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뉴스

가상의 슈퍼스포츠 카 - 2013 Mercedes-Benz AMG Vision Gran Turismo  올해 말 발매 예정인 인기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최신판 ‘그란 투리스모 6’에 등장하는 가상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카가 현실 세계에 도래했다. 슈투트가르트 메이커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팀이 실물 크기로 완성한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매장이 아닌 비디오 게임 속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상의 차다. 내부는 현대적인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과 카본 파이버 컴포넌트로 만들어졌지만 외관 스타일은 레트로를 지향한다. 뛰어난 실용성을 구현해야한다는 집착은 잠시 접어두고 멋을 내는데 치중해, 능청스럽게 공기 저항을 회피하는 글래머러스한 바디를 거대한 4개의 휠에 걸터 앉혔다. 은은한 은빛의 웅장한 차체는 메르세데스의 과거 레이싱 카를 연상시킨다. 고래처럼 크게 입을 벌린 프론트.. 더보기
[2013 F1] 18차전 United States GP 예선 - 극적으로 베텔이 폴 획득!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3시에 5.513km 길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이하 COA)에서 열린 시즌 18차전 그랑프리 예선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극적으로 호주인 팀 동료를 0.1초 따돌리고 시즌 8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프랙티스 결과는 예선 성적을 가늠하기에 좋은 잣대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스틴에서 8연승을 노리는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폴을 차지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가장 유력했다. 베텔은 금요일 오후 FP2에 이어 토요일 FP3에서도 1위 타임을 연달아 내며 쾌주를 보였다. 하지만 베텔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팀 동료 마크 웨버, 그리고 새로운 섀시에서 긍정적인 감각을 얻은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의 존재 때문이라도 쉽게 긴장을 놓을 순 없었다. 이번 주말을 위해 준비된 타.. 더보기
[2013 F1] 2014년 캘린더서 세 경기 제외… 한국은?  많은 논쟁을 달고 다닌 22전 구성의 기존 2014년 캘린더에서 세 경기가 제외된 개정판이 오스틴 패독에서 밝혀졌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19전으로 개정된 2014년 캘린더를 오스틴에서 입수, 기존 22경기에서 뉴저지와 멕시코, 그리고 한국이 제외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22전 캘린더에서 시즌 최종전은 예년처럼 브라질이었지만 개정판에서는 아부다비로 변경되었다. 또, 챔피언쉽 일정은 2주 일찍 종료된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뉴저지는 끝내 재정 문제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으며, 멕시코 시티는 1992년에 마지막으로 F1에서 사용된 서킷을 개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정해진 시한까지 준비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2015년에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독일지.. 더보기
폭스바겐, 전 세계 260만대 대규모 리콜 폭스바겐이 최근 전 세계 260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절반은 중국시장에 판매된 차량들이다. 폭스바겐 그룹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일부 전기장치와 주행장치 결함으로 인해 시행된다. 2008년~ 2011년 사이에 생산이 이루어진 컴팩트 SUV ‘티구안’ 약 80만대가 이번 리콜에 포함되는데, 올해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티구안에서는 퓨즈 문제로 조명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 ‘아마록’도 리콜 대상이다. 픽업 차량인 ‘아마록’은 연료누출 위험이 있어 23만 9,000대가 리콜된다.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건진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위 두 차종 외에 폭스바겐 그룹은 별도로 7단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에.. 더보기
[2013 F1] 18차전 United States GP 금요일 - 베텔이 레드불의 1-2위를 리드  8경기 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향해 질주하는 4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US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짙은 안개가 의료 헬기의 비행을 방해해 진행에 차질이 생긴 오프닝 프랙티스(이하 FP1)에서 페이스를 나타내지 않았던 베텔은 텍사스의 태양이 서킷 오브 아메리카에 열기를 실어다 나른 오후에 접어들어 이날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37초 305를 새겨 또 한번 정상에 섰다. “오늘 서킷이 매우 미끄러웠지만 머신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베텔. “그래도 언제나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비만 내리지 않으면 트랙의 상태는 개선될 것이고, 타이어에 대한 감각도 좋으니 일요일을 기대해봅니다.” FP2에서 베텔의 기록에 호주인 레드불 팀 동료 마크 웨.. 더보기
멕라렌, 폭스바겐 골프 라이벌 개발을 계획  멕라렌이 폭스바겐 골프와 직접 경쟁하는 컴팩트 해치백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 외신에 의해 밝혀졌다. 그런데 이 차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모노코크를 사용할 모양이다. ‘MP4-12C’와 하이브리드 하이퍼 카 ‘P1’를 통해(최근 한정 물량 총 375대가 전량 판매되었다.) 시판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멕라렌은 현재 많은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밝혀진 컴팩트 해치백이다. 물론 미드쉽 구조를 한 고성능 해치백을 만든다는 건 아니다. 이번 소식을 타전한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Telegraaf)에 의하면 폭스바겐 골프 라이벌을 자처하는 멕라렌의 신 모델은 C세그먼트에 위치한다. 그러나 카본 파이버로 모노코크가 제작돼, 일반적으로 ‘C세그먼트’라 하면 떠올리게 되는 “검소.. 더보기
레거시 탄생 25주년 기념 컨셉트 - 2013 Subaru Legacy concept  스바루가 이번 달 11월에 개최되는 2013 LA 오토쇼에서 피로될 ‘레거시 컨셉트’를 14일에 사전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는 1989년에 최초로 시장 출시된 스바루 플래그쉽 모델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미리 보여준다. 은은하게 퍼지는 바디컬러는 특별히 조제된 오션 실버 메탈릭(Ocean Silver Metallic). 강건함이 돋보이는 전면부에 새로운 헥사고날 그릴이 조각되었고, 그 양쪽에는 감각적인 ‘매의 눈(hawk-eye)’을 닮은 헤드램프가 디자인되었다. 테일 라이트 역시 공통된 ‘매의 눈’ 형상을 하고 있는데, 차체 측면에 굵게 조각된 선을 따라 앞으로 살짝 전진하면서 쿠페처럼 스포티한 비주얼에 취하게 만든다. 유달리 두툼한 휀더 아래에는 스바루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시메트리컬(Sym.. 더보기
수십 년간 방치된 클래식 ‘애스턴 마틴 DB6’가 경매에  ‘Barn find’ 컨디션의 클래식 ‘애스턴 마틴 DB6’가 경매에 출품된다. 수십 년간 방치돼 비록 이곳저곳이 녹이 슬고 칠이 벗겨졌지만, 클래식 카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차종이라 경매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문제의 ‘DB6’는 1967년식 모델이다. DB4의 최종 진화형으로 1965년에 출시된 ‘DB6’는 많은 애스턴 마틴 애호가와 감정사들로부터 마지막 “진정한” 애스턴으로 평가된다. 경매에 출품되는 ‘DB6’는 현재 스코틀랜드의 외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차고 소유주가 전 차량 소유자를 위해 보관해왔다. 마지막으로 운행이 이루어진 건 1990년대에 들어서지만, 사유지가 아닌 공공 도로를 마지막으로 달린 건 1982년이다. 차량의 상태는 전면적인 복원이 필요로 한 ‘Barn find’ 컨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