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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서 치명적 충돌 사고 발생해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난 일요일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두 드라이버가 큰 부상을 입었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레이스가 3시간께를 지날 무렵 발생한 이 사고로 메모 기들리(Memo Gidley)라는 이름의 쉐보레 프로토타입 카 드라이버가 왼쪽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척추에 골절상도 입었다고 한다. 메모 기들리와 사고가 난 상대는 마테오 말루셀리(Matteo Malucelli). 자신의 페라리 GT 카에 문제가 생겨 서행하다 시속 22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해온 쉐보레 프로트타입 카에 머신의 뒷부분을 추돌 당해, 심한 뇌진탕을 입고 계속해서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사실 이번 사고는 사전에 피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더보기
[2014 F1] 자우바, 2014년 머신 ‘C33’ 공개 자우바가 26일, 포뮬러 원의 2014년 시즌을 위한 새로운 싱글시터를 공개했다. 2010년 ‘C29’를 시작으로 2013년 ‘C32’로 계속되어온 것처럼 2014년 머신의 이름은 ‘C33’으로 명명되었다. 여기서 “C”는 팀 설립자 피터 자우바의 아내 크리스틴(Christine)의 이름 첫글자다. 자우바는 힙겹게 챔피언쉽을 시작해 마지막엔 컨스트럭터즈 11개 순위 가운데 7위를 한 2013년에 좋은 추억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시즌 후반부에 들어 트랙 안팎의 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풀려가 2014년에 거는 기대가 크다. 31세 독일인 에이드리안 수틸과 22세 멕시코인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몰게 될 ‘C33’은 앞서 공개된 다른 2014년 머신들과 마찬가지로 유달리 튀는 노즈를 갖고 있다. 자우바가 올해에.. 더보기
도요타, GM 누르고 2013년 최대 자동차 제조사에 한해 천만대 신차 판매 달성을 간발의 차로 놓친 도요타가 2013년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의 왕좌를 2년 연속 지켜냈다. 2013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도요타의 신차는 2012년 대비 2% 상승한 총 998만대였다. 이것으로 같은 기간 971만대의 신차를 판매한 미국 제네럴 모터스의 추월을 제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폭스바겐이 970만대 신차 판매를 달성하면서 2013년 TOP3는 도요타, GM, 폭스바겐 순으로 형성되었다. GM과 폭스바겐의 신차 판매도 2012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이 중 폭스바겐은 5%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GM을 추월하는데까지 이르진 못했다. 80년 가까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해왔던 GM은 2008년 이후 도요타에게 그 지위를 빼앗겼다 일본 열도를 .. 더보기
[2014 F1] 페라리, 2014년 머신 ‘F14 T’ 공개 페라리가 28일, 두 명의 월드 챔피언이 몰게 될 2014년 싱글 시터 ‘F14 T’를 온라인 공개했다. 2014년 F1 머신이 실물 사진으로 공개된 건 멕라렌에 이어 페라리가 두 번째. 백만명 이상의 팬들에게 투표를 받아 선정된 이름의 ‘F14 T’는 대폭 변경된 포뮬러원의 기술 규약에 의거해 만들어진 머신으로 팀의 기술 책임자 팻 프라이의 주도 하에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근래에 경쟁력이 뛰어난 로터스 머신을 창조해냈던 제임스 앨리슨은 일부 과정에만 참여했다고 한다. 페라리는 지금까지 확인된 윌리암스, 멕라렌과 확연히 차별된 노즈 솔루션을 택했다. 앞 서스펜션 고정 부위를 지나자 곧바로 뚝 떨어지며 노즈의 끝이 가늘어지지 않고 넓은 상태를 유지한다. 노즈 콘이 현저히 낮은데다 아래쪽 입구가 작아 공기역.. 더보기
[2014 F1] 로터스와 멕라렌, 2014년 머신 공개 멕라렌과 로터스가 금요일 동시에 2014년 머신의 외관을 공개했다. 먼저 새 머신의 외관을 일부 공개한 포스인디아와 윌리암스처럼 로터스도 컴퓨터로 모델링된 이미지를 공개, 멕라렌은 처음으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암스가 여러 각도의 이미지로 처음 우려섞인 “개미핥기” 노즈의 실체를 피로하자, 하루 뒤인 오늘 로터스와 멕라렌이 거기에 화답하듯 동시에 2014년 머신을 온라인 공개했다. 멕라렌의 새로운 싱글 시터 ‘MP4-29’는 타이틀 스폰서 보다폰이 제거되면서 메르세데스와 매우 유사한 회색 바탕에 검정이 곁들여진 컬러로 외관이 꾸며졌다. 그리고 급진적 규약 변경으로 인해 폭이 좁아진 프론트 윙과 올해에 도입된 터보 엔진의 원활한 냉각을 위해 확대된 사이드 포드 흡기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더보기
스바루, 2015년형에 2세대 ‘아이사이트’ 채용 스바루가 차세대 ‘아이사이트(EyeSight)’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층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컬러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다. 2008년에 처음 공개돼 레거시 등을 통해 상용화된 ‘아이사이트’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을 때 돌발적으로 보행자가 출현하거나 선행 차량이 갑자기 급제동하는 등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운전자의 대처가 늦더라도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에 제동을 걸어 충돌 사고를 회피하거나 충돌로 인한 충격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한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시스템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감지 거리와 폭은 약 40% 개선되었으며, 선행 차량의 제동등을 감지하는 기능이.. 더보기
[2014 F1] 올해 바레인 GP는 ‘나이트 레이스’ 사키르 서킷이 포뮬러 원 캘린더에 10회째 함께 하는 것을 기념해 2014년 올해 바레인 GP는 야간에 열린다. 4월 6일 개최되는 올해 바레인 GP는 5.4km 길이의 트랙 외곽을 따라 설치된 조명 시스템 아래에서 열린다. 따라서 바레인은 F1 캘린더에서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풀 나이트 레이스 개최지가 된다. 예선과 일요일 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18시에 조명으로 밝혀진 트랙에서 실시된다. 바레인 GP 주말은 현지시간으로 14시에 개시되는 오프닝 프랙티스로 시작되고, 20시에 개시되는 다음 세션에서 드라이버들은 처음으로 조명 아래에서 사키르 서킷을 경험하게 된다. 사키르 서킷에 설치되는 조명 설비는 495개의 기둥과 450개의 조명등으로 이루어지며, 500km 이상의 케이블이 사용된다. photo. .. 더보기
[2014 F1] 윌리암스, 최초로 “개미핥기” 노즈 공개 이번 주 수요일 윌리암스가 F1 팀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2014년 머신의 “개미핥기” 노즈를 공개했다.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F1 팀 윌리암스는 컴퓨터로 모델링된 신 머신 ‘FW36’을 공개, F1의 급진적 규약 변화로 인해 생겨낸 개미핥기를 닮은 노즈 또한 공개했다. “개미핥기” 노즈는 FIA의 강화된 안전 규정을 따르면서 가능한 차체 아래로 많은 기류를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대부분의 팀이 올해에 이러한 기형적 노즈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FW36’은 윌리암스가 F1에서는 메르세데스와 처음 작업한 머신이다. 메르세데스는 올해부터 엔진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ERS를 윌리암스에 공급한다. photo. William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