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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M3 파워트레인에 슈퍼차저까지 “1M의 반란” - [G-Power] G1 V8 Hurricane RS

사진:G-Power

 BMW 1시리즈 M 쿠페에는 항상 억압된 잠재성에 대한 안타까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BMW 튜닝 스페셜리스트 G-파워의 최신작 ‘G1 V8 허리케인 RS’에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G-파워 엔지니어 팀은 1M의 오리지널 420마력 3.0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들어내고 E92 M3의 V형 8기통 배기량 4.0 엔진을 올린 뒤, 거기다 슈퍼차저 킷까지 이식했다. M3의 DCT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도 결합해, 4.4미터도 채 안 되는 조그마한 체구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최고출력 600ps와 최대토크 59.1kg-m(580Nm)로 4.4초 제로백과 최고속도 330km/h를 구현한다. 속도계의 새빨간 바늘이 ‘200’이라는 숫자를 가리키는데 12.7초면 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가속은 ‘1시리즈’라는 이름을 가진 BMW 모델 가운데서도 G-파워의 ‘G1 V8 허리케인 RS’에서만 가능하다. 전후 255/30, 295/25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와 396mm 세라믹 카본 디스크, 그리고 KW 코일오버 서스펜션이 보다 능숙한 액션으로 코너링을 접수한다.

 파워 돔과 에어 벤트를 갖춘 낯익은 경량 탄소섬유 후드, CSL 스타일의 스포일러 립이 빚어진 탄소섬유 부트 리드, 새 커스텀 휠로 무장하고 알칸타라와 투톤 가죽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그래서, 가격은? ‘G1 V8 허리케인 RS’는 컴플리트 카 기준 14만 1,176.80유로(약 2억 4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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