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1뉴스

[2016 F1] 르노 타이틀 경쟁하려면 1년 이상 걸린다 - 일리엔 마리오 일리엔은 르노가 시즌 초반에 엔진 개발에 뚜렷한 진전을 나타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다. 스위스인 엔지니어 마리오 일리엔은 F1의 새로운 ‘파워 유닛’ 시대 두 해를 크게 고전한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와 2016 시즌을 앞두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르노는 엔진 개발에 오롯이 전념해야할 시기에, 풀 워크스 체제로 전환과 F1 완전 철수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32개 토큰으로 꽤 많은 걸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일리엔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르노와 함께, 한정된 시간에 무엇이 가능한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독일 매체는 라이벌들에 현저히 뒤처지는 .. 더보기
[2016 F1] 신차 개발에 지연있다. - 마르치오네 페라리가 지난해 SF15-T를 시즌 마지막까지 개발하면서, 불가피하게 2016년 머신 개발에 조금 지연이 생겼다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밝혔다. 하지만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그로 인한 타격은 없다며 올해 메르세데스와의 챔피언쉽 경쟁에 여전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페라리 팀 감독)아리바베네가 2015년 머신 개발을 마지막까지 완성시키려다보니 조금 늦어진 부분이 있다는 말을 할 겁니다.” 마르치오네는 말했다. “2016년 머신의 섀시 작업에 착수하는 시기를 조금 늦췄습니다.” 3월 20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우승한다는 마르치오네의 기존 목표는 변함 없다. “작년에 우리는 2016년을 위한 몇 가지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습니다. 약.. 더보기
[2016 F1] 자유로운 레이스를 원하는 사인즈 카를로스 사인즈는 2016년에는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과 좀 더 자유롭게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지난해 인상적인 F1 데뷔 시즌을 치렀던 두 젊은 토로 로소 드라이버는 팀 엔지니어에게 종종 ‘팀 오더’를 받았다. “어느 한쪽이 가까워만 지면 ‘보내주라’는 메시지를 듣습니다.” 사인즈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레이스 도중에 사인즈를 먼저 보내주라는 지시를 받자, 무전으로 “NO!”라고 소리친 적도 있다. “서로 더 자주 맞붙을 기회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사인즈는 말했다. “저희는 페이스가 정말 비슷해서, 짜릿한 볼거리가 될 겁니다.” photo. 레드불 더보기
[2016 F1] 2017년 규정 본질적인 차이 없어 - 뉴이 에이드리안 뉴이는 2017년 F1에서 실시되는 규정 변경이 실제로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다. 레드불을 4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으로 이끌었던 에이드리안 뉴이는, 보도에 따르면 섀시 규정이 엄격해짐과 동시에 엔진에 의해 모든 결과가 결정되는 상황에 불만을 느껴 현재 F1 프로젝트에서 한걸음 물러나있다. “F1은 중압감이 굉장히 심해, 제대로 쉬지 않고 일했다간 기진맥진해버릴 수 있습니다.” 뉴이는 UAE 매체 『더 내셔널(The National)』에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조금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지금은 약간 물러나있습니다.” 뉴이의 전문 분야는 섀시 설계와 공력이다. 2017년 규정 변경에 이 두 가지가 중심부에 있다. 이렇다 보니, 뉴이가 머지않아 다시 흥미를 느껴 F1으로 돌아올 거.. 더보기
[2016 F1] 레드불, 타이틀 스폰서 없나 아무래도 레드불이 타이틀 스폰서 없이 챔피언쉽에 참전할 것 같다. 르노와 마케팅 측면에서도 관계가 끊기고 인피니티와의 관계 역시 정리되면서 레드불의 2016년 엔진은 새로운 파트너 ‘태그 호이어’로 브랜드 변경이 결정됐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레드불은 2016년에 사용하게 될 새로운 F1 팀 로고를 공개했는데, 그 로고에 인피니티의 이름은 없었다. 또한 인피니티를 대신할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나, 태그 호이어의 이름도 없었다. 레드불은 이제 자신들 소유의 F1 팀을, 간단하게 “레드불 레이싱 포뮬러 원 팀”이라고 부른다.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2016 시즌이 레드불에게 엔진과 섀시 규정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2017 시즌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 더보기
[2016 F1] 타이틀 가능성 “새 차 몰아봐야 알 수 있어” - 라이코넨 이번 겨울 최대 화두는 단연 다음 시즌에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다. 2016년 “목표는 제 친구 토토 (울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자신있게 말했다. 2015 시즌에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를 격퇴시킨 유일한 팀이었다. 그러나 니코 로스버그와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총 19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우승을 할 때, 페라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이 단 3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고작이다. 아리바베네의 2016년 목표는 조금 교만한 게 아닐까? “그럼 제가 어떤 목표를 갖길 원하나요? ‘나는 내년에 2등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모두에게 말할까요?”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물론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딱.. 더보기
[2016 F1] 알론소-프로스트, 르노에서 결합하나 르노가 새롭게 준비 중인 워크스 팀에 페르난도 알론소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란 소문이다. 현재 F1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드라이버 중 한 명이면서 연봉 랭킹에서 또한 정상을 다투는 페르난도 알론소는 10년 전 르노와 함께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이래로 타이틀을 든 적이 없다. 그는 2010년 페라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으나, 마라넬로 팀에 합류하면서 바랐던 세 번째 타이틀 획득은 다섯 시즌이 지날 때까지 끝끝내 달성하지 못했다. 2015년에 그는 멕라렌-혼다 프로젝트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전망은 34세 스페인인이 F1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염원하는 세 번째 타이틀을 획득하기 힘들 것 같다는 쪽이 우세하다. 하지만 알론소를 잘 아는 전 멕라렌/페라리 테스트 드라.. 더보기
[2016 F1] 벌점 제도의 첫 희생양은 페르스타펜? 맥스 페르스타펜이 추월을 주저하게 만들어 레이스의 박진감을 떨어뜨리게 만든다며 현재의 슈퍼라이센스 벌점 제도를 비판했다. 토로 로소의 10대 드라이버는 아부다비 GP에서 두 가지 사건으로 3점의 벌점을 받으면서, 4점만 더 받게 되면 1경기 출전 금지를 당할 상황에 놓였다. 12개월 사이에 12점 이상 벌점이 쌓이면 1경기 출전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모나코 GP에서 로맹 그로장과 발생한 충돌 사고로 처음 벌점을 받았던 페르스타펜은 2016 시즌이 개막하고 첫 다섯 경기가 지난 뒤에야 벌점을 새로 갱신 받는다. “이건 너무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레이싱하는 걸 막아서선 안 됩니다.” 페르스타펜은 말했다. “누군가와 부딪힐까봐 무서워 추월하려다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팬들도 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