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1뉴스

[2014 F1] 자우바, 2015년 펠리페 나스르 기용 확정 펠리페 나스르가 자우바의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선발되었다. 자우바는 이 같은 소식을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 정식 발표했다. 펠리페 나스르(Felipe Nasr)는 F1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브라질에서 1992년에 태어나 올해로 22살인 그는 2009년 포뮬러 BMW 유럽에서 타이틀을 획득, 2011년 브리티시 포뮬러 3에서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현재에는 시즌 종료를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GP2 시리즈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US GP를 포함해 그는 올해 윌리암스를 통해 네 차례 프리 프랙티스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V6 터보 엔진이 탑재된 최신형 F1 머신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현재 자우바에 소속된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에이드리안 수틸이 연말에 레이스 시.. 더보기
[2014 F1] FIA, 11개 팀으로 구성된 2015년 잠정 엔트리 공개 FIA가 2015년 시즌 잠정 엔트리를 발표했다. 엔트리 명단에는 재정난에 쓰러진 케이터햄의 이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마루시아를 대신해서는 새로운 이름 마노(Manor)가 들어가있다. 지난주 US GP를 앞두고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사실상 압류 상태에 들어가,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주 열리는 브라질에도 결장하는 그들은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에서 만큼은 그리드로 복귀하려고 노력 중인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발표된 총 11개 팀으로 채워진 2015년 잠정 엔트리에서 그들이 각각 ‘CF1 케이터햄 F1 팀’과 ‘마노 F1 팀’으로 명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노 F1 팀은 아직 FIA의 완전한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기존 팀 오너 안드레이 체글라코프(Andrey Che.. 더보기
[2014 F1] 알론소, 멕라렌과 이미 계약했다. 각종 추측들로 불분명하던 페르난도 알론소의 내년 거취에 관한 전망이 조금씩 명료해지고 있다. 복수의 미디어가 스페인인 페라리 드라이버의 멕라렌-혼다 이적이 분명하며, 젊은 덴마크인 케빈 마그누센을 팀 동료로 최소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럴 지도.”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알론소의 미래가 멕라렌과 연관되어있냐는 질문에 스페인 『안테나 3( Antena 3)』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저희와 대화를 나눈 드라이버 중 한 명입니다.” 불리에는 인정했다.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아부다비 전까지 결정되길 바랍니다. 그때까지 끝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결정된 게 없습니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의 F1 커리어는 종료된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 더보기
[2014 F1] 브라질에도 보이콧 위협은 여전 US GP 일요일 일정 시작 2시간 전까지만 해도 오직 12대의 머신으로만 레이스가 치러질 위험이 존재했다. 그러나 약속대로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실시해 ‘보이콧’을 위협한 프라이비터 팀 로터스, 자우바, 포스인디아의 화를 누그러뜨렸다. 버니는 이미 24시간 전에 이례적으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의 몰락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보이콧 철회 협상의 기반을 닦아둔 상태였다. “문제는 너무 많은 돈들이 잘못 분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버니는 지난 토요일, F1의 가장 강력한 팀들에게 유리한 지금의 수익 분배 구조는 잘못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해 미디어를 놀라게 했다. 결국 오스틴에 머신과 장비를 가져오지 못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를.. 더보기
[2014 F1] 르노, 일리엔 기용 보도를 부인 르노가 F1의 저명한 엔진 전문가 마리오 일리엔을 메르세데스 타도를 위해 기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지난주, 자신의 회사 일모르(Ilmor)를 통해 타이틀-위닝 메르세데스 워크스 엔진을 멕라렌을 위해 만들어내 널리 명성을 떨친 스위스인 일리엔이 올-뉴 하이브리드 엔진 시대 첫 해에 크게 고전하고 있는 르노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러시아 웹사이트 『f1news.ru』는 해당 보도에 반박하는 르노 치프 시릴 아비테보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우리가 마리오와 계약했다는 기사를 저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의 회사와 협상을 가졌습니다. 부품 공급자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 더보기
[2014 F1] 로스버그, ERS 설정 실수 몰랐다. 니코 로스버그가 US GP 결승 레이스에서 선두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타이어 성능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설정으로 ERS 부스트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쭉 레이스를 선도해나가던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는 24번째 바퀴 턴12에서 인코스로 뛰어든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게 추월당했다. 레이스는 이후로도 절반 이상이 남아있었지만, 예선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싱글 랩을 선보였던 로스버그는 무기력함이 느껴질 정도로 해밀턴의 5연승을 향한 질주에 대항하지 못했다. 당시 로스버그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그는 추월에 필요한 즉각적인 ERS 부스트가 나오는 설정을 하지 않고 지연이 있는 쪽을 잘못 선택했었다.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부스트를 쓰려고 했습니.. 더보기
[2014 F1] 17차전 US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역전승! 리카르도 3위 (Full)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US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로스버그를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그리고 이번 미국에서의 우승으로 해밀턴은 팀 동료 로스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17점에서 24점으로 넓히고 2회 챔피언 등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레이스의 또 다른 주인공은 레드불이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윌리암스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손에 넣었은 것 뿐 아니라,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던 세바스찬 베텔이 레이스 종료를 10랩 가량 남겨두고 실시한 피트스톱에서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나와, 단 두 바퀴만에 5계단이나 순위를 격상시켜 7위로 레이스를 완주했다.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참.. 더보기
[2014 F1] 해밀턴, 브레이크 우려 안고 레이스에 루이스 해밀턴은 토요일 예선에서 타이틀 경쟁자 니코 로스버그에게 폴 포지션을 빼앗긴 브레이크 이슈에 대한 우려를 안은 채,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5시에 열리는 US GP 결승 레이스로 향한다. 시즌 종료까지 단 세 경기를 남겨두고 4연승이란 모멘텀을 안은 채 이번 주말 오스틴을 달린 루이스 해밀턴은 세 차례의 모든 프랙티스에서 톱을 마크, 예선 첫 번째 세션 Q1까지도 가장 빨랐다. 그러나 코너로 들어가는 속도에 관계없이 록-업이 일어난다며 반복해서 불평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Q2와 Q3에서는 로스버그가 페이스를 가져갔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0.3초 빠른 기록으로 로스버그가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네, 확실합니다." 예선에서 Q2부터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자 해밀턴은 이렇게 답했다. "틀림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