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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시트로엥, 2014년 드라이버로 미케와 오스트버그 기용


(좌)매즈 오스트버그, (우)크리스 미케


 시트로엥이 2014년 WRC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완전히 쇄신된 크리스 미케와 매즈 오스트버그를 결정했다.
 
 34세 영국인 크리스 미케는 2013년 올해에 시트로엥의 DS3 WRC 머신을 몰았지만 풀 참전은 할 수 없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올해에 팀의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방어해내지 못한 건 물론이고 3차례 밖에 우승하지 못한 미코 히르보넨을 내리고 풀 참전권을 획득했다.

 크리스 미케는 2007년에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콜린 멕레이 이후 처음으로 시트로엥을 통해 WRC 풀 시즌 출전하는 영국인 드라이버다.

 미케와 함께 팀 동료로 활약하게 될 드라이버는 올해까지 M-스포트에서 포드 피에스타 RS WRC를 몬 매즈 오스트버그다. 오스트버그는 미케보다 WRC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26세 노르웨이인 드라이버로 2006년 이래 65개 이벤트에 출전한 동안 8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발표로 포드가 워크스 팀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시트로엥으로 이적했던 미코 히르보넨이 프랑스 팀과 2년 만에 결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히르보넨의 행보에 관해서는 로버트 쿠비카 기용을 희망하고 있는 M-스포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