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윌리암스

[2015 F1] 윌리암스 노즈 소동은 헤프닝으로 이번 주 파격적인 윌리암스의 노즈 디자인이 외부에 깜짝 노출돼, F1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주 윌리암스는 헝가리 GP에서 쓰일 바디워크를 준비하고 있는 공장 직원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했지만, 해당 사진 구석에는 단면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형태의 노즈가 달린 FW37이 함께 찍혀있었다. “헝가리에서 사용될까?”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반문했다. “합법이긴 할까?” 사실 확인을 위해 독일 매체는 윌리암스측에 접촉했는데, 난무한 추측에 비하면 그들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다소 허무했다. “이것은 레이싱에서 쓰기 위해 만든 새 노즈가 아닙니다. 공장에서.. 더보기
[2015 F1] 팀 오더가 윌리암스 우승 앗아갔나? 지난 일요일 영국 GP에서 윌리암스는 스타트 신호가 떨어진 직후 선두에 올라섰지만, 마지막에 그들에게 남은 건 기회를 놓친데 따른 쓰린 속이었다. 실버스톤 레이스가 익사이팅했던 이유 중 하나는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가 스타트에서 단숨에 두 대의 메르세데스를 뺐던데 있었다. 그런데 이후 윌리암스에 ‘팀 오더’가 등장했다. 문제의 장면이 나온 건 레이스 초반으로, 윌리암스는 레이스를 선도하던 마사를 쫓고 있던 보타스에게 공격하지 말고 위치를 사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부는 그때 핀란드인을 막지 않았다면 결과가 또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막 시작됐을 때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보타스는 핀란드 『MTV3』에 말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마사를 추월할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하지만 팀이 말렸습..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British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 xpb, 피렐리, dppi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레이스 – 해밀턴, 세 번째 모국 경기 우승 시즌 9차전 경기로 열린 영국 GP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모국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레이스 초반을 윌리암스가 꽤 강력하게 1-2로 리드했다. 그러나 비에 공격을 받은 레이스 후반에 그들은 마치 물에 젖은 종잇장처럼 힘을 잃고, 니코 로스버그와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에게 시상대를 비켜줬다.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틱한 전개로 인해 마지막 결과는 오히려 평소처럼 됐다. 이번 레이스에 자우바의 펠리페 나스르는 참가하지 않았다. 기어박스와 관련해 기술적인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 그래서 실제로는 19대 머신이 레이스를 출발했다. 예선 결과에 따라 메르세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1위와 2위로, 윌리암스에서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가 3위와 4위로,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British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xpb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예선 - 해밀턴 4경기 연속 폴! 마사가 3위 시즌 9차전 영국 GP 예선에서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올해로 벌써 8번째 폴이다. 같은 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2위, 그리고 윌리암스가 전원 페라리를 뛰어넘어 3위와 4위를 차지했는데, 해밀턴의 폴 기록을 로스버그는 0.1초까지 따라잡은 반면,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윌리암스는 0.8초나 따돌림 당했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예선 첫 번째 세션 Q1에서 나머지 드라이버들에게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타임을 새긴 뒤에 일찌감치 차고로 돌아갔다. 이번 예선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한 가지 복병이 있었다. 그것은 연석 안쪽으로 그어진 흰 선을 네 바퀴 모두 넘어가면 스튜어드가 바로 바로 기록을 삭제해버린 것이었다. 로터스의 패스터 말도나.. 더보기
[2015 F1] 마사, 윌리암스 잔류를 자신 펠리페 마사는 2016년에도 윌리암스 시트를 지킨다고 자신한다. “왜 안 되죠?” 실버스톤에서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작게 미소 띠었다. 브라질 『글로보(Globo)』에 따르면 팀의 기술 보스 팻 시몬스는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 이 두 조합을 “포뮬러 원에서 일한 30년 동안” 본 최고의 페어 중에 하나라고 평가한다. 2014년에 페라리에서 윌리암스로 이적한 34세 브라질인 드라이버 마사는 자신의 2016년 계약 ‘옵션’을 스스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일하는 게 좋습니다.” 마사는 이번 주 목요일에 이렇게 말했다. “팀은 저를 무척 잘 배려해주고, 저희는 트랙에서도 잘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과 대화를 가진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바뀌어야하죠?” 마사는 페라리에서 극심한 압박.. 더보기
[2015 F1] “보타스와 접촉 있었다.” 아리바베네 ‘그의 경기 결과에 2016년 계약이 달려있다.’ 2007년 월드 챔피언의 미래에 대한 페라리의 태도는 확고하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다잡은 듯 보였던 시상대를 스핀으로 놓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미스터리한 이유로 오프닝 랩에 큰 사고를 일으켜, 세바스찬 베텔과의 페어가 내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사실 불안감이 꽤 크다. 이런 상황에서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지금까지 여러 드라이버들에게서 접촉이 있었으며, 라이코넨의 후임 페라리 드라이버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보타스도 그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제게 연락해온 드라이버들을 모두 나열하면..”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보타스도 그 긴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