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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메르세데스 수뇌부, 드라이버들의 관계 진화에 노력





 메르세데스 수뇌부가 타이틀을 사이에 놓고 들끓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사이의 불화를 몬자 이전에 진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빌트(Bild)는 벨기에에서 충돌한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스폰서 사진 촬영을 위해 이번 주 수요일 독일에서 함께 자리했으나, 간신히 서로의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무척 서먹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벨기에 GP가 있은 뒤 며칠 동안 두 드라이버는 미디어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팀의 수뇌진은 지금 그들에게 이 논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침묵할 것을 지시했다. “토토 울프, 패디 로우, 그리고 저는 이번 주 내로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야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독일 팀의 회장 니키 라우다는 밝혔다. “서로에 대한 리액션이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제 드라이버들은 자신들이 가져야할 책임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파에서의 사건은 아직 포뮬러 원에서 가장 핫한 이슈다. 하지만 FIA는 로스버그가 의도적으로 충돌한 것이란 해밀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고 조사의 의향이 없다.


 벨기에에서 드라이버 스튜어드를 맡았던 엠마누엘 피로(Emmanuele Pirro)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사고 조사 여부는 10초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로스버그가 약간의 교활함과 영리함으로 그랬을 수 있지만, 결국 주된 문제는 팀 내에서 발생한 일이란 것입니다.”


 F1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알랭 프로스트는 벨기에 GP 레이스 두 번째 바퀴에 발생한 일은 단순히 “레이싱 사고”였다고 생각한다. “콕핏에 있을 때면 자신 머신의 커다란 프론트 윙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잊지 말아야합니다. 매주 우리는 비슷한 사고를 두세번씩 목격합니다.” 러시아 f1news.ru에서.

 

 “루이스는 그에게 더 공간을 내주고 싶지 않았고, 니코는 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상황 판단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도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자신의 머신만 부서질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과는 루이스에게 무척 심각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건 레이싱 사고였습니다. 미디어와 팬, 심지어 팀에 의해 확산되었지만 말입니다.”


photof1fan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