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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6 F1] 베텔 “당장 잘 될 거란 생각 애초에 없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자국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로부터 연신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이 갑작스레 팀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팀의 ‘넘버 1’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인내심 또한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지난 주 일요일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그 주장을 부인했다. “일반적으로 인내는 레이싱 드라이버의 속성이 아닙니다.” 스페인 ‘마르카(Marca)’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은 독일 GP를 앞두고 나온 세바스찬 베텔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본질적으로 모순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페라리로 이적한 제 결정은 당장 내일부터 모든 것이 잘 작동할 거란 생각에 기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팀은 스스로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고, 거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2016 F1] 페라리, 제임스 앨리슨의 사임을 공식 발표 사진/페라리 설마설마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이 근 3년 만에 이탈리아 팀을 떠난다. 독일 GP 주말을 앞둔 이번 주 수요일, 페라리는 제임스 앨리슨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앨리슨은 올해 호주 GP가 종료된 시점에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는 비극을 겪었었다. 이후 몇 경기 자리를 비우긴 했으나 생각보다 금방 트랙으로 돌아왔었는데, 요 몇 주 사이 그가 영국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길 희망하고 있어 페라리를 떠날지 모른다는 보도가 이탈리아에서 이어졌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직장과 영국 집을 정기적으로 오갔지만 아내를 잃은 뒤 거기에 한계를 느껴, 집과 더 가까우며 지금 다시 르노 팩토리 팀이 된 영국 엔스톤으로 직장을 옮길 거란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 .. 더보기
[2016 F1] 11차전 헝가리 GP FP2 - 해밀턴 충돌, 이번엔 니코가 P1 사진/Formula1.com 시즌 11차전 헝가리 GP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도 메르세데스의 리드로 종료됐다. 그러나 FP1 페이스 세터 루이스 해밀턴이 타이어 방벽에 충돌하는 사고로 일찍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이번에는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스버그가 그 지위를 넘겨받았다. 결국 페라리는 레드불에게 추월 당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로스버그(메르세데스) 다음으로 빠른 2위 기록을 새겼고,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그 다음, 그리고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베스트로 새겼다. 니코 로스버그가 기록한 FP2 톱 타임 1분 20초 435에 3위 베텔까지 1초 이내에 들어왔다. 리카르도는 0.595초, 베텔은 0.913초 차다. 페르스타펜 뒤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키미 .. 더보기
[2016 F1] 호너 “2018년에 세브 메르세데스로 이적할 수도” 사진/Formula1.com 세바스찬 베텔의 전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베텔이 머지않아 페라리를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베텔과 함께 4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을 달성했던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지금 독일인에게서 침착함이 결여됐단 느낌을 받는다. “세브는 쾌적함이 드는 환경에서 좋은 활약을 보답하는데, 지금 그를 보면 약간 불안정하단 느낌이 듭니다.” 크리스찬 호너는 독일 ‘슈포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압박을 그가 달가워할지 저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만약 페라리에 진전이 없다고 느끼면, 세브가 2018년에 메르세데스로 이적할 거란 상상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더보기
[2016 F1] 제임스 앨리슨, 정말 페라리 떠날까? 사진/페라리 얼마 전 아내를 잃은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은 현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영국 집과 팀 본부가 있는 이탈리아 마라넬로를 정기적으로 오가고 있다. 항간에, 거기에 한계를 느낀 앨리슨이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금은 팩토리 팀이 된 르노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몇 주 전 처음 이러한 소문이 부상했을 때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격앙된 말투로 해당 소문을 완강히 부인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앨리슨의 이적 소문을 재점화했다. 이 이탈리아 매체는 FCA CEO이자 페라리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최근 충고대로 페라리 운영에 더욱 깊숙히 관여하는 것을 결심했으며.. 더보기
[2016 F1] 에클레스톤 “레드불은 페라리를 추월했다.” 사진/The Guardian 레드불이 페라리를 추월하고 메르세데스의 최대 적수가 되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최근 이같이 주장했다. F1의 최고권력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메르세데스를 둘러싼 최근 라이벌 구도에 관해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은 레드불이 중대한 도전자처럼 보입니다. 저는 그들이 2017년에 최대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 같습니다. 포뮬러 원을 위해서는 페라리가 그렇게 되는 게 더 낫겠지만요.” 페라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에클레스톤에게 의견을 물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페라리 회장)는 대단히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페라리를 다시 정상에 올려놓고 싶으면 1주일에 7일, .. 더보기
[2016 F1] 베텔 “패닉에 빠질 필요 없다.” 사진/페라리 올해 페라리에게 아직 없는 레이스 우승을 이미 한 차례 거둔 레드불이 주말 내내 페라리를 제압한 영국 GP를 기점으로 팀 서열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세바스찬 베텔은 영국 GP 경기 결과 해석에 경계를 나타냈다. “레이스에서 저희는 빨랐습니다. 단지 레드불, 메르세데스와 순위를 다툴 만큼 충분히 빠르지 않았을 뿐입니다.” 실버스톤 레이스를 9위로 마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이렇게 말했다. “패닉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단지 이번에만 좀 나빴을 뿐입니다.” 실버스톤 주말 전체가 페라리에게 참담했다는 평에 베텔은 리포터를 향해, “당신들은 항상 너무 부정적이야. 한두 번 잘 안 될 때조차 그냥 넘어가질 않지.”라고 말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영국 GP를 지켜본 많.. 더보기
[2016 F1] 키미 라이코넨 “다운포스가 필요하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낮은 경쟁력으로 고전한 영국 GP가 종료된 뒤, 키미 라이코넨이 라이벌들에 비해 부족한 다운포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영국 GP 주말 내내 메르세데스 뿐 아니라 레드불에게도 뒤쳐졌던 페라리는 결국 일요일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키미 라이코넨을 통해서 두 대의 메르세데스와 두 대의 레드불 뒤 5위를 팀의 최고 성적으로 거뒀다. “확실히 주말 내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가능한 최선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코넨은 이날 레이스에서 우승한 루이스 해밀턴에게 무려 70초나 늦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 “다운포스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이러한 서킷과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의 레이스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빠를려면 다운포스가 필요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