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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멕라렌, 알랭 프로스트에 영감 받은 2015 굿우드 출품작 공개 멕라렌이 이번 주말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동행하는 차량들 가운데서 대표 모델 두 종을 공개했다. 그 중 하나는 ‘P1’이다. 비록 기술적인 내용에는 특별한 게 없지만, 옷만큼은 새로 빼입었다. 포뮬러 원의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가 현역시절 사용한 헬멧의 컬러링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스 국기를 이루는 세 가지 색인 하양, 파랑, 그리고 빨강을 둘렀다. 흰 바탕에 파랑을 두 번째로 넓게 사용하고, 그 다음으로 붉은색을 곁들인 방식도 재현되었다. 멕라렌은 또, ‘F1 GT’도 굿우드에서 선보인다. 멕라렌 역사상 가장 희귀한 로드 카다. 이번에 굿우드에서 만날 수 있는 ‘F1 GT’는 1997년 ‘멕라렌 F1 GTR 롱테일’의 레이스 출전을 승인 받기 위해 제작되었는데, 총 제작 대수는 고작 세 대.. 더보기
[2015 F1] 이탈리아 매체의 지지를 잃은 라이코넨 이탈리아의 영향력 있는 언론들이 키미 라이코넨에게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하기 전,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2016년에 잔류하려면 연봉을 삭감해야한다고 보도한 것을 놓고 리포터들과 얼굴을 붉혔다. 2007년에 챔피언을 지낸 라이코넨은 몬트리올에서 스핀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레이스 첫 바퀴에 페르난도 알론소와 크게 충돌해, 내년에도 세바스찬 베텔과 나란히 붉은 싱글 시터를 몰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스포츠 메디아셋(Sport Mediaset)』의 기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라이코넨의 캐나다 사고에 대한 라이코넨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는 대답을 했다. 예선에서 잠에 취하는 건 힘들지만, 그는 그것을 해냈다. 또 페라리에서.. 더보기
[2015 F1] 팀 구매 “예외 아냐” 르노 르노는 이제 풀 워크스 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2010년까지 워크스 팀으로 활동한 이후 프랑스 메이커는 현재까지 오직 엔진 서플라이어로만 F1에 남고 있으며, 레드불 레이싱이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르노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생각하면, 다시 팀을 구매하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고 인정한다. 르노의 F1 프로젝트 홍보대사 알랭 프로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르노와 같은 기업은 특히 포뮬러 원과 같은 스포츠에선 투자 회수를 고려할 때 무엇이 최고의 전략인지 항상 분석합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옳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인 4회 월드 챔피언은 르노가 다시 팀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단 루머를 두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Mar.. 더보기
[2014 F1] 알랭 프로스트는 메르세데스의 숨은 공 1980년대 말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의 탈 많았던 페어가 재현되는 것을 메르세데스가 피할 수 있었던 결정적 조언을 해준 건 다름 아닌 알랭 프로스트였다. 모나코에서 예선을 망친 로스버그의 실수가 의도적인 것이었단 의심을 끝까지 내려놓지 않았던 루이스 해밀턴은 몇 달 뒤 스파에서 자신의 리타이어에 빌미가 되는 충돌을 로스버그가 일으키자, 급기야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쯤 되자 사람들은 포뮬러 원의 아이코닉한 1988년과 1989년 프로스트 대 세나의 대결을 떠올렸다. 당시 챔피언쉽을 지배한 멕라렌 페어는 시종 정면충돌했었다. 그에 못지 않게 격렬했던 2014년 올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의 경쟁은 비교적 신인인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맡아 관리했다. “시즌이 시작되던 시기에 프로스트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더보기
포뮬러 E 최초의 레이스에서 디 그라시 극적으로 우승! (최종수정 2014년 9월 15일 02시 46분) 베이징에서 개최된 FIA 포뮬러 E 첫 레이스에서 니콜라스 프로스트와 닉 하이드펠드의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발생한 사고로 루카스 디 그라시가 뜻밖의 우승을 거뒀다. 달라라(Dallara)가 설계한 섀시에 하이퍼카 P1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멕라렌의 전기모터, 그리고 윌리암스가 공급하는 배터리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전기 레이싱 카로 10개 팀이 다툰 25바퀴의 레이스는 4회 F1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의 아들 니콜라스 프로스트(e.dams-르노)의 선도로 시작되었다. 25번째 마지막 바퀴의 시작도 프로스트가 선도했지만, 피니쉬까지 남은 유일한 코너를 앞에 두고 추월을 시도한 전 BMW-자우바 F1 드라이버 닉 하이드펠드를 향해 프로스트가 갑자기 방향을.. 더보기
[2014 F1] 호너, 프로스트, FIA의 무전 규제를 지지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와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FIA의 즉각적인 무전 교신 규제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팬들의 비판을 받아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번 주 목요일에 드라이버는 반드시 “원조 없이 혼자서 머신을 몰아야한다.”는 현행 경기 규정을 준수하도록 팀들에 명확히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GP부터 피트월이 드라이버에게 보내는 “성능”에 관한 모든 무전 내용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위 ‘히어로’로 느껴져야 할 드라이버들이 2014년에 들어와서는 복잡한 머신을 모는 방법을 엔지니어에게 의지하고 있고, 이것이 팬들을 F1에서 등돌리게 만들고 있단 주장이 일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찰리 화이팅은 레이스 전략과 안전에 관한 ‘일반적인’ 무전 내용들은 금지되지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수뇌부, 드라이버들의 관계 진화에 노력 메르세데스 수뇌부가 타이틀을 사이에 놓고 들끓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사이의 불화를 몬자 이전에 진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빌트(Bild)는 벨기에에서 충돌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스폰서 사진 촬영을 위해 이번 주 수요일 독일에서 함께 자리했으나, 간신히 서로의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무척 서먹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벨기에 GP가 있은 뒤 며칠 동안 두 드라이버는 미디어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팀의 수뇌진은 지금 그들에게 이 논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침묵할 것을 지시했다. “토토 울프, 패디 로우, 그리고 저는 이번 주 내로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야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독일 팀의 회장 니키 라우다는 밝혔다. “서로에 대한 리액션이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제 .. 더보기
[2014 F1] 세나의 장례식서 뒤로 밀려난 스튜어트와 프로스트 아일톤 세나의 장례식에서 관을 끄는 인물들의 순서가 직전에 변경되었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금은 윌리암스 공동 창립자 패트릭 헤드와 결혼한 당시 세나의 비서 베티스 아숨카오(Betise Assumpcao)는 1994년 장례식에 도착했을 때 재키 스튜어트와 알랭 프로스트가 맨 앞에서 관을 잡을 예정인 것을 뒤늦게 알았다. 3회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는 1990년 타이틀 획득을 위해 숙적 프로스트를 의도적으로 트랙 밖으로 밀쳐냈다며 세나를 비난해 관계가 악화되었었다. 이몰라에서 열린 세나의 사고사 20주년 행사에서 스튜어트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당시 세나가 자신에게 “두 번 다시 당신과 말을 섞지 않겠어”라고 말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듬해 세나와 화해했고, 세나와 프로스트의 관계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