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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011 Dakar] 폭스바겐 3연패 달성 - Podium photo 사진:폭스바겐/X-Raid/KTM/레드불···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무대로 개최된 2011년 다카르 랠리에서 폭스바겐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 4대의 디젤 파워 ‘레이스 투아레그3’로 참전한 폭스바겐은 13개 스테이지(총 주행거리 9,600km)를 달려 이 중 12개 스테이지를 휩쓸었다. 2주간의 호된 일정 가운데 총 4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나세르 알 아티야는 45시간 16분 16초 기록으로 아랍인 최초의 다카르 랠리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바이크 부문에서는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마르크 코마(KTM)가 종합우승, 블라드미르 차긴이 러시아 메이커 카마즈가 톱4를 장악한 트럭 부문에서 우승해 7회 챔피언에 올랐으며, 야마하가 톱3를 장악한 쿼드 부문에서는 알레한드로.. 더보기
[2011 Dakar] SS12 - 사인츠 통산 23승, 종합수위는 알 아티야 사진:X-Raid/폭스바겐/KTM··· 호우 예보로 참가자들의 안전이 의심돼 단축된 11스테이지의 영향으로 코르도바로 향하는 12스테이지가 올해 다카르 랠리 최장 길이 555km로 연장 실시되었다. 대회 종반에 들어 사구에 묻히고 서스펜션이 파손되는 등 갖은 트러블들을 겪으며 종합 3위로 전락한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호우 예보를 비끼지 못한 12스테이지에서 오랜만에 우승해 스테판 피터한셀(BMW)의 통산 23회 스테이지 우승과 타이기록을 갱신했다. 종합 2위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2분 43초차 2위로 피니시, 종합선두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는 사인츠로부터 6분 11초 늦은 3위로 피니시했다. 최종 스테이지만을 남겨둔 현재 알 아티야가 종합 2위 빌리에르와 종합 3위 사인츠를 각각 .. 더보기
[2011 Dakar] SS11 - 팀 메이트 고전에 알 아티야 우승 근접 사진:폭스바겐/X-Raid/DPPI··· 2011년 다카르 랠리 우승의 꿈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가 금년 4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장식했다. 알 아티야를 쫓는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는 400km 지점까지만 해도 선두였다. 안데스 협곡을 지나던 사인츠는 그만 구덩이에 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전륜 서스펜션 파손을 입었다. 뒤따라오던 마크 밀러(폭스바겐)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도움을 줬지만 1시간 이상 대폭 지체되면서 14위로 스테이지를 통과한 사인츠는 종합 2위 포지션마저 빌리에르에게 빼앗겨버렸다. 안전상의 이유로 90km가 단축된 길이 532km의 11스테이지에서 2위와 3위는 1분 13초 늦은BMW X-레이드의 스테판 피터한셀, 그리고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였다. 사인츠.. 더보기
[2011 Dakar] SS10 - BMW 나란히 2-3위, 알 아티야 4위 사진:X-Raid/폭스바겐/레드불/카마즈/KTM··· 이번 주 일요일에 막을 내리는 2011년 다카르 랠리가 어느새 10스테이지에 이르렀다. 안데스를 통과해 칠레에서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176km 길이의 10스테이지에서 KTM 팩토리 라이더 마르크 코마가 3개 스테이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바이크 부문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의 라이벌 시릴 데프레(KTM)는 비록 스테이지 2위로 도착했지만 10분 가까운 차이가 나는 2위였기 때문에 종합 시간차는 18분 10초로 두 배 이상 벌어졌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알 아티야도, 사인츠도 아닌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올해 첫 스테이지 우승을 장식했다. 스테이지 초반은 종합선두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가 리드했지만 막바지에 루트를 벗어나는 치명타를.. 더보기
[2011 Dakar] SS9 - 사인츠 올해 5번째 스테이지 윈 사진:X-Raid/레드불/KTM···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랠리 리더를 빼앗아간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를 2분 가까이 따돌리고 9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코피아포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 한복판에서 펼쳐진 235km 길이 9스테이지에서 뉴 리더 알 아티야(폭스바겐)는 사인츠보다 먼저 출발하고도 63km 지점을 그와 나란히 통과했다. 지연된 참가자들을 배려한 주최측이 경기구간을 208km로 단축한 것이 어쩌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었지만 펑크에 발목을 잡혀버려 우승했던 지난 두 스테이지 때와 달리 이번에는 사인츠에게 리드 당했다. 올해에만 5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쌓아올린 사인츠는 1분 56초로 알 아티야를 따돌리고 2시간 14분 39초를 기록, 9분 2초 차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 더보기
[2011 Dakar] SS8 - 알 아티야 리더 등극, 피터한셀 종합 4위로 사진:폭스바겐/KTM/X-Raid/레드불··· 전날에 이어 8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한 나세르 알 아티야가 폭스바겐 팀 메이트 카를로스 사인츠를 누르고 자동차 부문 종합선두에 올라섰다. 다카르 랠리를 축소하면 탄생하는 곳이 바로 8스테이지. 사구는 기본이고 바짝 마른 강바닥과 협곡까지 유별나게 다변하는 지형을 따라 508km 달린 8스테이지에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보다 6분 36초 먼저 도착한 나세르 알 아티야는 몇 일전까지만 해도 꽤 멀어보였던 종합선두에 등극, 이제는 되려 사인츠를 5분 14초 앞서고 있다. 두 차례나 사구에 갇혀버린 사인츠는 새로운 리더가 탄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7스테이지까지 종합 3위였던 BMW X-레이드의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날도 어김없이 펑크에 휩싸인데다가 엔진 .. 더보기
[2011 Dakar] 7스테이지, 미니 리타이어.. 알 아티야 반격 시작 사진:폭스바겐/X-Raid/KTM/레드불··· 물론 내 집처럼 편하진 않았겠지만 하루 동안 나름 달콤한 휴식을 지낸 2011년 다카르 랠리가 둘째 주의 시작을 여는 7스테이지를 치렀다. 이동구간을 제외한 경기구간만 611km에 이르는 7스테이지는 올해 대회 최장 길이였다. 그러나 아직도 금요일에 실시되었던 6스테이지에 발이 묶여있거나 다른 팀들이 휴일에 머물렀던 야영지에 이제야 도착한 참가자들이 다수 확인돼 하는 수 없이 주최측에서 경기구간을 273km로 대폭 단축했다. 경기구간 단축의 영향이었을까? 아프릴리아가 첫 스테이지 우승을 맛봤다. 휴일을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로 제대로 활용한 프란시스코 로페즈 콘트라도(아프릴리아)는 시릴 데프레와 마르크 코마 KTM 듀오를 2분 이상 제치고 올해 첫 스테이지 우.. 더보기
[2011 Dakar] 피터한셀, 연이은 펑크로 선두와 멀어지고 사진:X-Raid/폭스바겐/레드불··· 카를로스 사인츠(폭스바겐)가 다시 한 번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갔다. 칠레-페루 국경 인근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456km 길이의 6스테이지를 4시간 53분 53초에 통과한 사인츠를 필두로 나세르 알 아티야, 기니엘 드 빌리에르, 마크 밀러까지 4대의 폭스바겐이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쓸었다. 알 아티야(폭스바겐)에게서 종합 2위를 탈환했던 스테판 피터한셀(BMW)은 스테이지 중반까지 사인츠를 크게 위협했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미스와 무려 4차례나 덮친 타이어 펑크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스테이지 5위로 도착해 사인츠와의 격차가 14분 51초까지 벌어졌다. 안타깝게도 종합 2위가 알 아티야에게 넘어가면서 피터한셀은 다시 3위로 주저앉았다. 자동차만큼이나 경쟁이 치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