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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버그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더블 헤트-트릭 달성 현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WRC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랠리 멕시코에서만 해도 3년 연속 우승이다. 챔피언쉽 1위 드라이버를 먼저 달리게 하는 스타팅 오더 규정 탓에 가장 먼저 비포장 도로 위를 질주하며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을 정리해 나가야했던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세바스찬 오지에는 2위를 차지한 시트로엥 드라이버 매즈 오스트버그에 1분 18.8 빠른 4시간 19분 13.4초 기록으로 헤트-트릭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실수 없이 꿋꿋이 선두 자리를 지켜나간 오지에(폭스바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가장 근접했던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의 사고 이후 찾은 여유를 끝까지 유지해냈다. 오지에의 우승이 확..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셋째 날 - 라트바라 실수로 여유 찾은 오지에 (최종수정 2015년 3월 8일 21시 48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2015 WRC 시즌 초반 헤트-트릭 우승 달성의 전망이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이날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 오지에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큰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13.5초 차이로 토요일을 출발,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 내내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난 건 다음 42.9km 길이의 Otates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가 뱅크(bank)에 충돌해, 폴로 R WRC의 오른쪽 후방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왼쪽 뒷바퀴까지 잃어 거기서 랠리 멕시코 우승.. 더보기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첫날 - 오지에, 라트바라 사고로 미켈슨이 선두 2015 월드 랠리 챔피언쉽 두 번째 라운드 랠리 스웨덴. 연중 가장 빠르고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이곳에서 노르웨이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목요일 저녁 칼스타드(Karlstad)의 레이스 코스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치르고 다음날 금요일 SS2부터 본격적인 풀 데이를 치렀다. (SS1에서는 다소 황당하게도 WRC2 드라이버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WRC2 드라이버들이 먼저 경기를 치렀는데, 점차 날씨가 나빠져 WRC 드라이버들의 기록이 전체적으로 낮게 나온 탓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날씨가 따뜻해 평년보다 가장 먼저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얻는 어드밴티지가 클 거란 예상 속에서, 폭스바겐의 세 명의 드라이버가 상위 순위를 점령하는 익숙한 전개로 랠리는 시작됐.. 더보기
[2014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 오지에 시즌 네 번째 우승!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6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이탈리아에서 핀란드인 팀 동료와 힘겨운 배틀을 펼친 끝에 가까스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이제 33점 앞선 챔피언쉽 선두에서 시즌 중간지점인 폴란드로 향한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지난 아르헨티나 경기 우승의 기운을 이어간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게 랠리 중반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랠리 종료까지 100km 가량을 남겨두고 고작 12.3초 차로 갈린 시점에서 맞이한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결과가 뒤집어졌다. 라트바라가 도로가에 있던 바위에 부딪혀 바퀴가 파손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마지막 날 일요일, 오지에는 1분 40초 2라는 여유를 갖고 주행에 들어갔고, 남은 네 스테이지에서 .. 더보기
[2014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Italia - 오지에 추격 속에 라트바라가 선두 월드 랠리 챔피언쉽 WRC 시즌 6차전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7일 현재, 선두 야리-마티 라트바라(폭스바겐)가 기온이 높았던 랠리 둘째 날 오전에 엔진 과열에 휩싸인 틈에 우승 기회를 염탐하고 있다. 오지에는 폭스바겐 팀 동료로부터 22.4초 뒤에서 랠리 둘째 날 토요일을 출발했다. 앞선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오지에를 따돌리고 우승했던 라트바라는 이날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6초를 더 벌었다. 그러나 스타트부터 피니쉬까지의 거리가 무려 59.13km나 되는 마라톤 스테이지 몬테 레르노(Monte Lerno)에서 엔진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프랑스인 팀 동료와의 간격이 좁아졌다.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라트바라가 엔진 과열로 리타이어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오.. 더보기
[2014 WRC] 4차전 랠리 포르투갈 - VW 오지에 시즌 3승! 누빌은 7위 세바스찬 오지에가 통산 네 번째 랠리 포르투갈 우승을 거뒀다. 5년 사이 네 번째 거둔 우승으로 폭스바겐의 프랑스인 드라이버는 챔피언쉽 리드를 더욱 확대했다. 폭스바겐 폴로 R을 모는 프랑스인은 16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총 길이 339.5km 길이의 시즌 4차전 랠리에서 올해 M-스포트와 재회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미코 히르보넨에 43.2초 차이를 내고 우승했다. 그리고 시트로엥의 매즈 오스트버그가 히르보넨에 29.2초 차 3위를 했다. 오지에는 파워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해 가장 많은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함으로써 이번 시즌 총 13개 라운드 가운데 4개 라운드를 치른 시점에 챔피언쉽 리드를 29점으로 확대했다. 오지에는 금요일 첫 풀 데이를 가장 먼저 열어 포장과 진흙으로 끊임없이 바뀐 컨디.. 더보기
[2014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라트바라 우승으로 챔피언쉽 선두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랠리 스웨덴에서 우승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쉽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2008년에 자신의 WRC 첫 랠리 우승을 획득했던 이곳에서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이번에는 WRC에서는 처음으로 챔피언쉽 정상에 우뚝 섰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새하얗게 눈 덮인 숲에서 안드레아스 미켈슨(폭스바겐)이 라트바라와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랠리 44%에 해당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었던 총 142km 길이의 최종일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라트바라와 미켈슨은 겨우 3.6초를 사이에 두고 선두 경쟁을 펼쳤다. 라트바라가 이날 오전에 준비된 4개 모든 스테이지를 휩쓰는 확실한 선전을 나타낸 반면 미켈슨은 오전 두 번째 스테이지 SS18에서 완주를 목전에 두고 눈밭에 빠져, 하루.. 더보기
시트로엥, 2014년 드라이버로 미케와 오스트버그 기용 (좌)매즈 오스트버그, (우)크리스 미케  시트로엥이 2014년 WRC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완전히 쇄신된 크리스 미케와 매즈 오스트버그를 결정했다. 34세 영국인 크리스 미케는 2013년 올해에 시트로엥의 DS3 WRC 머신을 몰았지만 풀 참전은 할 수 없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올해에 팀의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방어해내지 못한 건 물론이고 3차례 밖에 우승하지 못한 미코 히르보넨을 내리고 풀 참전권을 획득했다. 크리스 미케는 2007년에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콜린 멕레이 이후 처음으로 시트로엥을 통해 WRC 풀 시즌 출전하는 영국인 드라이버다. 미케와 함께 팀 동료로 활약하게 될 드라이버는 올해까지 M-스포트에서 포드 피에스타 RS WRC를 몬 매즈 오스트버그다. 오스트버그는 미케보다 WRC에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