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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새로운 ‘헤일로’ 모나코서 테스트/ 혼다, 2017년 엔진 계약은 멕라렌 뿐


사진/멕라렌



 ‘헤일로’와 ‘에어로스크린’이 다음 주 모나코 GP 일정 전에 테스트된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2017년에 F1에 둘 중 어떤 솔루션을 도입할 것인지 모나코 GP에서 가닥을 잡으려 한다.


 “지금도 한참 늦었습니다.” 현재 팀들은 2017년 새 규정에 맞는 머신을 설계 중이다. 그러나 머신 설계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윌리암스 테크니컬 치프 팻 시몬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모나코에서는 페라리가 프리시즌 때 최초로 실물 공개했던 것보다 더 세련되게 FIA에 의해 진화된 새로운 버전의 ‘헤일로’가 테스트된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이 새로운 버전의 ‘헤일로’가 레드불이 개발한 ‘에어로스크린’과 함께 테스트된다.


 얼마 전, 콕핏 보호 장치 도입이 2017년 이후로 연기될지 모른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전 F1 드라이버 마크 슈러(Marc Surer)는 2017년 도입을 확신한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는 독일 ‘스카이(Sky)’에 말했다. “만약 FIA가 도입을 연기했는데 내년에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거나 죽음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하면, 준비를 다 갖췄음에도 도입되지 않은 대책이 있었다고 다들 그들을 비난할테니까요.”



 2017년 엔진 계약은 멕라렌 뿐 - 혼다


 혼다가 자신들과 2017년 엔진 공급 계약이 있는 팀은 멕라렌 뿐이라고 FIA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바로 며칠 전, 워크스 파트너인 멕라렌 이외의 다른 팀에 엔진을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현재는 되어있지 않지만, 향후 공급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분명 다른 여러 팀들에도 엔진을 공급하길 희망하는 눈치다. 그러나 팀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될 경우 계약을 저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멕라렌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일요일, 엔진 매뉴팩처러들은 2017년 엔진 계약의 개요를 FIA에 제출해야했다. 여기서 르노는 내년에도 레드불과 함께 파트너를 짠다고 FIA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정식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으나, “99%” 계약 체결이 확실하다고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