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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브라운과 도메니칼리가 비앙키 사고로 다시 F1에 지난 일본 GP에서 발생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사고를 조사하는 FIA 주도의 ‘사고 조사위’에 F1의 유명 이름들이 포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새로운 옐로우 플래그 절차와 사고 복구 차량에 안전 스커트를 다는 대책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책들은 FIA 회장 장 토드에 의해 새롭게 결성된 ‘사고 조사위’로부터 타당성이 검토된다는 소식이 앞서 전해진 바 있다. 오늘 해당 ‘사고 조사위’를 구성하는 멤버들 이름이 FIA로부터 공개되었다. 전 메르세데스 팀 감독 로스 브라운과 페라리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그리고 전 드라이버 에머슨 피티팔디와 알렉스 부르츠가 FIA가 발표한 리스트에 포함되고 있다. 피티팔디는 현재 FIA 드라이버 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르츠는 신임 GDPA.. 더보기
인피니티와 스파 서킷, ‘오 루즈’ 명칭으로 소송전 가나? 포뮬러 원의 벨기에 그랑프리 개최지 스파-프랑코샹이 인피니티를 상대로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의 고급차 디비전이며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한데, 『블룸버그(Bloomberg)』는 스파 서킷과 인피니티 양측에 충돌이 발생한 것은 닛산이 역사 깊은 이 서킷의 유명 커브 이름 ‘오 루즈(Eau Rouge)’를 인피니티 시판차의 이름으로 상표권을 제출한 것에서 발단이 되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는 닛산의 고성능 슈퍼카 GT-R에 탑재되는 3.8 V6 트윈터보 엔진에서 568마력을 내는 ‘Q50 오 루즈’라는 프로토타입 카를 개발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차가 1억 원 가량에 시판화가 전망되고 있던 와중에 이번 소동이 벌어졌다. “서킷의.. 더보기
토탈 회장, 비행기 사고로 사망 F1과도 깊게 관계된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Total)의 회장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프랑스의 다국적 석유 회사 토탈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팀 레드불, 로터스, 그리고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을 통해 포뮬러 원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이번 주 화요일, 모스크바의 브누코바(Vnukovo) 공항에서 비행기 충돌 사고로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Christophe de Margerie) 토탈 회장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관련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리를 향해 이륙하려던 제트기가 활주로에서 제설차와 충돌해 토탈 회장과 함께 세 명의 승무원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기종은 프랑스에서 제조된 ‘팔콘 50’ 중형 비즈니스 제트기로 알려졌는데, 기체 결함의 가능성은 없어보이는 .. 더보기
[2014 F1] 포스인디아, 훌켄버그 2015년 잔류 발표 포스인디아가 20일 니코 훌켄버그의 2015년 잔류를 발표했다. 자우바에서 2013년 한 시즌을 보낸 뒤 훌켄버그는 올해 다시 포스인디아로 돌아와, 16경기 동안 네 차례 5위로 레이스를 완주하는 등 76포인트를 획득하며 베스트 시즌을 달리고 있다. “팀의 모두가 다음 시즌에도 사하라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로 니코를 계속 볼 수 있어 기뻐하고 있습니다.” 팀 대표 비제이 말야. “우리는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올해 그는 일관적으로 중요한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하는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그는 진정한 레이서이며 어떻게 팀의 모티베이션을 높이는지 압니다. 저는 그가 그리드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드라이버 중 한 명이라고 확신하며, 그가 사하라 포스인디아 컬러로 계속 레이스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더보기
[2014 F1] 추가 수술로 F1 복귀 가능성 본다. - 쿠비카 어쩌면 추가 수술로 로버트 쿠비카의 포뮬러 원 복귀 가능성이 열릴지 모른다. 29세 폴란드인 전 BMW-자우바, 르노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는 2011년 시즌을 앞두고 발생한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 직전까지, F1 드라이버로서의 실력을 서서히 인정받으며 잠재적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페라리 팀 동료로 언급되기까지 했다. 지금은 풀-타임 랠리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부상당하기 전 F1에서 얼마나 페라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는지에 대해 이탈리아 텔레비전 『스카이(Sky)』로부터 질문 받았지만 명쾌한 답변을 돌려주지 않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쿠비카는 웃으며 답변을 거절했다. 지금까지 쿠비카의 F1 복귀는 부상당한 오른손의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좌절되었다. 지금 비록 랠리 머신을 몰고 있지만,.. 더보기
나이젤 만셀이 소유했던 ‘페라리 F40’ 9억 4천만 원! 1992년 F1 월드 챔피언 나이젤 만셀이 소유했던 ‘페라리 F40’이 경매에 출품되어 69만 유로(약 9억 3,700만 원)에 판매되었다. 288 GTO 에볼루치오네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킨 페라리의 역작 ‘F40’은 이탈리아 메이커를 창립한 엔초 페라리가 서거하기 전 마지막으로 개발을 승인한 모델로, 페라리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25년 전, 페라리 브랜드의 창립 40주년에 맞춰 등장한 ‘페라리 F40’은 단 1,315대 밖에 제작되지 않았다. 그 1,315대 중에서도 이 차가 특별한 한 가지 이유가 있는데, 영국 모터스포츠의 아이콘 나이젤 만셀(Nigel Mansell)이 소유했었다는 사실이다. 포뮬러 원과 인디카에서 모두 타이틀을 획득한 이색 경력의 위대한 레이싱 드라이.. 더보기
[2014 F1] 버튼, 멕라렌 시트 잃으면 르망 전향 젠슨 버튼이 만약 2015년 멕라렌 시트를 잃는다면 르망으로 전향할 수 있다. 2009년 월드 챔피언의 매니저가 밝힌 사실이다. 2014년 시즌 종료를 단 세 경기 남겨두고 멕라렌은 여전히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멕라렌이 현재 페라리에서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협상 중인 건 틀림이 없다. 그렇대도 남은 하나의 시트라도 먼저 결정하고 발표할 법 하지만, 멕라렌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멕라렌도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버튼의 매니저 리차드 고다드(Richard Goddard)는 밝혔다. “젠슨은 매우 경쟁력이 뛰어난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여전히 레이스를 원합니다. 그는 F1 그리드 뒤로 가기엔.. 더보기
[2014 F1] 피렐리, 브라질 GP 컴파운드 선택을 변경 일부 드라이버가 11월 9일 열리는 브라질 GP에 투입이 결정된 타이어 컴파운드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가 당초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 조합으로의 변경을 결정했다. 가장 강하게 불만을 말한 건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다. 그는 이달 8일에 피렐리가 발표한 가장 단단한 컴파운드 조합이 인터고라스 서킷에 적합하지 않다고 쓴소리를 냈다. 인터라고스에는 올해 새로운 아스팔트층이 깔리고 있기 때문이다. 피렐리 보스 폴 헴버리는 마사의 발언을 검토한 뒤 팀들의 만장일치 합의를 얻어, 기존의 미디엄+하드 컴파운드 조합을 소프트+미디엄 컴파운드 조합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록 지난 2년 동안 브라질에는 하드와 미디엄이 지정되었었지만, 최근에 인터라고스 트랙이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