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르거

[2016 F1] 페르스타펜을 사이에 두고 양분된 패독 사진/레드불 지난 주말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구사한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두고 F1이 양분된 모습이다. 패독의 일부 사람들은 페르스타펜의 공격성이 F1의 인기가 상승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 중 한 명에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있다. 현역 시절 아일톤 세나의 팀 동료였으며 미하엘 슈마허와 경쟁 관계였던 그는 “맥스를 둘러싼 반응들은 내게 아일톤 세나와 미하엘 슈마허가 경력을 시작할 때를 무척 강하게 떠올리게 한다.”고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그들 모두 초창기에는 당시 선배 드라이버들로부터 비판 받았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18세 레드불 드라이버가 스파에서 한 행동들은 너무 지나쳤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맥스는 계속해서 미러를 보고 있었고, .. 더보기
[2016 F1] 타이틀 우승 위해선 메르세데스나 레드불 몰아야 사진/레드불 2017년에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길 원하는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을 몰아야한다. 이렇게 주장한 건 다름 아닌 헬무트 마르코다.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한 라이벌이었지만, 8월 여름 휴가를 앞두고서는 레드불이 그런 페라리를 추월하고 팀 서열 2위로 올라섰다. “올해 목표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2위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이렇게 말했다. “더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그런 다음 내년에는 타이틀을 위해 달릴 것입니다.”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호켄하임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던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을 이상적인 페어로 평가한다. “이미 그럴지도 모르지만, 틀림없이 다음 시즌에 그들은 포뮬러 원에서.. 더보기
[2016 F1] 세이프티 카 뒤에 숨지 말아야 - 빌르너브 사진/레드불 레이스가 시작될 때 노면이 젖어있으면 세이프티 카의 통제 아래서 스타트를 시키는 F1의 새로운 대응 방식을 비판하는데 두 명의 전 F1 드라이버가 앞장섰다. 이 이슈가 부상한 것은 영국 GP가 종료된 뒤로, 지난 일요일 실버스톤 서킷을 찾았던 팬들은 레이스 시작 전에 내린 비로 인해 평소 묘한 긴장감에 휩싸이는 스타트 씬을 볼 수 없었다. “보통의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고 운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전 페라리/멕라렌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이렇게 말했다. “간단하게 상황에 적응합니다.” 초반 세이프티 카 상황이 너무 길었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꽤 많은 드라이버들이 실제로는 현재 F1의 웨트 컨디션에서의 대응을 .. 더보기
[2016 F1] 메르세데스, 로스버그와 단기 계약 원하나? 사진/Formula1.com 현재 니코 로스버그와 메르세데스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계약 협상에 관한 세부적인 이야기가 최초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와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 모두 현행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가 지난 뒤에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다만, 로스버그측이 현재 3회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한참 못 미치는 몸값 인상을 원하고 있고, 그것이 계약 협상에 유일한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져왔다. 그러나 30세 독일인의 계약 협상을 돕고 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이것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독일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그들의 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진짜 이유는 .. 더보기
[2016 F1] 로스버그 계약은 3주 내에 - 라우다 사진/corrieredellosport 니키 라우다는 니코 로스버그가 메르세데스와 계약 연장을 한다고 자신한다. 현재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43점 차 챔피언쉽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니코 로스버그는 올해 말이면 메르세데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로스버그는 메르세데스가 브라운GP를 인수하고 F1에 매뉴팩처러로써 정식으로 복귀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독일 팀과 줄곧 함께 달려왔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계약 문제로 페라리와도 접촉한 것 같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F1 팀 비상임 회장 니키 라우다는 로스버그가 곧 계약에 사인하길 원하며, 또 그러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믿는다. “물론 저희는 니코를 붙잡아두고 싶습니다. 니코도 그것을 원합니다.” 니키 라우다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이렇게 말했다.. 더보기
[2016 F1] 알론소는 더 이상 F1 최고가 아니다. - 베르거 한 시즌 만에 F1 정상의 드라이버 두 명의 이미지가 서로 뒤바뀌었다. 적어도 게르하르트 베르거의 시각에서는 그렇다. 비록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페르난도 알론소를 현재 F1에서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2014년 말 페라리에서 멕라렌-혼다로 이적한 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그 전까지는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까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반면 알론소가 두고 떠난 페라리 시트를 손에 넣은 세바스찬 베텔은, 아이러니하게도 레드불에서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때 이상으로 높은 평가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년 전에는 모두가 ‘알론소가 최고야’라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입에서는 차마 그 말이 안 나옵니다.” 전 페라리 드라이버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 더보기
[2016 F1] F1은 과거만큼 스펙터클하지 않아 - 베르거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F1이 더 이상 예전처럼 스펙터클하지 않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우리는 메르세데스가 독주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과거 멕라렌과 페라리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오스트리아인은 『motorsport-magazin.com』에 이렇게 말했다. “물론 주어진 과제를 잘 풀어내면, 존경받을 자격이 있고 보상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저 때는, 첫 코너를 지난 뒤에 누가 레이스에서 이길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해밀턴이나 로스버그가 첫 코너 뒤에 맨 앞에 있으면, 이변이 없는 한 그가 레이스에서 승리합니다.” “연료가 바닥나고, 기어박스가 망가지고, 엔진이 고장나는 통에 저 때는 절대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었습니다.” 베르거는 오늘날 많은 서킷이 런-오프 지역을 포장 처리하고 있는 점도 F1.. 더보기
[2015 F1] 이미 시작된 2016년 타이틀 경쟁 이번 주 브라질 GP는 이미 타이틀의 주인이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두 번째 경기다. 그러나 니코 로스버그는 벌써부터 내년 타이틀 경쟁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해나가기로 결심한 듯 보인다. 앞서 해밀턴은 아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브라질에서 3회 챔피언에 등극한 올해만큼은 우승해,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이었던 아일톤 세나의 모국 땅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 마음은 잘 압니다.” 지난해 브라질 GP 우승자인 니코 로스버그는 말했다. “하지만 저 또한 우승하고 싶습니다.” 해밀턴은 F1에서 자신과 단짝이 되는 건 “최악의 일”이라는 직설적인 발언 등으로, 근래 들어 독일인 팀 동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루이스는 이미 2016년을 향해서 마인드 게임을.. 더보기