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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방치된 클래식 ‘애스턴 마틴 DB6’가 경매에



 ‘Barn find’ 컨디션의 클래식 ‘애스턴 마틴 DB6’가 경매에 출품된다. 수십 년간 방치돼 비록 이곳저곳이 녹이 슬고 칠이 벗겨졌지만, 클래식 카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차종이라 경매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문제의 ‘DB6’는 1967년식 모델이다. DB4의 최종 진화형으로 1965년에 출시된 ‘DB6’는 많은 애스턴 마틴 애호가와 감정사들로부터 마지막 “진정한” 애스턴으로 평가된다.

 경매에 출품되는 ‘DB6’는 현재 스코틀랜드의 외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차고 소유주가 전 차량 소유자를 위해 보관해왔다. 마지막으로 운행이 이루어진 건 1990년대에 들어서지만, 사유지가 아닌 공공 도로를 마지막으로 달린 건 1982년이다.

 차량의 상태는 전면적인 복원이 필요로 한 ‘Barn find’ 컨디션.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에 실시된 수리 내용이 수필로 기록된 오리지널 DB6 설명서가 차량과 함께 경매에 나온다. 예상 경매 낙찰가는 6만~ 9만 파운드, 한화로 약 1억~ 1억 5,000만원 수준이다.

photo. Bonh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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