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1뉴스

[2015 F1] 미쉐린의 계약 실패는 ‘전략 실수’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은 중대한 전략 실수로 포뮬러 원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 계약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F1 레이싱(F1 Racing)』 매거진이 이같이 주장했다. 오직 6대의 머신만이 레이스를 한 2005년 파국의 US GP에서 입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인 이듬해 말 F1을 떠났던 미쉐린은, 『F1 레이싱』 매거진에 따르면 2017년 F1으로 복귀하기 위해 사전에 드라이버들과 팀들의 지지를 확보해둔 상태였다. 기존 단독 타이어 공급자였던 피렐리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면서, FIA는 양자에게 버니 에클레스톤과 비용 문제를 협상하도록 했다. “(미쉐린의) 보스는 자신들의 계획을 납득시키기 위해 에클레스톤을 만났고, 미팅이 잘 끝났다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다.” 그러나 미쉐린은 거기서 “중대한 전략 실수.. 더보기
[2015 F1] 이적 문제 “좀 더 지켜보자” - 리카르도 다니엘 리카르도가 아직은 팀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꽤 컸습니다.” 현재 레드불에서 뛰고 있는 26세 호주인은 2년째 이어진 팀의 부진에 올해 좌절감이 들었었다고 시인했다. “열에 아홉은 참으면서 할 일에만 집중했고,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레드불이 태그 호이어로 이름 붙여진 르노 ‘파워 유닛’으로 달리게 되는 다음 시즌에도 시련이 계속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견해에 동의한다. “확실히 페라리는 (올해) 조금 차이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진심으로 다시 격차를 넓히길 원했다면,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메르세데스)은 틀림없이 내년에도 이깁니다.” 리카르도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말했다. 또, 『폭스 스포츠(Fox Sport.. 더보기
[2015 F1] 뉘르부르크링, 스스로 100년 보장 기회 버렸다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은 독일 GP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전망한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독일에는 미하엘 슈마허의 활약으로 포뮬러 원에 대한 인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세바스찬 베텔, 니코 로스버그, 그리고 메르세데스가 시상대에서 연신 독일 국가를 울려 퍼트리고 있는 요즘 독일의 관객수와 TV 시청률은 곤두박질 치고 있으며, 이윽고 지난해에는 독일 경기가 취소되는 최악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미스터리입니다.”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디 벨트(Die Welt)』에 말했다.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F1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 건 분명합니다.” 내년 2016년 독일 GP는 호켄하임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독일 GP는 기본적으로 뉘르부르크링과 호켄하임의 격년 개최로 계약돼있어, 2017.. 더보기
[2015 F1] 다운포스 늘리지 않고 스피드 높일 수 있다. - 찰리 화이팅 최근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2017년이나 2018년에 평균 랩 타임을 5초나 6초 단축해 F1의 박진감을 높이겠다는 FIA를 향해 비판했다. 단순히 윙 크기를 키워 목표한 수준의 랩 타임 단축의 대부분을 이루려한다는 얘길 들었다는 것이다. “최악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해밀턴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라이벌을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라이버들은 접지력이 더 높은 타이어와 앞차에서 발생하는 후류의 개선을 원합니다. 그러면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FIA도 다운포스를 높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F1 레이싱(F1 Racing)』 매거진 12월호에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 더보기
[2015 F1] 페라리에 스파이 혐의 없다./ 애스턴 마틴 F1 참여 결정 1월에 페라리에 스파이 혐의 없다 -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의 자체 조사에서 팀의 엔지니어 밴자민 호일이 라이벌 팀 페라리에 기밀 정보와 데이터를 건넨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주, 메르세데스가 밴자민 호일이란 이름의 파워 유닛 개발 엔지니어를 고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 12월 이후에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을 계획하고, 기밀 정보와 중요 데이터를 빼돌리려한 정황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메르세데스는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는데, 최근 여기서 페라리는 이번 사건에 직접 관여되어있지 않으며, 페라리에 전달된 자료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5일자(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정보가 전달되었다고 믿을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의 내부 조사는 계속해서 진행된다. “.. 더보기
[2015 F1] 엔진 기술 낮아지면 페라리 철수한다. - 마르치오네 포뮬러 원의 엔진 기술 수준이 하향된다면 페라리는 철수한다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경고했다. 최근 WMSC는 FIA 회장 장 토드와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엔진 문제를 포함한 F1의 주요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줬고, 그 둘은 1월 31일까지 독립 팀들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몇 가지 솔루션을 내놓게 된다. 그 솔루션 가운데 하나로 현행 ‘파워 유닛’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독립 팀들을 위해 저가 대안 엔진을 현행 ‘파워 유닛’과 병행 운용하는 구상이 힘을 받고 있다. “페라리는 레이스하고 승리하는 것을 보이기 위한 다른 방법을 찾게 될 겁니다.” 대안 엔진 도입 계획에 관해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Motorsport.com』에 이렇게 말했다. “(F1.. 더보기
[사진] 후안 마누엘 판지오의 페라리 레이싱 카, 경매서 300억 돌파 최근 뉴욕에서 열린 RM 소더비 경매에서 전설적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를 위해 제작됐던 1956년식 ‘페라리 290 MM’이 2,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0원원에 낙찰됐다. 희귀 클래식 페라리 레이싱 카, 그리고 전설적인 F1 드라이버의 이름이 만나 기록적 수준의 경매 결과가 나왔다. 섀시 번호 #0626은 지금의 세계 내구 선수권 WEC로 계보가 이어지고 있는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쉽’의 1956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렸던 밀레 밀리아 레이스를 위해 판지오에게 맞춰서 제작된 레이싱 카다.(‘290 MM’이란 이름에서 ‘MM’은 ‘Mille Miglia’를 뜻한다.) 독특한 컬러링도 전설적인 아르헨티나인을 위한 것이다. 레이싱 카의 특성상 단 4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이 차.. 더보기
[2015 F1] 페르스타펜의 톱 팀 이적은 시기상조 -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F1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페라리에서 달릴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F1계의 찬사 속에서 올해 FIA 시상식에서 선배 드라이버들과 미디어, 팬들이 주는 상을 독차지한 18세 네덜란드인 맥스 페르스타펜은 벌써부터 톱 팀 이적 소문을 받고 있다. 그는 내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 하지만, 그와 장기 계약이 있다는 레드불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 요스 페르스타펜은 2017 시즌을 겨냥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그런 얘기가 없으면 이상한거죠.” 내년 말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 36세 핀란드인 키미 라이코넨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 어리다는 얘기가 파다하지만, 그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드시 나이가 적다고해서 경험이 적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