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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포르쉐 심장을 먹어치우고 젊음을 되찾은 T1 - Volkswagen T1 Race Taxi 이번 주 뵈르터제 GTI 미팅에 매우 특별한 ‘1962년식 폭스바겐 버스 T1’ 한 대가 등장한다. 생산된 지 50년이 넘은 밴이라고 하면, 발로 툭 차면 범퍼가 떨어지고 서너 번 시도 끝에 간신히 시동이 걸릴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이 차도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녹슬었던 1962년식 T1은 지금 최고출력으로 530ps(523hp), 최대토크로 77.2kg-m(757Nm)를 발휘한다. 포르쉐 993에서 가져온 공랭식의 6기통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두 기를 달아, 그것을 얻었다. 또, 변속기로 996 GT3에서 가져온 6단 수동변속기를 연결시켰으며, 993의 스티어링 휠, 993의 브레이크를 달았고, 285/30 18 타이어를 BBS 레이싱 휠에 씌웠다. 이제 ‘폭스바겐 T1 레이스 택시’라고 불.. 더보기
‘시티 브레이킹’ 테스트 결과 대부분이 무용지물 2018년부터 유럽에서 제조, 판매되는 모든 차는 이른 바 ‘eCall’이라고 하는 기술을 필수적으로 달아야한다. 일종의 자동 구조 요청 시스템인 ‘eCall’은 GPS 트래킹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심각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으로 구조 서비스를 요청하는 기술이다. 그 전에 당장 자동차 제조사들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하나 생긴 것 같다. 흔히 ‘시티 브레이킹’이라 불리는 “자동 긴급 제동 장치(AEB)”의 실제 기능성을 시험한 영상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독일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이 테스트에는 총 여섯 대의 차량이 이용되었다. 미니 쿠퍼, 폭스바겐 업!, 볼보 V60, 스바루 아웃백, 닛산 .. 더보기
[2015 F1] 아우디, F1 “주시하고 있다.” 아우디가 포뮬러 원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 모양새다. 바로 며칠 전, 폭스바겐이 F1에 참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단 오래된 소문이 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의해 또 다시 촉발됐었다. “지인이 제게 그러더군요. (레드불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매각을 생각하고 있고 아우디에게 참전을 설득시키고 있다고요.” 그리고 이번에 영국 주간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아우디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에게 향후 5년 내에 F1에 참전하는지 여부를 “네, 아니오”로 대답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거기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는 난처하다는 듯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나 더 강하게 압박하자 슈타들러는 인정했다. “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많.. 더보기
[2015 F1] 아우디, F1 참전설 또 부인 아우디가 다시 한 번 포뮬러 원 참전 소문을 부인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산하 브랜드 중 하나를 이용해 F1 프로젝트에 착수한단 소문이 꽤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최근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폭스바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자 그 불길이 되살아났다. 피에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키를 쥔 지금의 F1에 흥미를 배제해왔다. 그러나 그의 후임자로 지목되는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CEO는 F1 참전에 훨씬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폭스바겐 그룹에서 톱 모터 레이싱에 참여하고 있는 ‘플래그쉽’ 아우디가 틀림없이 F1 프로젝트를 향해 폴 포지션에 서있다. 그들이 새롭게 고용한 전 페라리 F1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난해 말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했다. 그러나 피에히의 사퇴에도 불구, 아우디 대변인은 “현재 아우디.. 더보기
[2015 WRC]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 - 시트로엥, 3년 만에 1-2위 피니쉬 월드 랠리 챔피언쉽 WRC 시즌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WRC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매즈 오스트버그가 미케에 이어 2위를 해, 2004년 이래로 아르헨티나에서만 11전 9승을 했던 시트로엥은 2012년 핀란드 이후 처음으로 1-2피니쉬를 달성했다. 크리스 미케(시트로엥)는 수요일 쉐이크다운에서부터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속도를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전개가 된 랠리 아르헨티나를 SS2에서부터 선도를 시작, 그 끝에 2002년 사파리 랠리에서 우승한 콜린 맥레이 이래로 WRC 이벤트에서 우승한 첫 영국인 드라이버가 됐다. 종합 시간으로 미케에 18초 1 차로 매즈 오스트버그가 2위를 했고 M-스포트의 엘핀 에반스가 3위를 했.. 더보기
페르디난트 피에히, 폭스바겐 그룹 회장 사임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ech)가 폭스바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더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임은 곧바로 효력이 발생하며, 이사회 멤버인 그의 아내 우르술라 피에히(Ursula Piech) 또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달 독일 『슈피겔(Der Spiegel)』에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빈터콘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결정적으로 이번 사태를 불렀다. 빈터콘은 현 폭스바겐 그룹 CEO로, 피에히의 후계자로 낙점되어온 인물이었다. 피에히는 현재 폭스바겐 그룹이 가진 몇 가지 문제- 북미시장의 “처참한” 실적 저조, 스즈키와의 전략적 제휴 실패에 따른 저가형 차 시장 공략 실패, 불분명한 브랜드 차별화, 최근 빠르게.. 더보기
국토교통부, 폭스바겐 티구안·쉐보레 올란도 리콜 발표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지엠에서 각각 수입, 제작하여 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2.0 TDI’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경고등 점등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부족 시에도 운전자에 대한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03일부터 2014년 12월 03일까지 제작된 49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4월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의 ‘올란도 LPG’ 승용차의 경우에는,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전기적 결함(접지불량)으로 인해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발.. 더보기
비틀의 ‘death bell’이 되지 않길 - 2014 Volkswagen Beetle Dune concept 2014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폭스바겐이 출품했던 ‘비틀 듄 컨셉트’가 2016년 시판된다. 지금 유일한 궁금증은 얼마나 컨셉트 카와 유사하게 나오냐는 것이다. 그 전에 이 컨셉트 카에 대해 조금 알아야하지 않을까? 사실 ‘비틀 듄 컨셉트’는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0년에 맨 처음 등장했었다. 2014년 버전도 당시와 동일한 레시피로, 지상고가 높여진 차체를 번쩍이는 큰 휠로 튼실하게 떠받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틀과 동일한 전륜 구동 플랫폼에, 전자식 차동잠금장치 XDS와 6단 DSG 자동변속기를 달고, 골프 GTI와 같은 2.0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21세기 바하 버그(바자 버그)”를 표방하는 이 컨셉트 카는 출력으로 210ps(207hp)를 발휘하며, ‘제로백’ 가속력으로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