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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F1] 시모나 데 실베스트로, 매니저와도 결별 시모나 데 실베스트로가 매니저와 갈라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위스 태생의 25세 여성 드라이버는 올해 자우바 F1 팀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를 받았었다. 그러던 지난 달, 그녀의 포뮬러 원 데뷔를 향한 길이 돌연 끊겼다. 당시 자우바 대변인은 전 인디카 여성 드라이버의 프로젝트가 “재정적인 이유로 계속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이번 주에 실베스트로와 그녀의 매니저마저 갈라섰다. 올해 초 스위스 언론은 매니저 또한 그녀의 재정 후원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저는 이제 제 레이싱 커리어를 위한 선택에 관해 다음 스텝을 신중하게 검토하려고 합니다.” 『스피드 위크』에 데 실베스트로는 이렇게 말했다. photo. telesport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아부다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케이터햄의 아부다비 GP 드라이버 라인업이 결정되었다. 앞서 여러 차례 전한대로, 오스틴과 인터라고스 레이스에 결장한 케이터햄은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확보한 자금으로 2015년 엔트리가 걸린 아부다비 GP에 이번 주말 가까스로 짐을 내렸다. 그러나 팀의 장래가 벼랑 끝에 몰린 것이 피부로 확실히 느껴질 무렵 마커스 에릭슨이 자우바와 2015년 계약을 체결하고 케이터햄과의 계약은 해지해버려, 카무이 코바야시와 나란히 ‘CT05’를 몰 드라이버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터햄은 목요일, 23세 영국인 신예 윌 스티븐스(Will Stevens)가 이번 주말 F1 레이스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부다비에서 케이터햄의 머신을 몰 드라이버가 누가 될지에 관해 무성했던 추측들도 일단락되었다.. 더보기
[2014 F1] 페라리 공식 발표, 베텔과 3년 계약 드디어 페라리가 세바스찬 베텔 기용 사실을 시인했다. 2014년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를 앞둔 이번 주 목요일, 페라리는 세바스찬 베텔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라리의 이번 발표는 레드불이 최연소 4회 챔피언의 탈퇴를 급작스럽게 발표한 10월 초 스즈카로부터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그 사이, 비록 페라리의 발표는 없었어도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과 다시 재결합하며 베텔이 이탈리아 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된다고 공공연히 알려졌다. 아직 알론소의 멕라렌 이적 여부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가운데, 목요일에 페라리가 먼저 베텔 기용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제 포뮬러 원 커리어의 다음 스테이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입니다.” 베텔은 페라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제게 .. 더보기
[2014 F1] 로터스, 그로장 잔류 발표…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로터스가 로맹 그로장과 2015년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주말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발표로 로터스의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패스터 말도나도와 로맹 그로장 조합 유지가 확정되었다. 이번에 잔류가 확정된 28세 프랑스인 그로장은 2012년부터 로터스에서 싱글 시터를 몰아왔다. 특히 성적이 좋았던 2013년에 그는 여섯 차례 시상대에 올랐으며 챔피언쉽 포인트로 132점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들어와서는 불안정한 머신으로 두 차례 밖에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고 현재 시즌 마감을 앞두고 있다. 그로장은 올해 재앙에 가까웠던 시련들로 큰 좌절을 느껴 이적 시도를 결심한 모양이지만, 로터스가 2015년 엔진 공급자를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교체한 결정을 받아 잔류로 돌아섰다.. 더보기
[2014 F1] 아부다비를 분주히 뛰어다니는 케이터햄 케이터햄이 우려를 떨쳐내고 2014년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아부다비에 이번 주말 도착했다. 오스틴과 인터라고스 레이스를 건너뛰고,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단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만하더라도 케이터햄이 야스 마리나 서킷에 출현할 거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주 화요일에 주말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팀들 사이에 분명 케이터햄이 있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서 앞서 해고 되었다고 보도 되었던 케이터햄 스태프 일부가 패독 입구를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케이터햄도 공식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 차고에서 분주하게 작업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busy, busy, busy”라는 글과 함께 공개했다. 그렇지만 케이터햄은 아.. 더보기
[2014 F1]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는 12월” - 멕라렌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소식이 없는 멕라렌의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는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 멕라렌 팀 감독 에릭 불리에는 지난 브라질에서 드라이버 결정 발표를 아부다비 GP에서 체커기가 떨어지기 전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멕라렌은 이번 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러분이 우리 드라이버 라인업 소식을 기다리고 있단 걸 잘 압니다. 발표는 12월 1일 이후에 있을 것이며, 여러분은 이곳에서 처음 소식을 듣게 될 겁니다.” 멕라렌의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내년 레이스 드라이버와의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 분명하고, 그 레이스 드라이버는 현재 페라리에 소속된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멕라렌과 알론소의 교착 상황은.. 더보기
[2014 F1] “로스버그에게 아직 기회 있다.”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니코 로스버그에게 아직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록 상으로 보면, 로스버그에 챔피언쉽 포인트 17점이 앞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커리어 두 번째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무척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부다비에서 레드불과 마지막으로 레이스하는 세바스찬 베텔은 로스버그에게 아직 기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둘 다 타이틀을 획득할 자격이 있습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베텔은 말했다. “루이스가 니코보다 많은 레이스에서 이겼지만, 니코는 매우 일관되고 영리하게 레이스 했습니다. 그들은 성향이 다른 드라이버이지만, 둘 모두 올해 훌륭했습니다.” 올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베텔은 지금 로스버그의 상황..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 2016년 페라리 잔류 가능성 밝혀 키미 라이코넨이 최소 2년 더 페라리에서 잔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주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4년 시즌 마지막 레이스 뒤, 시즌 내내 고전을 거듭했던 키미 라이코넨이 이탈리아 팀에서 방출된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최근 며칠 사이 이러한 의심은 자취를 감췄다. 결정적으로 페라리가 핀란드인 2007년 월드 챔피언이 엔지니어들과 내년 머신을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곧 팀의 프리시즌 준비 작업도 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내년에 팀 동료가 되는 세바스찬 베텔이 공개적으로 평소 절친한 사이인 라이코넨과의 2015년 시즌에 기대를 내비친 것도 작용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그는 팀 내 정치적 사안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