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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더 세련되고 경제성도 좋아졌다. - The new Volkswagen Polo 폭스바겐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폴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3.9미터 크기의 소형 해치백 ‘폴로’는 외관 스타일이 변했고 파워트레인이 개선되었으며 세이프티 장비가 강화되었다. 신형 ‘폴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본네트 아래에 있다.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것인데, 이 과정에 DSG 변속기를 채용한 90ps 사양의 디젤 모델이 최대 21%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신형 ‘폴로’에 배기량 1.4리터의 3기통 터보 디젤 직분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 엔진은 75ps, 90ps, 105ps 세 가지 출력을 발휘한다. 이 중 90ps 엔진을 탑재하는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 연비가 약 31.25km..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첫째 날 - 어수선함 속에 라이코넨이 가장 빠른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첫날이 스페인 헤레스 서킷에서 실시되었다. 총 네 차례의 적기가 발령된 이날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다. 그러나 라이코넨을 포함해 이날 주행에 나선 모든 드라이버들의 주회수를 합쳐도 93바퀴에 불과했다. 네 차례의 적기 가운데 가장 빅 히트는 메르세데스에서 나왔다. 기온이 7°C까지 떨어졌던 28일 오전에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좋은 페이스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의 질주는 점심 무렵 턴1에서 곧바로 방벽을 향해 질주하며 일단락되었다. 턴1로 향하던 순간 앞바퀴가 프론트 윙을 먹어버려 두 줄의 긴 스키드 마크만을 남겨둔 채 ‘W05’는 트랙에서 벗어났다.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guc2-x7dGnA..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파격적 외모의 2014년 머신 ‘CT05’ 공개 케이터햄이 별도의 신차 발표회 없이 곧장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 첫날에 출격했다. 루키 드라이버 마커스 에릭슨과 일본인 전 자우바 드라이버 카무이 코바야시가 이번 시즌 몰게 될 케이터햄의 2014년 머신의 이름은 ‘CT05’로 불린다. 리어 윙을 포함한 일부를 제외하고 어김없이 올-그린으로 치장한 ‘CT05’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깊은 관심을 끈다. 그 중 제일 큰 이유는 역시나 노즈 때문이다. 로터스의 “집게발” 노즈를 잠재울 ‘CT05’의 코는 르노의 2009년형 F1 머신 R29의 두툼함에 최근까지 F1에서 널리 사용된 “단차”를 결합시킨 듯한 형상의 노즈 콘 끝에 뭉툭한 원추를 아래로 뺀 매우 이색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얼핏 바다 위를 거의 날다시피하는 제트포일 쾌속정과도 닮았다. ‘CT05’에서.. 더보기
[2014 F1] 레드불, 미스테리한 2014년 머신 ‘RB10’ 공개 레드불 레이싱의 5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 염원이 담긴 신 머신 ‘RB10’이 28일 베일을 벗었다. 작년에 최연소 4회 챔피언에 등극한 세바스찬 베텔과 토로 로소에서 승격해 올해 레드불 유니폼을 입은 다니엘 리카르도 두 드라이버는 스페인 헤레즈 서킷의 피트레인에서 함께 2014년 머신의 베일을 걷었다. ‘RB10’은 F1을 침략한 보기 흉한 “개미핥기” 노즈로부터 해방된 모습이다. 마치 펜촉에 잉크가 매달린 듯 생긴 노즈의 끝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흡기구로 의심되는 틈이 있고 노즈 콘 뒤쪽에서는 공기 배출구로 의심되는 돌출된 부분이 발견돼, 이 두 곳이 연결된 게 아닌지 의심된다. 그 밖에도 디펜딩 챔피언 카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관련 자료가 조금 더 모이면 보다 상세히 소식을 전할.. 더보기
[2014 F1] 포스인디아 2014년 머신 ‘VJM07’ 공개 포스인디아가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가 열릴 예정인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2014년 머신 ‘VJM07’을 공개했다. 앞서 먼저 공개된 측면 사진 한 장을 통해 미리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포스인디아는 올해에 팀에 복귀한 니코 훌켄버그와 동시에 새롭게 기용된 멕시코인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가 동반해온 새 스폰서의 영향으로 검정이 추가된 리버리를 사용한다. 나머지 주황, 하양, 초록은 팀 감독 비제이 말야의 고향 인도의 국기색이다. ‘VJM07’에는 “개미핥기”보다도 자극적인 표현이 필요할 것 같은 노즈 설계가 적용되었지만, 새로운 검정 컬러를 여기에 칠해 잘 볼 수 없게 했다. 터보 엔진 시대에도 메르세데스와의 관계를 계속하기로 한 포스인디아는 V6 터보 엔진과 ERS를 모두 2009년 기술 협력을 체..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2014년 머신 ‘W05’ 공개 메르세데스가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 첫날에 임하기에 앞서 헤레즈 서킷에서 2014년 머신 ‘W05’를 공개했다. 올해에 다시 한 번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화요일 헤레즈 서킷의 피트레인에서 검은 천을 걷고 기대의 시선이 쏠린 메르세데스의 2014년 머신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의 리버리 역시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눈에 띄는 변화라면 메르세데스의 키 스폰서인 패트로나스와 블랙베리의 브랜드 컬러 사용이 증가했다. ‘W05’의 노즈는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준수하게 생겼다. 모노코크 선단에서 시작되는 경사에는 차이가 있지만 노즈 끝부분을 처리한 방법은 페라리의 ‘F14 T’와 유사하다. 메르세데스는 실버 애로우 탄생 80주년이 되는 해에 선뵌 ‘W05’의.. 더보기
블랙 시리즈를 취한 S-클래스 - [Prior Design] Black Edition V2 Widebody 튜너 프라이어 디자인(Prior Design)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위한 스타일링 패키지 ‘V2 와이드바디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점잖던 풀 사이즈 럭셔리 세단은 그러나 이젠 짙은 어둠 속에 몸을 감추려는 듯 검은 갑옷을 두르고 전장 속 폭군이 되었다. ‘V2 와이드바디 블랙 에디션’이 되기위한 과정은 그렇게 혹독하지 않다. 프라이어 디자인이 준비한 블랙 시리즈 스타일의 새 범퍼와 디퓨저가 달린 리어 범퍼를 비롯해 립 스포일러, 본네트,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를 달면 된다. 봉긋한 휠 아치와 새까만 프론트 그릴을 절대 빠트려선 안 된다. 이 드레스업 킷 비용은 6,900유로로 한화로는 1,017만원 정도 된다. 휠 세트의 가격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photo. Prior D.. 더보기
[2014 F1] 토로 로소, 2014년 머신 ‘STR9’ 공개 2006년 팀 창설 첫 해 코스워스 엔진을 탑재한 것을 제외하고 2013년까지 쭉 페라리 엔진을 사용해온 이탈리아 파엔차 거점의 F1 팀 토로 로소가 르노 엔진을 탑재한 첫 싱글시터 ‘STR9’을 27일 공개했다. 2012년 이후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동계 테스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올해에 안전 기준이 더욱 강화돼 모노코크를 비롯한 옆면과 후면 충격 흡수 구조, 노즈 등 모든 것을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 결과 장-에릭 베르뉴와 대닐 키바트 두 레이스 드라이버가 올해에 몰게 될 ‘STR9’은 사실상 가장 먼저 넘어야하는 장애물이었던 충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나서 헤레즈에서 공개될 수 있었다. ‘STR9’도 기괴한 노즈 채택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넙적하고 윗면이 평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