남도에 수천억원의 부채를 떠넘긴 채 사라졌다. F1의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일찍이 한국 GP를 두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그들은 트랙은 잘 만들었지만, 건물이 덜 지어졌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에클레스톤의 단호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 WMSC의 비준 절차에서 2015년 캘린더에 갑작스럽게 한국이 추가되었다. 다.. 더보기
[2014 F1] 사고 조사위 “비앙키가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줄스 비앙키가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이것은 2개월째 혼수상태에 놓여있는 25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가 지난 10월 일본 GP에서 당한 사고를 조사한 뒤 내려진 결론이다. 당시, 서서히 어둠이 내리던 레이스에서 비앙키는 폭우로 인해 흠뻑 젖은 트랙에서 미끄러져, 이미 사고가 발생해 충돌해있던 사고 복구 차량에 추돌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조사위가 꾸려졌고, 2회 챔피언 에머슨 피티팔디, 전 메르세데스 팀 감독 로스 브라운, 전 페라리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포함된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위는 이번 주 수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소집된 WMSC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에 396페이지 분량 보고서의 요약문을 제출했다. 그들이 .. 더보기
[2014 F1] 한국 GP 부활! 2015년 캘린더 21경기로 확대 WMSC 비준에 들어갔던 포뮬러 원 캘린더에 한국 GP가 뒤늦게 추가돼, 2015년에 전례 없는 21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지난 9월에 발표된 2015년 잠정 캘린더에 멕시코 GP가 추가돼, 총 19경기가 펼쳐졌던 올해보다 한 경기가 늘었었다. 그런데 거기에 이번엔 한국 GP가 추가되었다. 비록 아직은 잠정적으로 추가된 상태지만, 이변이 없는 한 다시 철회되지는 않는다고 전망된다. 다만, 스페인 GP와 바로 한 주 간격인 5월 3일로 일정이 잡혀, 수송 문제로 골치를 앓게 된 팀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걸림돌이다. 이번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 회의는 수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또, 예상대로 더블 포인트 최종전의 폐지가 결정되었고, 세이프티 카 상황 뒤 다시 스탠딩 스타트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