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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튜닝

사치스러운 변신? - [Wald] SL class R230 Sports Line Black Bison Edition 사진:wald 일본 튜너 왈드 인터내셔널의 메르세데스-벤츠 오너를 위한 블랙 바이슨 튜닝 패키지 최신판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주인공이 된 ‘SL 클래스’는 카본 파이버 또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공격적인 룩의 바디 킷을 장착 받았다. 헤드라이트 아래에 새롭게 조각된 흡기구가 놓였고, 잔뜩 성이 난 프론트 휀더와 리어 휠 아치, 그리고 날렵한 사이드 스커트를 통해 유려한 사이드 뷰를 더욱 과장되게 부각시켰다. 트렁크 리드에는 고개를 빳빳이 든 스포일러가 달렸다. 휠은 20x9인치와 20x11인치 제품. 대구경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를 내민 리어 범퍼로 거리낌없이 남성다움을 표출한 SL 클래스 R230 블랙 바이슨 튜닝 패키지 가격은 한화로 4천만원을 상회한다. 더보기
2+α세대 CLS 63 AMG - [VATH] C218 V8 BITURBO 사진:VATH 2006년 독일 아샤펜부르크에 설립된 튜너 VATH가 2세대로 진화한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를 재정립했다. 4.4초 제로백을 지닌 ‘CLS 63 AMG’를 0.5초 더 빨리 시속 100km/h 너머로 밀어낸 VATH는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660ps 출력과 97.9kg-m 토크를 짜냈다. 135ps, 26.5kg-m 강화된 파워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h를 넘어서는데 12초 밖에 소요하지 않는다. 최대시속은 325km/h. 이러한 결과물은 당연히 공짜로 얻을 수 없다. 660ps 출력과 97.9kg-m 토크를 갖기 위해서는 고성능 에어필터와 배기시스템 설치가 필요하고 여기에 1만 2,800유로(약 2천만원)가 든다. ‘C218 V8 바이터보’는 최대 40mm를 낮출.. 더보기
패밀리 맨을 위한 드림 카 - [Kicherer] C63 T AMG Supersport 사진:키커러 C 63 AMG 에스테이트가 독일 튜너 키커러의 다양한 튜닝 파츠로 꾸밈을 받아 ‘C63 T AMG 슈퍼스포츠’로 거듭났다. 고성능 합금 브레이크를 감싼 20인치 단조 휠로 아스팔트와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C63 T AMG 슈퍼스포츠’는 대시보드, 도어 트림, 루프 전체에 알칸타라가 씌워지고, 탄소섬유 디퓨저, 탄소섬유 그릴, 탄소섬유 사이드 미러, 탄소섬유 프론트 스포일러 플랩 등으로 외관 카리스마가 보강되었지만 키커러의 꾸밈이 여기에만 국한되진 않았다. 스포츠 에어 필터,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배기시스템, 스테인리스 스틸 매니폴드가 새롭게 합류한 시크한 엔진 베이에서 93ps 강력해진 550ps를 생성해내는 ‘C63 T AMG 슈퍼스포츠’는 이제 61.2kg-m에서 65.3kg-m로.. 더보기
나는 AMG가 아니다. 최대 520마력 - [Brabus] CL 500 4MATIC 사진:브라부스 네바퀴굴림을 사용하는 ‘CL 500 4MATIC’에는 435ps 출력, 71.4kg-m 토크를 머금은 배기량 4.7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지만 튜너 브라부스에서 이 출력과 토크는 520ps, 83.6kg-m로 발휘된다. 520 PowerXtra 퍼포먼스 킷을 통해 ‘CL 500 4MATIC’은 보강된 인터쿨러와 버터플라이 밸브가 적용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설치되고 분사 맵핑이 재조정돼 5,250rpm에서 520ps, 1,800rpm~ 3,500rpm에서 83.6kg-m(820Nm) 토크를 발휘한다. 이 결과 0-100km/h 가속력을 4.5초(-0.4초)에 끊는다. 리미터가 제거되어 더 이상 250km/h에 도달하기를 꺼려하지 않는 최고속도는 이제 300km/.. 더보기
지옥으로 떠나는 급행 세단 - [Edo-Competition] Hellboy 사진:edo-competition 포르쉐 파나메라의 이미지에는 분명 어느 불교 문화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의 문신을 드러낸 터프한 차림새의 여성보다는 무릎까지 떨어지는 단정한 치마와 화사한 셔츠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커리어우먼이 더 친근하다. 그러나 튜너 에도-컴페티션의 손이 닿은 결과물을 만나게 되면 그것이 얼마나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생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배기량 4.8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으로부터 힘을 받는 이름하야 ‘헬보이’는 이전보다 30mm 가까워진 노면으로 65ps 격상된 465ps 출력을 쏟아낸다. 21인치 경량 단조 휠을 감싼 265/35, 305/30 타이어의 강화된 트랙션과 핸들링을 바탕으로 시속 100km/h를 4.6초에 주파, 최대시속 308km/h에 도달한다. 0.8초 단.. 더보기
터보 트라이던트 로드 레이서 - [Novitec] GranTurismo MC Stradale 사진:Novitec 알파로메오, 피아트, 그리고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다루는데 능통한 튜너 노비텍이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그릇을 키웠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가 사용하는 페라리제 엔진은 자연흡기. 그러나 튜너 노비텍은 최근 튜닝작들처럼 여기에 슈퍼차저를 결합했다. 능률이 높아진 인터쿨러와 흡기 매니폴드를 설치하고 연료 분사장치를 강화, ECU를 재조정했다. 이로써 경량 탄소섬유제 본네트에 덮힌 배기량 4.7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람보르기니에 맞먹는 646ps, 63.6kg-m 토크를 발휘한다. 196마력이 증가된 수치다. 25mm 더 낮아진 자세로 상체를 받드는 스포츠 스프링으로 인해 차체 중심이 낮아지면서 코너링이 더욱 기민해졌다.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를 두른 사이즈가 .. 더보기
디젤도 그대 품안에 - [speedART] PS9-300D, Panamera Diesel 사진:스피드아트 튜너 스피드아트(SpeedART)가 250ps 출력, 56.1kg-m 토크를 머금은 ‘파나메라 디젤’의 V6 디젤 엔진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했다. 스피드아트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디젤은 스피드아트의 다른 파나메라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이중 구조의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프론트 친 스포일러를 부착 받았다. 출력과 토크가 300ps, 66.3kg-m로 강화되어 이를 통해 ‘PS9-300D’라는 새로운 이름도 받은 파나메라 디젤은 강화된 파워를 당황하지 않고 도로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22인치 5스포크 모노 블록 휠에 245mm, 275mm에서 265mm, 305mm로 폭이 확대된 타이어를 둘렀다. 더보기
톱 퍼포먼스 컴팩트 쿠페 - [Manhart] MH1 Biturbo, 1 Series M Coupe 사진:Manhart M3, M5, M6.. 여기서 빠진 게 뭘까? 그렇다. M1이다. 2010년 12월에 뮌헨 부화장에서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성능 버전 1시리즈는 관례대로라면 ‘M1’ 명찰을 달아야했지만 애석하게도 이전 시대에 사용된 적 있는 이름인지라 ‘1 시리즈 M 쿠페’라는 장황한 명찰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 튜너 만하트 레이싱(Manhart Racing)이 ‘MH1 바이터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만 바뀐게 아니다. M 브랜드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1 시리즈 M 쿠페’는 다른 형제들과 서열이 뒤죽박죽되지 않도록 억압되었던 출력이 340ps에서 415ps로 뛰어 이제는 M3와 포르쉐 997이 다투는 리그를 넘본다. 다운파이프와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가 교체되어 사운드가 더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