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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튜닝

좀 더 퇴폐적인 - [Techart] Porsche Boxster 사진:Techart 독일 튜너 테크아트(Techart)가 7일, 2013년형 ‘복스터’에 벌써 질렸을지 모르는 오너들을 위한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2월 1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Essen 튜닝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테크아트의 981 복스터는 기본적으로 스플리터가 딸려오는 프론트 스포일러와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새 바디 킷을 껴입었다. 복스터의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이드 미러와 에어 벤트, 리어 디퓨저도 변경해 커스텀 외관의 디테일을 높였으며,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죽 내장재와 카본 파이버 트림이 조화되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갖추어진 감각적인 커스텀 공간이 나타난다. 이제 21인치 합금 휠에 앉는 테크아트의 981 복스터는 스프링을 교체해 이전보다 최대 30mm 낮은 자세.. 더보기
즐길 준비는 끝났다. - [speedART] SP81-R, 981 Boxster S 사진:speedART 올해 1월, 포르쉐의 미드십 스포츠 로드스터 ‘복스터’의 3세대 모델 코드네임 981이 베일을 벗었다. 유럽시장에 출시된 날짜는 4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독일 슈바벤 거점의 튜너 스피드아트(speedART)의 도발적인 펜촉은 ‘복스터’를 ‘SP81-R’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기에 부족함 없는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새로운 프론트 친 스포일러로부터 시작해 고정된 리어 윙, 리어 디퓨저로 이어지는 변화가 이전보다 진취적인 스탠스를 만들고, 포르쉐의 오리지널 바디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그린 & 블랙 바이컬러가 1% 모자란 여백을 마저 채운다. 거기에 스포츠 스프링과 연결된 새로운 전후 20인치, 21인치 단조 휠이 탄탄하고 기민한 룩을 완성한다. 새롭게 작업된 수평대.. 더보기
F1의 V-max조차 능가하는 2도어 쿠페 - [Wimmer] Porsche GT2 RS 사진:Wimmer 자동차의 엔진 출력이 대개 세 자릿수를 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세 자릿수에 얽매여야하는 건 아니다. 1,001ps 괴물 부가티 베이론을 비롯한 여러 존재들이 그러한 쇠사슬을 끊고 달아난지 이미 오래인데도 새삼스레 이런 얘기를 꺼낸 이유를 묻는다면 비머에게 탓을 돌릴 수 있다. 독일 튜너 비머(Wimmer)가 역대 가장 파워풀한 로드-고잉 포르쉐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997 GT2 RS’의 좁은 엔진 룸에 베이론마저 능가하는 폭발적인 네 자릿수 파워 1,020ps를 구겨 넣었다. 600마력 이상을 쏟아내는 C 63 AMG 에스테이트를 최근에 만들어낸 비머 엔지니어들은 이번엔 볼륨을 조금 더 키워, 포르쉐 공장에서 500대 밖에 생산되지 않은 ‘997 GT2 RS’의 3.6리터 엔진에서.. 더보기
세상에 단 하나 “Dragon special” - [Vilner] Nissan GT-R 사진:Vilner 중국의 한 사업가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GT-R’을 벨기에 튜너 빌너(Vilner)에 의뢰했다. 이동수단이라면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 비행기, 보트라도 가리지 않고 익스클루시브한 실내를 열정적으로 창조하는 빌너는 당연히 이 도전을 거부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예상했겠지만, 이번 커스텀 테마는 ‘용’이다. 빌너의 다른 프로젝트들이 그렇듯 이번 커스텀도 인테리어가 중심이 돼, 내부 천장과 트렁크에 알칸타라를 씌우고 그 위에 붉은 자수로 큼지막한 용을 새겼다. 시트와 센터콘솔 주변에는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장식을 곁들여, 마치 용의 등에 탄 것 같은 환상에 빠트린다. 블랙을 기본 테마로 알칸타라와 카본 가죽을 사용하고 용 자수는 붉은 컬러로 행했는데, 이러한 기조는 대시보드에도 이어져 스.. 더보기
슈퍼차저 파워 SLS - [Kicherer] SLS 6.3 Supercharged GT 사진:Kicherer ‘SLS AMG’의 비주얼과 기술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풍족함으로 다가가지만, 튜닝 컴퍼니 키커러(Kicherer)의 관점에서는 아직 여백이 많다. ‘SLS 6.3 SUPERCHARGED GT’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진 메르세데스-벤츠의 걸윙 슈퍼카는 자연흡기에서 슈퍼차저로 컨버전돼 “SUPERCHARGED”라는 새 배지를 수여 받았다. 이 배지는 최고출력 700ps(+129ps), 최대토크 85.7kg-m(+19.4kg-m)를 아스팔트에 쏟아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수치들은 3.4초 제로백으로 해석된다. 최고속도는 300km/h를 넘긴다. 1952년 ‘300 SL 카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영감을 받은 진취적인 수제 프론트 그릴이 비주얼을 격양시킨다. 그 밖에도 탄소섬유 립 스포일러와.. 더보기
1시리즈.. 465마력을 만나다. - [Manhart] MH1 S Biturbo 사진:Manhart 만약 600마력을 품은 G-파워의 커스텀 1M ‘G1 V8 허리케인 RS’가 부담스럽다면 그것보다 순화된 대안이 여기 있다. 맨하트(Manhart) 레이싱의 ‘MH1 S 바이터보’가 바로 그것이다. ‘MH1 S 바이터보’는 새로운 카본 파이버 에어박스와 개량된 다운파이프를 연결하고 쿨링 시스템을 확대했다. 이 결과 팩토리 1M의 340ps가 아니라 465ps를 최고출력으로 내뿜는다. 45.9kg-m(450Nm) 맥시멈 토크는 61.2kg-m(600Nm)로 치솟았다. 파워만 상승하지 않았다. 새로운 프론트 스포일러와 경량 카본 파이버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그리고 그것과 같은 소재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가 1M의 거동을 바로 잡는다. KW의 조절가능한 클럽스포츠 서스펜션과 245/30, .. 더보기
M3 파워트레인에 슈퍼차저까지 “1M의 반란” - [G-Power] G1 V8 Hurricane RS 사진:G-Power BMW 1시리즈 M 쿠페에는 항상 억압된 잠재성에 대한 안타까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BMW 튜닝 스페셜리스트 G-파워의 최신작 ‘G1 V8 허리케인 RS’에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G-파워 엔지니어 팀은 1M의 오리지널 420마력 3.0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들어내고 E92 M3의 V형 8기통 배기량 4.0 엔진을 올린 뒤, 거기다 슈퍼차저 킷까지 이식했다. M3의 DCT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도 결합해, 4.4미터도 채 안 되는 조그마한 체구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최고출력 600ps와 최대토크 59.1kg-m(580Nm)로 4.4초 제로백과 최고속도 330km/h를 구현한다. 속도계의 새빨간 바늘이 ‘200’이라는 숫자를 가리키는데 12.7초면 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가속은.. 더보기
독점적 퍼포먼스 레벨 - [Kicherer] CLS 6.3 Yachting 사진:Kicherer 코드네임 C218 현행 ‘CLS’는 8년 전 탄생한 오리지널보다 명백하게 야무지고 야해졌다. 그 중에서도 터프가이들을 위한 AMG 모델 ‘CLS 63 AMG’의 경우, 머슬러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싣고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트루 퍼포먼스의 세계를 질주한다. 물론 그 말에 100% 공감가지 않을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 외곽 아팔터바흐(Affalterbach)의 AMG 엔지니어들이 까탈스러운 법규와 이사회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르세데스 튜닝 스페셜리스트 키커러(Kicherer)가 못 다푼 숙제를 끝마쳤다. ‘CLS 6.3 Yachting’은 평범했던(?) 525마력 CLS AMG의 전륜에 20인치 단조 휠을, 후륜에 21인치 사이즈의 단조 휠을 장착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