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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아우디 Q5와 나란히, 2016 Kia Sorento 두터운 위장막을 쓴 SUV 한 대가 매서운 추위에 맞서 스웨덴의 한 거리를 달리고 있다. 이 차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다. ‘쏘렌토’는 이미 2012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받았었지만 지금 기아차는 완전히 새로운 올-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 Q5와 나란히 달리고 있는 모습에서 벤치마크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졌음에도 몇 가지가 눈에 띈다. 뒤로 날렵하게 빗어 넘긴 “스웹-백(swept-back)” 헤드라이트, 더 이상 제한된 공간에만 머물지 않는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볼록한 LED 테일램프가 분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전면부 디자인은 2013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트 카 ‘Cross GT’를 닮지 않을까 기대된다. 올-뉴 신형 ‘쏘렌.. 더보기
랜드로버, 소형 SUV 의심 ‘Landy(랜디)’ 상표 등록 출원 랜드로버가 불과 한 달 전에 ‘Landy(랜디)’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영국 오토카(Autocar)는 B세그먼트 SUV에 이 이름이 사용된다고 의심한다. 그렇게 되면 BMW X1과 메르세데스-벤츠 GLA 등이 다투고 있는 링에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추가된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랜드로버는 현재 끊임없이 성장하는 SUV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어왔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새로운 SUV 출시 소문이 그렇게 놀랍지만은 않다. 오토카(Autocar)는 ‘랜디’가 현재 레인지 로버 라인업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이보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2011년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DC 100 컨셉트’의 외모를 차용하지 않을까 의심한다. 랜드로버 관계.. 더보기
[Spyshot] 스프린터 벤치마킹한 현대차의 신형 상용밴  주류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있어 상용차 시장은 외면할 수 없는 시장이지만, 지금까지 현대차는 이 부분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유럽 딜러들로부터 픽업을 포함한 상용차 개발 압박을 받아왔던 현대차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위 사진은 유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높이 솟은 지붕을 포함해 전체적인 실루엣이 벤츠의 ‘스프린터’를 매우 빼닮았다. 아주경제 보도에 의하면 실제로 이 차는 스프린터를 벤치마킹해 개발되고 있으며, 연장된 스타렉스의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어져 스타렉스와 카운티 버스 사이에 벌어진 간극을 메우는 다인승 소형 버스 외에 카고 밴, 트럭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출시는 유럽시장을 기준으로 2015년경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photo. Autoblog 더보기
르망 발언 진심이었나? LMP1 추정 페라리 포착  페라리나 F1의 팬이라면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르망 참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던 사실을 아직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농담처럼 들렸던 그 말이 그저 농담이 아니었나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목격되었다. 페라리의 최신형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레이싱 카가 페라리의 사설 트랙 피오라노에서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군살이 제거된 날렵한 바디 앞으로 위협적이게 내민 스플리터, 음흉하게 솟은 리어 스포일러, 새침하게 지붕 위로 고개를 내민 흡기구는 이 차가 레이싱 카가 틀림없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휠이나 뒤편으로 물러난 사이드 미러도 그러한 증거들 중 하나다. 엔진은 2014년 올해에 포뮬러 원에 새롭게 도입되는 V6 터보 유닛을 기반.. 더보기
가야르도 후속 모델명은 카브레라 아닌 ‘우라칸’  람보르기니가 이달 말에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제의 가야르도 후속 모델의 이름이 비공식 루트를 통해 새롭게 밝혀졌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에 따르면 가야르도 후속 모델의 이름은 ‘Huracan(우라칸)’이다. 지금까지 람보르기니의 올-뉴 V10 미드쉽 슈퍼카의 이름은 카브레라(Cabrera)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영국지는 정보통을 통해 실제로는 ‘우라칸’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이름은 ‘태풍’, ‘허리케인’의 스페인어다. ‘우라칸’은 지금의 것에서 개량된 자연흡기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수동 혹은 7단 트윈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채용한다고 예상된다. 엔진 출력은 600마력 수준. 그리고 플랫폼은 2.. 더보기
미니,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개발을 고려  최근 보도에서 미니의 완성차 라인업이 지금의 8종에서 10종, 혹은 그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차량의 종류만이 아니라 크기도 늘어날 것 같다. 현재 미니에서 가장 덩치가 큰 차종은 ‘컨트리맨’. 누군가는 ‘컨트리맨’도 “미니”라는 배지를 달기에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의 모회사 BMW 그룹은 ‘컨트리맨’보다 큰 크로스오버 차가 더 뛰어난 시장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이즈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MW 판매 및 마케팅 보스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은 영국 오토카(Autocar)에 이렇게 말했다. “5미터짜리 미니는 팔 수 있을지도 확신이 힘들지만, 우수한 회전반경과 주차하기에 알맞은 크기의 도심형 차를 만든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 더보기
C세그먼트 차 개발 얘기는 “농담” - 멕라렌  멕라렌이 C세그먼트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최근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지금으로부터 2주 전, 멕라렌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이 폭스바겐 골프 라이벌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는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Telegraaf)의 보도가 있었다. 직후 이 소식은 빠르게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멕라렌 대변인은 인오토뉴스(inautonews)를 통해 “스티븐슨은 농담조에 가깝게 말한 것이었다.”며 오해라고 주장, “멕라렌은 C세그먼트 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신 멕라렌 대변인은 새로운 뉴스거리를 던져주었다. 포르쉐 911과 경쟁하는 새로운 스포츠 카가 2015년에 출시된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 차는 포르쉐 911 터보 경쟁차종으로 현재 멕라렌이 .. 더보기
[Spyshot] 여러분의 평가는? - 2015 Hyundai Genesis Sedan 사진_Carscoops  차세대 ‘제네시스 세단’의 외관 실물이 위장막 한 올 없이 목격되었다. 완전하게 노출된 외관에서 현행 제네시스 세단보다 단단하면서도 느긋한 중후함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피로된 ‘HCD-14’ 컨셉트 카의 느낌도 약간 있지만, 세부적으로 많은 것들이 변했다. 특히 BMW 7시리즈를 연상케하는 하관과 고풍스런 멀티 바 그릴, 그리 낯설지 않은 헤드램프 테두리를 빙 두른 LED 라이트가 눈에 들어온다.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이 사진은 국내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약간은 프로토타입일 가능성도 엿보여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될 때 정확히 동일한 모습으로 장막을 걷을 거라 단정 짓기 힘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