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레드불, 타이틀 스폰서 없나





 아무래도 레드불이 타이틀 스폰서 없이 챔피언쉽에 참전할 것 같다.


 르노와 마케팅 측면에서도 관계가 끊기고 인피니티와의 관계 역시 정리되면서 레드불의 2016년 엔진은 새로운 파트너 ‘태그 호이어’로 브랜드 변경이 결정됐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레드불은 2016년에 사용하게 될 새로운 F1 팀 로고를 공개했는데, 그 로고에 인피니티의 이름은 없었다. 또한 인피니티를 대신할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나, 태그 호이어의 이름도 없었다.


 레드불은 이제 자신들 소유의 F1 팀을, 간단하게 “레드불 레이싱 포뮬러 원 팀”이라고 부른다.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2016 시즌이 레드불에게 엔진과 섀시 규정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2017 시즌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전 4회 챔피언 팀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항상 레드불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독일 『motorsport-magazin.com』에 로스버그는 말했다. “그들은 매우 강한 팀입니다. 불과 1년 반 전에 그들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간단히, 무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계속해서 경계해야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