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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세대 미아타 둘러보기 - 2016 Mazda MX-5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2인승 스포츠 카 ‘MX-5’가 4세대가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1989년 최초로 세상에 탄생한 이후로 3세대를 거쳐 오며 총 94만대 가량이 판매된 ‘MX-5’의 인기는 애석하게도 지금은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마지막 3세대는 지난 9년 간 22만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초대에서 4년이 걸리지 않았던 일이다. - 1세대 판매대수: 431,506대- 2세대 판매대수: 290,123대- 3세대 판대대수: 225,494대(마쯔다 제공) 이번 4세대의 구석구석에서 초심을 되찾으려는 마쯔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세대를 거듭하며 커진 차체와 그에 따른 무게 증가로 인해 “진바 이타이(人馬一体,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다.’라는 뜻의 역대 MX-5 개발 신조)”가 흐려졌다고 판.. 더보기
녹색지옥이 낳은 포켓 로켓 - 2015 Opel Corsa OPC 소형 핫해치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오펠 코르사 OPC’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도시 정글과 녹색 지옥을 편식하지 않는다. OPC 배지는 독일 오펠社의 고성능 모델들에만 붙는 것인데, 이전 세대에도 ‘코르사’에 이 배지가 부착된 적이 있었다. 이번 신형 OPC 모델은 선대와 같은 1.6리터 배기량의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헤드라이트 아래 알루미늄 프레임을 두른 개구부로 상쾌한 공기를 빨아들여서는 10마력 이상 상승한 207ps(204hp) 출력을 뿜어낸다. 토크로 25kg-m(245Nm)를 발휘, 오버부스트 상에서는 28.6kg-m(280Nm)로 한 번 더 뛰어오른다. 신형 ‘코르사 OPC’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6.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선.. 더보기
[MOVIE] CG 같은 환상적 드라이빙 더보기
GT3의 트랙 퍼포먼스를 취한 카이만 - 2016 Porsche Cayman GT4 수많은 페트롤 헤드들을 기다림에 초조하게 만들어온 ‘포르쉐 카이만 GT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포르쉐의 엔트리 레벨 미드쉽 스포츠 카 ‘카이만’에 붙은 “GT4”라는 이름은 카이만 버전의 911 GT3를 의미한다. 신형 ‘카이만 GT4’는 트랙 성향의 911 GT3를 사부로 두고 있다. 그처럼, 이제 넓은 3분할 프론트 흡기구와 커다란 리어 윙을 가진 미드쉽 차체는 30mm 낮은 자세를 취한다. 알칸타라가 잔뜩 사용된 실내에는 앙상한 스포크 디자인과 컴팩트 사이즈로 이루어진 전용 스티어링 휠, 그리고 가죽과 알칸타라를 재단 받은 스포츠 시트가 들어가있다.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 에어컨 시스템과 내비게이션을 제거해 추가로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탄소섬유로 뼈대가 이루어.. 더보기
AWD 채택 3세대 신형 ‘포커스 RS’ 탄생 - 2016 Ford Focus RS ‘포드 포커스 RS’의 3세대 모델이 RS의 본고장 독일 쾰른에서 베일을 벗었다. RS 배지를 단 고성능 포커스 해치백 모델은 앞에 이미 두 세대가 존재했지만, 글로벌 판매가 이루어지는 모델은 이번 신형 ‘포커스 RS’가 최초다. 앞서 포드는 2020년까지 12종 이상의 고성능 모델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었는데, 이 신형 ‘포커스 RS’가 바로 그 중 한 대다.(포드 GT도 여기에 포함된다.) 신형 ‘포커스 RS’에는 2015년형 머스탱에서 볼 수 있는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이 올라간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고성능 인터쿨러와 실린더 헤드 등으로 315hp 이상을 인출해냈다. 레드라인 6,800rpm을 활용해 생성된 파워는 6단 수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으로 보내진다. 현재로.. 더보기
포르쉐 코리아, ‘911 GTS’ 시리즈 및 ‘뉴 카이엔 디젤’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향상된 마력과 더욱 다이내믹해진 성능을 자랑하는 네 가지 트림의 ‘뉴 911 카레라 GTS’를 출시한다. GTS 모델은 각각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 911 카레라 GTS 쿠페,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GTS 쿠페,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로 출시된다. 카레라 S와 GT3의 간극을 줄여주는 ‘뉴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카레라 S의 3.8리터 6기통 수평엔진을 고도로 발전시킨 엔진을 탑재해, 이전 세대 911 GT3에 버금가는 43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할 경우, GTS 쿠페는 S 모델 대비 0.1초 단축된 단 4초, GTS 카브리올레는 4.2초 만에 0-100km/h까지 .. 더보기
[MOVIE] 레코드 브레이킹 BMW M4 힐클라임 더보기
설원 위를 폭주하는 아우디의 367마력 해치백 - 2015 Audi RS3 Sportback 아우디 A3 라인업에서는 이미 231마력의 ‘S1’이 오너들에게 펀-투 드라이빙을 선사하고 있지만, 그보다 좀 더 강렬하고 진득한 올-뉴 ‘RS3 스포트백’이 곧 시장 데뷔한다. 지난 주, 이 아우디의 새로운 고성능 콰트로 해치백이 영하 13도의 핀란드의 한 설원을 질주했다. 사진 속 ‘RS3’는 2.5리터 배기량의 5기통 터보 엔진에서 무려 367ps 출력, 47.4kg-m(465Nm) 토크의 힘을 낸다. 준중형 해치백이 감당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를 것 같은 이 힘을 할덱스 기반의 콰트로 시스템이 냉정하게 제어해내는데, ‘RS3’에 달린 콰트로는 최대 100%의 토크를 뒷바퀴로 보낸다. 올-뉴 신형 ‘RS3’는 3월경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아직 정확한 판매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새 7단 더블 클러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